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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민상담(경어) 게시판 안내사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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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전역후 복학한 12학번입니다.


군대에서는 복학만 하면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던 자신감도 사라지고 흔히 들었던 군대버프도 없이 1학기 흘러가고 있는데요


솔직히 1학년때도 약간 느꼈다만 왜 이 전공을 골랐을까하는 회의감과 더불어 중간고사 성적도 말아먹고,


열심히해도 안되겠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진짜 어려워요 학교 수업따라가기도 힘들고... 전공에 대한 흥미도 없고...


학기 중 휴학에 대한 생각도 해봤지만 시간, 돈이 아까워서 못하고 있구요..


다음학기부터 학자금 대출을 받아야 될 상황인데 부담이 되네요 졸업하면 빚이 얼만지..


졸업해서 바로 취업한다는 보장도 없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더 빡세질텐데 학점도 좋지 않을 것 같고..


그러자고 졸업장을 안 따기엔 우리나라에서 할 수 있는게 너무 제한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전역하고 나약한 생각만 한다고 생각하실 수 도 있지만, 현실로 다가온 생활이 많이 두렵습니다.


주변의 동기들은 겉보기엔 다들 잘 지내고 고민도 없어보여서 혼자만 심란합니다.


고민해결을 목표로 올린 건 아니고 나름의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 profile
    익명 2015.05.08 22:28
    못하더라도 끝까지 노력은 해보세요
    남들도 다 힘들고 막막한 앞날에 대해 한탄하면서 살아간답니다ㅎㅎ
  • profile
    익명 2015.05.08 23:19

    음...제 글이 도움이 될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4년 전 제 모습 같아서 몇 자 적고 갑니다.

    저도 성적에 맞춰 과 들어왔다가 흥미가 없어서 학교를 다니는둥 마는둥 했었어요.
    계속 재미없는 전공 할 바에는 차라리 조금 더 끌리는 과 수업을 듣는게 낫다 싶어서, 2학년 1학기 때 바로 이중전공 신청했었습니다.
    운 좋게 붙어서 지금은 이중전공 수업 꽤 재밌게 듣고 있어요ㅎㅎㅎ
    물론 전공과목은 학점 채우느라 억지로 다 듣긴했지만요^^:;

  • profile
    익명 2015.05.08 23:22
    정말 힘드시겠어요..아무리 남들 다 힘들고 어렵다지만 그럼에도 자신이 가진 고민에대해 위안이 안되는게 현실이죠..
    결국 자신이 갖고 있는 문제니까요.
    말씀하신 것처럼 대학 졸업장없이 할수있는게 현실인 것같아요. 저도 이부분은 크게 공감합니다..하지만 전공도 흥미없고 빚까지 가진채로 대학생활을 지속한다는 건 크나큰 인내가 필요하겠죠. 계속 빙빙돌려말하는것 같지만 뭔가 위로를 드리고 싶어서요. 정말 남일 같지않고 크게 공감하고 있기때문이에요. 아마 앞으로도 계속 심란하실거에요. 하지만 그래도 살아가려면 뭐든 해야겠죠.
    현재 할수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흥미가 있는 타학부로 이중전공? 기본적인 학점만 유지하고 다른 역량을 키운다?..사실 정답을 저도 모르겠네요. 비슷한 상황이라곤 할수 없지만 저같은경우도 대학생활에 회의를 느꼈지만 졸업장은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학교는 계속 다녔거든요..
    힘내세요. 자신이 할수있는 일이 있을거에요!
    남일 같지않아서 글을 쓰기시작했는데 뭔가 주절주절거리기만 했네요ㅠ
  • profile
    익명 2015.05.09 09:07
    충분히 할 수 있는 고민입니다.. 대출의 압박은 있겠지만.. 성적이 좋지 않아도 받을 수 있는 장학금이 조금은 있으니 찾아보시고 힘내세요. 학교는.. 다녀야 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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