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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국가대표 총학생회 입니다!

2015년 04월 18일, 바로 어제 418구국대장정이 있었습니다. 

국가대표 총학생회는 학우분들과 구국대장정에 참여하여 

419정신을 기리고 선배들의 희생을 추모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고대 안암캠에서부터 수유동 4.19국립묘지까지 뛰면서 다시 한 번 더 고대정신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구국대장정에 참여하신 모든 학우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아래는 조현준 세종 총학생회장의 4.18 연설문입니다!


진정한 4.18 정신으로 우리 다시 나아가자!

 

- 조현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총학생회장

 

존경하는 민족고대 27천 학우여러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28대 총학생회장

전자 및 정보공학부 07학번 조현준

여러분 앞에 당차게 인사 올립니다!

 

1960418.

55년 전 오늘은 우리의 선배님들은

독재 정부에 의해 자행된 3.15 부정선거를 거부하고,

이 땅의 진정한 주권자가 누구인지 보여주기 위해

이 자리에 뭉쳐 함께 나아갔습니다.

 

민주회복을 위한 선배님들의 피로서

우리는 권위주의 독재 정권을 종식시켰고,

이 땅의 민주주의를 회복시켰습니다.

 

선배님들이 피로서 이룩한 이 정신은

불의에 맞서고, 정의를 세우는

고대인의 4.18 정신으로 우리에게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이 땅엔

불의와 부정의가 가득합니다.

 

작게는 교내의 문제에서부터

크게는 사회의 문제까지

 

정의가 사라지고,

불의가 우리의 편의에 의해

대의가 되고 있는

참담한 현실입니다.

 

존경하는 민족고대 학우여러분!

우리는 지금 잊고 살고 있습니다.

취업이라는 이유로,

스펙이라는 이름으로,

그것이 대의와 대세라는 이름 앞에

불의와 타협하고 지내고 있지는 않습니까?


아직도

우리의 호안으로 바라봐야 할 문제들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교내 비정규직 시간강사 문제와

우리가 내는 등록금의 적절성

학우들을 무시하는 재단의 행태까지

아직 산적한 문제가 너무나 많습니다.

 

아직도 세월호 참사로 인한 고통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앞서 전수영 교우의 이야기를 들으며

다시금 제 마음은 찢어지게 아파옵니다.

 

존경하는 학우여러분!

4.18 구국대장정은

단순한 달리기 행사가 아닙니다.

 

얼마 전 교정을 걷던 중

어떤 학우들끼리 나누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4.18이 뭐야?’ ‘그냥 그거 달리기야

 

과연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것이

그저 그런 달리기 한번 하려고 모인 것일까요?

저는 단언컨대 아니라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55년 전 불의에 항거한 민족고대의 정신으로

오늘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모든 불의와 압제에

항거를 다시 시작했으면 합니다.

 

민족의 힘으로 민족의 꿈을 가꾸어 온

민족의 보람찬 대학이 있어

너 항상 여기에 자유의 불을 밝히고

정의의 길을 달리고 진리의 샘을 지키나니

지축을 박차고 포효하거라.

너 불타는 야망 젊은 의욕의 상징아!

우주를 향한 너의 부르짖음이

민족의 소리되어 메아리치는 곳에

너의 기개 너의 지조 너의 예지는

조국의 영원한 고동이 되리라.

 

진정한 4.18 정신으로

우리 다시 나아갑시다!

 

그리하여 이 세상에

아직 민족고대의 정신은 죽지 않았고,

우리의 눈빛과 포효는 살아있음을

세상에 알립시다!

 

다시 한번

끝까지 제자를 구하다 쓰러져간

전수영 교우의 명복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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