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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4.30 22:25

취업이 막막하다

http://kuple.kr/259698 조회 수 1134 추천 수 0 댓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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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을 전공하는 학생인데...


이런 학과를 나와서 취업할 곳이 없다는 걸 뼈저리게 알았다...


어문계열이면 그런쪽이라도 가는데


진짜 우리학과는 등단빼고는 없는것 같다..


죽고싶다


돈 벌어야하는데 대학교를 다니면서 쓸만할 걸 못 배웠다..


고등학교 때 나보다 공부못했던 사람들은 그래도 포토샵 같은거 스펙이나 쌓아서 잘 가는데 


이 놈은 예술은 돈이 안 된다........


진짜 죽고싶다


하고싶은 것들도 전부 경력이나 스펙이 필요하고 


너무 늦은것 같다


사는게 너무 막막하다

 

  • profile
    익명 2015.04.30 22:45
    지금도 늦지 않았어요.

    지금이라도 학원 같은 곳에 다니세요.
    개인적으로는 매우 어렵기는 하겠지만
    C언어 학원 같은 곳을 추천드립니다.

    전공자들도 버거워 하는 C언어이지만
    최근 게임 프로그래밍 기본 과정 등으로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는 학원들도
    꽤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만약 작성자 분께서 힘들기는 해도
    게임 프로르래밍 쪽의 기술을 갖출 수 있게 된다면,
    본래 전공이신 문학과 접목하여,
    게임 시나리오 작가 겸 프로그래머가 되실 수도
    있으시리라 생각이 되네요.

    전에 엔씨 소프트에서 이사로 근무하시는 분께
    취업 설명회 같은 곳에서 강의를 들은 적이 있는데,
    실제로 엔씨나 넥슨 같은 굴지의 게임사에도
    문과 출신이지만 프로그래밍 능력을 키워 와서
    당당한 게임 크리에이터 혹은 프로그래머로
    활동하시는 분들도 더러 있으며,
    이들은 본 전공인 문학 계열의 지식도 있기 때문에
    게임 시나리오 작성이나 스토리 구성 등에
    큰 두각을 내보이기도 한다고 하시더군요.


    프로그래밍 쪽이 아니더라도 캐드 학원이나
    포토샵 학원 등을 이제부터라도 다니시면서
    능력을 키우시면, 컴퓨터 학원에서 자체적으로
    수강생에게 취업 알선을 시켜주는 곳도
    꽤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당장은 중소부터 시작할 지언정,
    그 곳에서 인정 받고 능력을 쌓아서
    다음은 중견, 그 다음은 대기업 같이 점점
    여건이 좋은 곳으로 옮겨갈 수 있는 기회가
    생길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문학 계열의 직종은 잘 알지 못 해서
    문학 계열로 추천을 드리기는 힘들지만,
    일단 작은 희망만이라도 드리고 싶네요.
  • profile
    작성자 익명 2015.05.01 12:02
    감사합니다... 감동받았습니다... 정말로 생각지도 못했던 길입니다 사실 게임 회사에 취직하고싶었는데 순수 시나리오는 뽑는 곳이 없더라고요 제가 할 수 있을지 알아보고 좋은 발전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profile
    익명 2015.05.01 12:10
    그 때 들었던 취업 특강이
    '이공계 전형 취업 특강' 이었어서
    문과 계열의 취업에 대해서는 많은 설명을
    듣지는 못 했는데요.
    그래도 생각보다 비이공계 쪽에서
    프로그래밍이나 일러스트 쪽으로 능력을 쌓아서
    게임 산업으로 뛰어드는 사람들이
    없지 않아 있나 봐요.ㅎ

    아무래도 게임 시나리오 작가라는 것이
    대학 생활 내내 항상 딱딱한 전기 전자 회로나
    프로그래밍 언어만 공부하던 이공계 학생들보다
    다양한 문학 작품을 접하고,
    스토리 텔링이라 하던가요?
    뭔가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 식의....??
    무튼 이런 분야로 많이 공부릉 했던 문과 전공의
    학생들이 프로그래밍 능력까지 갖추고 있다면,
    오히려 점수를 높게 받나 봐요.
    마찬가지로 이공계 출신이 이중 전공이나
    복수 전공 등으로 문학과 관련한 내용을
    전공하거나 학습한 내역이 있다 하면,
    그 역시도 좋게 보는 것 같지만요.ㅎ


