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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3일차다. 오전에는 몽마르트 언덕에 갔다. 프랑스에서 가장높은 언덕이라고 하는데 사실 흔히 말하는 동네 뒷동산보다 낮은 느끼이다. 저기 올라가는 길에는 흑형들이 악명이 높은데 그것을 미리 알았지만 직접 흑형들을 앞에서 보니 너무 무서웠다. 몽마트르까지 가는길이 두갈래가 있는데 한쪽을 흑형들이 막고 있어서 결국 다른길로 돌아갔다. 내려올때보니 경찰이 와서 다 사라졌다.

 

 몽마르트는 사실 별로 볼건없고 파리 시내가 다 보이는게 가잫 좋다. 여기서 사람이 너무 많아 소란스럽다. 몽마트르 뒤에 가보면 노점상들이 많아서 기념품도 팔고 거리의 화가들도 있어서 비싼가격에 그림도 그려준다.

 

이제 사진은 별로 없다... 왜냐면 기분이 안좋아서 ㅠㅠㅠ

 

 몽마르트갔다가 기념품을 사러 몽쥬약국에 갔다. 몽쥬약국가서 기념품을 사려고 잔뜩골랐다. 사실 3천원짜리 립클루즈가 있어서 그거 15개는 산거 같다, 그래서 내꺼 카드로 긁어야 하는데 카드에 잔액부족으로 나온다는 것이다 ㅠㅠㅠㅠㅠ. 나는 멘붕을 했고 그대로 주저앉았다 ㅠㅠㅠ. 어제까지만 해도 돈이 여유분이 넘쳤는데 갑자기 없으니깐 ㅠㅠ 사실 스페인에서 호텔에 묵으려고 예약을 했는데 취소를 안했다. 거기서 예약한 날짜보다 일주일정도 지나가니깐 예약위반으로 돈을 엄청뺀건 아닌가 ㅠㅠㅠ 엄청 걱정했다. 그렇게 많은 돈이 한번에 없어질리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단 와이파이가 되는곳에 가서 통장 잔고를 확인해야 했는데 하필 프랑스는 와이파이 되는곳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세네시간은 그냥 벙찐채로 돌아다녔다, 친구에게 진자 미안했다.

 

 나중에 결국 와이파이 되는곳을 찾아서 조회를 해보니 돈은 그대로였다. 다행이였다. 다시 신나게 다녔다.




 기분이 안좋았지만 통장 잔고를 확인하고 기분좋아서 다시 밥먹었다. 이 전에 오르셰미술관도 다녀왔다. 너무 덥고 짜증이나서 사진은 안찍었다. 오르셰미술관은 유럽의 3대미술관(프라도, 오르셰, 한군데는 모름...)중 하나이다. 그 유명한 이삭줍기가 있는 곳이었다. 

 

 오르셰에 들어가니 여기도 엄청크다;;. 이삭줍기 하나 바라보고 왔는데 너무커서 그런지 이삭줍기는 어디에도 보이지 않고;; 우리는 그 큰 곳을 또 해메고 해멨는데 겨우 발견했는데 어디 구석에 박혀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유명한데 프랑스에서는 별로 안유명한가보다.

 

 통장 잔고도 있겠다 잘 긁히는지 확인해보려고 아래 기념품샵가서 친척동생들 기념품을 샀다. 역시나 잘 긁혀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밥도 맛있는거 먹고 이것저것하다나 숙소에 들어가서 프랑스 마지막 저녁을 맞았다.

 

 안녕프랑스 ㅠㅠ 사실 그렇게 낭만적이지 않았다. 왜냐면 이 다음에 간 런던이 너무 환상적이였기 때문이다.^^



  • profile
    꾸왕꾸왕 2013.11.15 19:49
    졸업전에 유럽여행을 갈 계획인데 여행기를 보니 더 가고싶어지네요:-) 혹시 노트르담 대성당은 들리지않으셨나요? 제가 꼭 가고싶은 곳이라서요
  • profile
    작성자 나참구 2013.11.15 19:49
    노트르담성당은 잠깐 지나쳤어요. 위에 올라갈 수도 있었는데 사람도 많고 뭔가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아서 그랬던거 같아요.

    여행도 아는만큼 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준비하시면 더 유익한 여행이 될거에요!
  • profile
    작성자 나참구 2013.11.15 19:49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니 관심 있으시면 꼭 가보세요. 분명 얌얌님과 제가 느꼈던 것과는 또다른 감동으로 다가올거에요.
  • profile
    꾸왕꾸왕 2013.11.15 19:49
    제 기대만큼은 아닌가보네요... 무언가 압도될만한 아름다움을 직접 확인하고싶어서요. 종교적인 것에서는 아직 그런걸 느껴보지 못한거같아요. 그래서인가 노트르담 성당에 약간의 환상 같은게 있나봐요.
  • profile
    얌얌 2013.11.15 19:49
    저 노틀담 대성당 갔어요.
    첨탑은 안올라가고(건물 뒤로 돌아간대서) 성당내부 구경이랑 노틀담의 보물이라는 몇유로 내고 들어가는 곳 보고왔는데요. (학생증 제시하면 2유로) 진짜 별거 없었고 말 그대로 번쩍번쩍한 보물 조금 전시해놓은 거였어요. 굳이 안가도됐구 성당안 구경으로도 충분했습니다.
    입장은.. 무료로 기억하네요. 첨탑만 돈받고. 성당 외부도 멋졌습니다.

    포엥제로라는 노틀담앞 명소가 있는데 찾기 힘든데 한번 잘 찾아보시구요^^ 셰익스피어서점이라는 명소도 노틀담 옆에 있으니 검색 후 다녀오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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