[음악칼럼] 2012 국내 주요 일렉트로닉 페스티벌

by 파란빛레몬 posted Jul 0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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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는 락페스티벌뿐만 아니라 일렉트로닉 페스티벌도 강세입니다. 해외 유명 페스티발인 UMF와 Sensation이 올해 처음으로써 국내에서 열리게 됨으로써 작년 글로벌 개더링 코리아의 계약 만료로 아쉬워 했던 일렉트로닉 팬들은 다시 환호하게되었죠. 저번 록 페스티발 소개할때는 헤드라이너에 대해서만 말해드렸는데 이번에는 모두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페스티벌이니만큼 페스티벌의 간단한 소개 및 헤드라이너 소개를 하겠습니다.



UMF(Ultra Music Festival)

  Ultra Music Festival은 1999년 마이애미에서 시작되어 드디어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의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입니다. 세계 최고의 페스티발이라는 명성에 걸맞는 최고의 라인업을 자랑하죠. 사실, 이런 재미없는 소개글보단 설명까지 잘되있는 좋은 영상하나 올려두는게 좋은 것 같네요. 

‘Can You Feel It’ 은 2011년 마이애미에서 열린 UMF실황을 담은 영화로 아래 영상은 트레일러입니다. 



Skrillex

  국내에서는 최근에서야 인기가 있는 덥스텝 장르에서 가장 유명한 DJ중 한명입니다. 

DJ MAG 현랭킹 19위로 2012 그래미 어워드 3개부문 수상했죠. 

(덥스텝이란, bass drop, wobble bass등 서브베이스를 강조한다는 건데 말로 설명하긴 어렵고 좋은 예시의 곡을 링크걸어 놓을께요. http://www.youtube.com/watch?v=g6f4Adopukc&feature=player_detailpage)


Tiesto

  트랜스의 황제 혹은 대부라고 불리고있는 DJ입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있는 트랜스 장르쪽에서 가장 인기있는 DJ중 한명이죠.


DJ MAG 현랭킹 3위로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오프닝 공식 DJ, 음악적 공로로 네덜란드 왕실의 기사작위를 받은 아티스트로 알려져있습니다.




Sensation Korea









  Sensation은 2000년 네덜란드에서 시작되어, 이것 역시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댄스 뮤직 페스티벌입니다. 이 페스티발은 환상적인 무대 분위기로 유명하죠. 흥미롭게도 항상 테마를 사전에 발표하고 드레스코드까지 정해져있습니다. 올해 Sensation Korea의 컨셉은 Ocean of White로 심층해에 있는 듯한 느낌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네요. 드레스코드는 올 화이트이구요. 백문이 불여일견! 트레일러 영상과 4월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있었던 VIP파티를 보여 드리겠습니다.





Fedde Le Grand

 2006년에 발표한 ‘Put Your Hands Up For Detroit’로  IDMA2007에서 3개 부문 수상, Club Awards Miami 2008에서 Club Banger Of The Year를 수상한 DJ로 2011년 DJ MAG 현랭킹 14위의 DJ입니다. 

(공식 M/V는 수위가 꽤 높은편이라 음악만 나오는 걸로 대체했습니다.) 





WEC(World Electric Carnival)

  World Electronic Carnival은 올해 처음 열리는 페스티벌이라 어떨지는 잘 모르겠지만, 라인업은 위의 두 페스티벌과 견줄만큼 상당하고, 자라섬에서 개최된다는 점이 흥미롭네요. 'We No Speak Americano'로 히트한 Yolanda Be Cool과 Far East Movement도 섭외한 것을 보면 위의 두 페스티벌보다 좀 더 대중성을 어필하려는 것 같습니다.  


Benny Benassi

  DJ MAG 현랭킹 27위로 2008년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리믹스 레코딩상 수상한 DJ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CF음악으로 많이 사용되어서 잘 알려져있죠.

(이것도 M/V가 수위가 높네요; 대체했습니다.)


Armand Van Helden

  1994년 'Witch Doktor'를 빌보드 클럽 음악 차트 5위를 올려놓는 것을 시작으로 꽤 많은 히트곡을 낸 세계적인 DJ입니다. 

국내에서는 최근 김연아의 맥주광고의 쓰여 유명해진 팬텀의 'ICE'의 원곡으로 유명하죠.

(자세히 설명하자면, 'Ice'는 Duck Sauce(헬덴이 참여한 프로젝트 그룹) - 'Barbra Streisand'의 리메이크곡이고, 'Barbra Streisand'는 Boney M - 'Gotta go home'을 리믹스한 곡입니다.) 




  이것으로 올 여름 주요 페스티벌 정리가 끝났네요. 올해만큼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페스티벌이 풍부했던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만큼은 어느 페스티벌을 가도 후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러니 이 기회에 올해만큼은 하나쯤 가시길 권장합니다. 

이런 라인업은 흔히 오는 것이 아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