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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통학버스 후속 현황입니다.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by 카르마 posted Feb 27, 2017 Views 2694 Likes 3 Replies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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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미디어문예창작학과 14학번 류다운입니다.

저는 지난  2017년 2월 3일부터 2017년 2월 11일까지 대전 통학버스 수요조사를 실시하였고,

2월 12일 밤 11시경 수요조사 결과 및 제안서를 쿠플존과 에브리타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대나무숲에 업로드 하였습니다. 같은 날, 수요조사 및 제안서를 한글 파일로 만들어 인권복지위원회와 총학생회의 메일로 전송하였습니다.

(아래 링크를 누르시면 수요조사 결과 및 제안서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kuple.kr/free/1619144 )

2월 15일, 새내기 배움터 관계로 아직 일처리가 어려우며, 귀가 후 신속히 일처리를 해주시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2월 22일에는 수요조사 및 제안서를 학생복지팀 차장님과 코리아투어 사장님께 전달했다는 연락을 받았으며,

2월 27일 오늘, 코리아투어와 미팅이 되었다는 연락을 피승원 총학생회장님을 통해 전달 받았습니다.

 

결과부터 말씀드리자면, 통학버스 신설이 어렵다고 합니다.

통화 내내 피승원 총학생회장님께서 굉장히 죄송해하셨고, 저 또한 같은 마음입니다. 수요조사에 참여해주시고 응원해주신 학우분들께 매우 죄송합니다.

 

아래는 코리아투어 측과의 미팅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1. 과거 2007~2008년에 대전으로 가는 셔틀버스를 운행했다. 이용금액은 3000원이었고, 학교에서 반절을 부담하여 실질적으로 학생들은 1500원만 내고 탑승했다.

2. 그러나 대전으로 가는 노선은 많으면 25명, 적으면 15명으로 탑승 인원이 너무 적었다.

3. 하루에 약 30명 정도가 탑승하는데, 이들에게 3000원씩 받으면 9만원, 왕복 18만원 정도 밖에 벌이가 없다.

4. 대전으로 가는 버스가 정 필요하다면 아침에 1교시 수업을 올 수 있는 버스 1대, 귀가하는 버스 1대 총 2대만 만들어주겠다

5. 1000번이 있는데 굳이 통학버스가 필요한지 의문이다.

6. 고정적으로 탑승하는 학생이 없다면 버스 노선 신설은 무리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이  '고정적 탑승 인원'이라고 합니다.

서울에서 오는 셔틀버스같은 경우에는 고정적으로 탑승하는 인원이 많아 노선이 유지될 수 있는 반면 대전은 과거 경험으로 미루어보았을 때 고정 탑승 인원이 없기 때문에 신설이 어렵다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고정 탑승 인원의 부족'이 대전 통학버스가 신설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이기 때문에, 이를 해소할 방안이 생긴다면 피승원 총학생회장께서 다시 한 번 코리아투어에 요청해보겠다고 얘기해주셨습니다.

 

하여, 여러 방안을 생각해보았습니다.

1. 대전 구석구석을 전부 돈다. (대전역 및 서대전역까지도)

2. 세종시를 구석구석 경유한다.

3. 서대전으로 신체검사를 받으러 가는 학우가 있다고 주장한다.

4. 대전 및 세종으로 버스 노선을 신설할 시 행정대학원과의 연계, 세종 정부청사와의 연계로 학우들의 이익이 늘어난다.

5. 홍익대와 연계하여 통학버스를 만든다.

 

위와 같은 방안을 생각해보았습니다만, 저 혼자만의 의견보다는 여러 학우분들의 이야기를 듣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고정 탑승 인원을 늘리기 위한 좋은 방안이 있으시다면 댓글을 달아주십시오.

또는 오픈카톡을 통해 의견 보내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open.kakao.com/o/gjeQLft

 

번거로우시겠지만, 좋은 방안이 있다면 꼭 알려주시면 정말로 감사하겠습니다.

덧붙여, 오송으로 가는 통학버스는 3월 6일부터 신설된다고 합니다.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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