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by 마카오 posted Mar 2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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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우리나라의 학생들은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 진학할 때 일명 명문인 학교에 진학하려고 엄청난 노력을 한다. 교육 수준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명문학교 진학에 대한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진다. 우리는 경쟁이 심하다고, 우리 교육은 불합리하고 학생의 자유와 낭만을 빼앗는다고 생각하면서 현실은 더 좋은 학교에 가기 위해 노력을 한다.

 왜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하며, 왜 명문학교에 진학해야 할까? 이에 대한 대답은 분위기를 무시 못하기 때문이다. 위의 만화에서도 나와 있듯 주변에 공부하는 사람이 많으면 저절로 공부를 하게 되며 미래에 대한 투자를 더 많이 하게 된다. 하지만 주변에 공부는 뒷전이며 놀기 좋아하는 사람들만 있다면 그 속에서 미래에 대해 투자를 하기에는 너무 어려울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우리 학교는 과도기의 위치에 있다고 생각한다. 09년 소속변경제도 도입 이후로 입결이 상당히 올라갔으며, 이 뜻은 학생들의 수준이 상승했음을 뜻한다. 실제로 고학번보다는 공부하는 저학번이 더 무섭다는 생각을 한다. 작년 사법고시 합격자가 2명이나 배출되었으며, 로스쿨 합격자 1명, CPA는 5명이 배출되었다. 몇 년 전에만 해도 볼 수 없었던 플랜카드들이 휘날리는 모습을 볼 때 얼마나 흐뭇한지 모른다. 이러한 시기적 흐름에 추진력을 얻어 더 좋은 학교, 이름만 명문이 아닌 학생들의 수준도 명문으로 다가가야 한다. 학교에서도 학생들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추고 공부를 하기 위한 여건들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또한, 학생회에서도 학생들이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며 학생들 스스로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깨달아야 할 것이다.

 요즘 도서관에 가보면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들이 많이 보인다. 바람직한 현상에 필자 또한 큰 자극을 받는다. 공부하는 열정의 열기로 학교 전체의 온도가 상승한다면 우리학교의 미래는 밝다.




-원래는 여행에 관해 느낀점을 중점으로 칼럼을 쓰려고 했는데 쓰는데 한계가 있어 칼럼 주제를 자유형식으로 바꾸겠습니다

-저기 위에 나와있는 고시합격자 등에 관한것은 학교 플랜카드를 보고 작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