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소

흡연장소의 정확한 지정과 이를 위반할 시 다른 대학처럼 구체적인 처벌규정을 정해 처벌하라고 요구합니다.

by ToBecontinued posted Oct 04, 2016 Views 1161 Likes 2 Replies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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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문제와 관련해서 꾸준히 문제가 제기되지만, 학교 측에서 하는 것이라고는 학생복지팀에 이 사실을 알리는 일뿐인 거 같습니다.

 

이제 우리 학교는 간접흡연으로 인한 비흡연자들의 고충과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구체적인 방안을 학생들에게 제시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래는 이미 이전부터 간접흡연의 폐해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염려한 학교들이 실시하는 있는 것들입니다.

http://blog.naver.com/dsublog/184709840

동신대학교의 금연 학교 만들기입니다. 2013년부터 130명의 단속원을 운영하여 지정된 흡연 장소 이외의 곳에서 흡연할 경우 횟수에 따라 그 학생에게 징계를 내립니다.

http://blog.naver.com/gwangjudae/50189639052

광주대학교의 그린 캠퍼스로 만들기 운동입니다. 2014년부터 역시나 단속반을 운영하여 지정된 흡연 장소 이외의 곳에서 흡연할 경우 제재를 하고 있습니다.

흡연장소 제재 방안.png

 

비흡연자 학생들이 흡연자들이 담배를 피우는 것을 뭐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단지 흡연장소 이외에 공간에서 담배를 피우다 보니 이동 중에 빈번하게 간접흡연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과기대 길을 자주 이용하는데 길을 장소가 길 한복판에 있다가 보니 1층에서부터 사방팔방 둘러싸여 담배 연기를 마시고 2층에서도 사방팔방에서 담배를 피우다 보니 또 간접흡연을 하게 됩니다. 과학기술대뿐만 아니라 농심관 인문대 등도 흡연장소가 너무 출입구에 가깝다 보니 다른 학우들이 사방팔방에서 담배를 피우다 보니 이동 중에 간접흡연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일단은 간접흡연의 폐해를 줄일 수 있는 흡연장소의 정확한 지정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우리 학교는 이를 어길 시 제재할 수 있는 단속반을 운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학교 측과 학생회 측에서 서로 협력하면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흡연문제는 비가 오는 경우에 더 심각합니다. 비가 오면 담배를 피울 수 있는 공간은 한정되다 보니 각 단과대 입구에서 피우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러므로 흡연장소까지 비 가림막을 설치해 주던지 흡연자 학우들도 날씨와 관계없이 마음껏 공간이 확보된 상태에서 흡연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흡연 부스가 해결책이 될 것으로 생각이 되지만 이것은 비용적인 문제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어떻게든지 학생회 측과 학교 측에도 협력하여 학우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교에 다니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제 막 학기라서 학교에 다닐 날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이 문제가 누군가는 저처럼 4년을 간접흡연문제로 인한 고충을 참으면서 다닐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휴학을 오래 해서 입학한 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이전보다 더 심해졌기 때문입니다. 매일매일 간접흡연으로 인해 비흡연 학우들의 폐는 손상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흡연구역 제재에 관해 규정이 생기지 전이라도 깨어있는 세종캠퍼스 학우라면 비흡연 학우들을 배려하여 흡연할 때는 모여서 흡연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는 간접흡연 때문에 캠퍼스 길을 걸으면서 숨을 참고 걷지 않고 많은 학우가 마음껏 신선한 공기를 마시면서 캠퍼스를 걷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추가로 드릴 말이 있다면 학생회 측에서 진행하는 일이 있다면 학생들에게 중간과정이라도 공개해서 학생회 측이 학생들을 위해 어떤 일을 진행하고 있는지 중간보고로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다수 학생은 학생회가 학생들을 하는 일이 없다고 생각하여 고학년이 될수록 학생회비를 안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점도 학생회를 운영하는 데 반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