    안 그래도 요즘 인문계와 이공계의 조합이
    사회적으로도 트렌드인 것 같던데,
    그러한 점에서 그러한 능력만 더 쌓으신다면,
    사회적 트렌드에 맞는 인물상이
    되실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힘내세요!
  • profile
    익명 2015.04.30 23:27
    문창과니..?
  • profile
    익명 2015.04.30 23:31
    ㅋㅋ같은 과 같은데 몇학번인지는 모르겠지만..길 많아요
    찾으면 길 많습니다
    등단이 오히려 가장 어려운 것 같네요
  • profile
    작성자 익명 2015.05.01 12:05
    학교를 다니면서 난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알았고 그 재능이 이제와서야 등단의 수준은 아니란걸 깨달았습니다 그 심정 이해하십니까...
  • profile
    익명 2015.05.02 02:45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등단이 아닌 어떤 방법으로 알았는지 궁금해요. 저도 문창과라, 학교다니면서 재능에 대해서 느껴지는 지점들은 대부분 막연하고 애매한 느낌이 들었거든요. 아직 전공중이라고 하시는 걸 보니 후배님같은데, 포기안했으면 좋겠네요!
  • profile
    익명 2015.05.02 10:45
    그 많은 길 몇 개 예시좀요?
  • profile
    익명 2015.05.01 00:46
    저도 어문계열인데 정말 공감되네요..
    하루라도 한숨을 안쉰적이 없는것 같아요
  • profile
    익명 2015.05.01 07:32
    경영이라고 다 취업하는 것도 아니고, 타과라고 어디 취업기술 배우는 것도 아닌데, 그런 마인드면 어느 과에 가든 취업은 막막하실듯 하네요 ㅋㅋ ..
  • profile
    작성자 익명 2015.05.01 12:03
    적어도 어문계열이었다면 어문이라도 파서 통역사라도 해보겠지...
  • profile
    익명 2015.05.01 14:56
    통역사도 쉬운거 아닌데....
  • profile
    익명 2015.05.01 21:46
    ㅋㅋ 그럼 글쓰는거 살려서 번역을 하시던지 ㅋㅋ 솔찍히 영문학과라고 영어 얼마나 더 잘할까싶은데ㅋㅋ 어학은 솔찍히 개인 노력하기나름이고 여행삼아 어학연수라도 다녀오던지, 돈없으면 하다못해 알바라도 해보면서 돈모으던지 막연히 미래에 대한 불평만 늘어놓고 할 수 있는 대안은 볼생각도 안하시는듯ㅋㅋ 뭐 문학전공이라니 국문인지 영문인지 모르겠는데 문창이면서 문학전공이라 말한거라면 본인전공을 쥐똥만큼도 모르시는거 일태고.. 어문이길바라는거보면 국문이실듯한데 여기다 글쓸게 아니라 교수님을 찾아뵙든 취업한 선배를 찾아뵙든 하다못해 아버지랑 의논을 하시든 좀 도움이 되는 분들이랑 대화하시고 진로를 고민하시길ㅋㅋ 요즘 대학생 60프로가 자신의 전공이 자신에게 맞지않다생각한다는 통계치 봤던거 같은데 님만 그런거 아니고 다들 혼란스러운 시대니 남들 보면서 생각하지말고 자기자신을 보면서 생각했으면 좋겠네요ㅋㅋ
  • profile
    익명 2015.05.02 02:42
    근데 고민 작성자 문창과같아요.....ㅎㅎ 같은 문창과로서 안됐기도하고 부끄럽기도하고 그렇습니다. 힘냈으면 좋겠네요.
  • profile
    익명 2015.05.02 10:47
    ㅉㅉ

    힘내세요
  • profile
    익명 2015.05.02 08:21
    국문도 어문 아닌가요?? 뭐 맞는말은 하신듯 ㅊㅊ
  • profile
    익명 2015.05.02 12:42
    문창과시네 힘내세요
  • profile
    익명 2015.05.04 10:37
    힘내세요! ^^
  • profile
    익명 2015.05.04 19:54
    죽지말고 뭐든해라 손에 잡히는대로 ㅠㅠㅠㅠㅠ
  • profile
    익명 2015.05.05 04:30
    나이25중반에 그딴생각이라니.ㅈ.노답
  • profile
    익명 2015.05.25 19:29
    게임 기획자로 게임 업계 종사하고 있는 졸업잡니다. 프로그래머가 게임 시나리오 겸 프로그래머로??? 이건 그냥 프로그램 하나 개발했더니 빌 게이츠만큼 부자가 되었다 정도의 뜬 구름 잡는 소립니다.
    시나리오는 보통 기획자가 담당합니다. 그런데 프로그래머가 시나리오를? 일단 기획자들 중에서도 글 솜씨가 뛰어난 시나리오기획 경력자들이 담당하거나 또는 아예 작가들을 고용하는 데... 프로그래머한테 맡긴다고요? 큰 게임회사는 기획자들조차 업무가 세분화 되어서 네이밍만 몇 천개씩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문과생들이 프로그래머로 전향하는 사례는 제법 많고 문과생들만의 창의적인 코드도 간혹 화제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프로그래머가 시나리오를 겸하는 건 진짜 rpg에서 전설급 아이템을 2연속 획득하는 정도의 확률 같네요.
  • profile
    익명 2015.05.25 19:34
    아마 위의 댓글 다신 분은 기획자를 말하는 게 아닌가 싶은데요... 게임기획자는 간단한 스크립트를 짤 수 있을 정도이상의 프로그래밍실력, 자신의 생각을 글로 제대로 전달할 수 있는 표현력이 요구됩니다. 시나리오 기획자의 경우엔 짜임새 있는 스토리 구현을 할 수 있어야겠죠. 소규모 프로젝트나 모바일 프로젝트는 아예 시나리오의 비중을 아주 낮게 두고 시나리오를 다른 업무를 맡은 기획자가 겸하기도 합니다.
    게임개발비용의 대부분은 인건비라 개발비를 줄이려면 개발기간을 단축하면됩니다. 개발기간을 좌우하는 핵심은 프로그래머의 코딩 실력이고요.(기획자가 제대로 기획안을 작성했다는 전제 하에) 코딩하고 버그 수정도 바쁜데 시간이 많이 드는 글쓰기라니 ㄷㄷ
  • profile
    부자 꺽정이 2016.07.16 02:55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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