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말씀드립니다.
지난 과기대 학생회장 박주호 학우의 중앙 선거관리위원으로서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하여 중앙 선거관리위원회 모두는 학우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19일 박주호 학우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제보를 접수한 즉시 내용의 진위여부를 떠나 중선관위의 명예를 실추시킬 수 있는 행위를 한 박주호 학우를 중선관위직에서 사퇴 할 것을 요구하였습니다. 이후 중선관위 내의 입장정리를 통해 박주호 학우에 대한 행위에 있어서 회칙 제12조 2항의 규정에 따라 박주호 학우의 사과문에 의한 선거운동 활동이 확인되는 희망드림 총학생회 선본에 대하여 경고 1회의 징계를 하도록 결정하였습니다. 학우여러분께 공정성을 유지하며 바르고 깨끗한 선거를 진행하여야 하는 중선관위 내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거듭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디 학우여러분께서 학생회 선거에 대한 신뢰와 관심을 계속적으로 가져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중선관위는 공정성을 유지하며 선거를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고대학생회 선본에서 제기한 공청회의 편파적 진행에 대한 부분에 있어 중선관위는 후보자들이 공청회에서 최대한의 기회로 학우들의 궁금증과 자신의 포부를 밝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일간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질의의 순서는 언론사 질의, 서면질의로 진행하였으며 양측 후보에게 공평한 시간을 제공하기위해 서면질의까지도 진행한 이후에 시간적 여유가 발생하였을 때는 후보자의 의견을 수렴하여 거수질의까지 진행하도록 하였습니다. 그렇게 진행한 의도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후보자에게 최대한의 시간을 제공하여 학우들에게 자신의 입장을 자세하고 확실히 설명하도록 하는 의도였습니다. 제기하신 질문지에 대한 공격적 진행의 부분은 질문지를 수령하여 최대한 질문자의 원문에 가까운 데로 낭독하였을 뿐 중선관위원장의 사견이 개입되지 않았음을 밝혀드립니다. 질문지 역시 중선관위원의 1차 과정을 거친 질문(중복, 언론사 질의 시 답변내용, 비방적 내용)을 중선관위원장이 낭독하여 드렸습니다. 공청회에 대하여 어떠한 의도를 가지고 편파적인 부분은 절대 없었으며 중립성을 유지하며 진행하였다고 말씀드립니다.
이번 2010 학생회 선거는 내년 동안 학우분들과 함께할 학생회를 건설하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중앙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러한 선거에 있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최고의 선거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학우 여러분께서도 이러한 중선관위원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시고 이번 선거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학우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민/족/고/대/세/종/중/앙/선/거/관/리/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