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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우리나라의 학생들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진학할 때 일명 명문인 학교에 진학하려고 엄청난 노력을 한다. 교육 수준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명문학교 진학에 대한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진다. 우리는 경쟁이 심하다고, 우리 교육은 불합리하고 학생의 자유와 낭만을 빼앗는다고 생각하면서 현실은 더 좋은 학교에 가기 위해 노력을 한다.

 왜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며, 왜 명문학교에 진학해야 할까? 이에 대한 대답은 분위기를 무시 못하기 때문이다. 위의 만화에서도 나와 있듯 주변에 공부하는 사람이 많으면 저절로 공부를 하게 되며 미래에 대한 투자를 더 많이 하게 된다. 하지만 주변에 공부는 뒷전이며 놀기 좋아하는 사람들만 있다면 그 속에서 미래에 대해 투자를 하기에는 너무 어려울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우리 학교는 과도기의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 09년 소속변경제도 도입 이후로 입결이 상당히 올라갔으며, 이 뜻은 학생들의 수준이 상승했음을 뜻한다. 실제로 고학번보다는 공부하는 저학번이 더 무섭다는 생각을 한다. 작년 사법고시 합격자가 2명이나 배출되었으며, 로스쿨 합격자 1명, CPA는 5명이 배출되었다. 몇 년 전에만 해도 볼 수 없었던 플랜카드들이 휘날리는 모습을 볼 때 얼마나 흐뭇한지 모른다. 이러한 시기적 흐름에 추진력을 얻어 더 좋은 학교, 이름만 명문이 아닌 학생들의 수준도 명문으로 다가가야 한다. 학교에서도 학생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추고 공부를 하기 위한 여건들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또한, 학생회에서도 학생들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며 학생들 스스로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깨달아야 할 것이다.

 요즘 도서관에 가보면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들이 많이 보인다. 바람직한 현상에 필자 또한 큰 자극을 받는다. 공부하는 열정의 열기로 학교 전체의 온도가 상승한다면 우리학교의 미래는 밝다.




-원래는 여행에 관해 느낀점을 중점으로 칼럼을 쓰려고 했는데 쓰는데 한계가 있어 칼럼 주제를 자유형식으로 바꾸겠습니다

-저기 위에 나와있는 고시합격자 등에 관한것은 학교 플랜카드를 보고 작성한 것입니다.



  • profile
    닉을알수없다 2013.03.26 23:58
    현상분석이 사실적이어서 좋네요

    전체적으로 '기회의 제공' 차원에서 쓴 글 같은데, 학교가 어떤식으로 학생들에게 (미래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지 생각을 더 듣고 싶네요 ㅎ
  • profile
    작성자 마카오 2013.03.26 23:58
    첫번째로 시설(인프라) 확충이 이루어 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신봉초 부지가 더 효율적으로 쓰일수 있을거 같은데 아직까지 그대로 인것을 보면 너무 아쉽네요.
    두번째로는 우수한 학생을 받아 학교 전체적인 수준을 높이는 것입니다. 우리학교의 최대 매력은 안암과의 연계된 시스템이라고 보는데 기회적인 측면에서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관해 시스템적 보완을 더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세번째로 세종시에 입주하는 기업들과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지방에 살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지방에 기업들이 지방거점대학 학생들에게 관심을 갖고 투자를 하여 인적자원을 활용한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습니다. 세종시에 많은 기업들이 입주 혹은 입주예정인 만큼 이 기업들과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학교는 확실히 지거국 대학들에 비해 주변 기업과의 연계된 시스템이 미약하다고 봅니다
  • profile
    leeds 2013.03.26 23:58
    잘 읽었습니다. 첫 번째, 두 번째는 그다지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물적, 인적 인프라 구축으로 학교의 수준을 한 단계 상승시키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신봉초는 2005년 2020마스터플랜, 2008년 2015마스터플랜이 나온 뒤에도 진척이 없고 그 마스터플랜이라는 것이 단순한 인프라구축으로 학교의 수준을 높인다는 다소 허황된 이야기입니다. 두 번째로 우수한 학생들이 지리적으로 불리함을 안고 있는 이 학교에 지원하려고 할까요? 소속변경이니 복수전공이니 하는 것들은 그 본래의 뜻을 잃고 입결을 높여보고자 하는 학교의 얕은 수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세 번째는 매우 공감하며 학교를 발전시킬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학교에 비해 우리학교가 인근지역과의 교류가 적은 것은 사실입니다. 세종시가 들어서기 전에는 인근지역이라고 할 만한 곳이 없기도 했지만 지금은 세종시와 오송연구단지가 들어서 그런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봅니다.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인근지역의 기업, 사회단체들과 학교와의 협력방안, 연계방안을 만들어 취업문제, 학교발전, 지역발전을 한번에 할 수 있기를 소망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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