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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근로장학생 게시물에 대한 사과문>

by ㅁㅁㅁㅁㅁ posted Jan 16, 2016 Views 1619 Likes 3 Replies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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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도서관 근로장학생에 대한 글에 대해서 사과합니다.

제 순간적인 감정을 글로 잘 못 쓴 거 같습니다. 표현도 적절치 못했고 너무 경솔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글에서 개인 신상을 통해 너무 직접적 인신공격을 한 거 같아 이점은 정말 죄송합니다.

 

쿠플존을 자주 이용하지는 않아서 이제야 보고 이슈화 된 것을 알았습니다.

평소에 근로장학생에 대한 근무태만을 조금씩 봐 온 터라

부정적인 이미지가 조금씩 누적되어있던 상황에다가 시험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쌓여있는 상태에서

그러한 오해의 상황들로 인해 조금 감정이 상해서 쓴 글입니다.

 

오해는 이렇습니다.

일단 선글라스는 눈 수술 때문에 필요에 의해 착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분은 제가 크게 오해하였고,

선글라스 착용에 대해 제가 큰 선입견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특히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옆에 이야기를 하시는 분은 개인적 용무로 '노닥거리는 것'이 아닌

출입관리업무 인수인계 중 이었던 학생으로 확인결과 대화시간이 10분 정도 였었습니다.

 

제가 출입구에서 있었던 상황 당시, 제가 출입구에서 들어가지 못했던 것은 신원확인은 되었지만

3번의 연속적인 카드접촉으로 인해 기계가 차단한 것으로, 이는 한 사람이 복수의 카드를 이용하지 못하게 하는 학교 측의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신원확인이 이미 전산 상 되었기에 근로학생이 열어준 것이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제가 시스템을 잘 몰랐던 것과 당시의 상황이 근로학생이 근무를 태만히 하였다고 오해하게 되었고

안내받지 못함으로 잘 못 생각하여 조금 빈정이 상해 글을 쓰게 된 경위입니다.

 

오늘 당사자를 따로 만나 사과하였고 도서관 과장님과도 따로 삼자 면담을 하여 오해의 상황을 설명하고 직접적으로 사과드렸습니다.

너무 가볍게 써버린 글이었고 철없는 글이었습니다. 아마 이 상황에 대해 부끄러운 경험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이 게시물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과 심려를 끼치게 한 점들에 대해 다시한번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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