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에친 여러분
분교 어쩌고저쩌고 하지마시고 본인이 잘되서 학교를 빛내세요 왜이렇게 자존감 낮습니까 학교는 본인이 열심히 하면 언제나 서포트 해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과거의 고등학교 대학입시는 딱 거기까집니다 대학 왔으면 지성의 상아탑 답게 본인이 열심히 노력해야지 왜자꾸 어린애마냥 학교가 무엇을 해주기만을 기다립니까 우리는 성인입니다 우리의 행동에 우리가 책임을 지고 미래는 우리에게 있습니다 그리고 남 신경좀 쓰지마세요 졸업하면 어찌됏건 고대는 고대입니다 우리라고 다른 재단입니까? 본인이 잘나가면 학교가 알아서 찾아올겁니다 그정도 포부는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학교 입학해서까지 수만휘 두리번거리며 이리저리 조려대라고 까이는 글 보면 분개하기는 커녕 거기에 동참해가지고 같이 까는 사람들 진짜 이해안갑니다 어쨋든 이 학교 다니기로 맘먹었다면 학교를 사랑하세요 자기 자신을 좀 사랑할줄 아시구요 안맞으면 자퇴놓고 딴데가버리지 괜히 딴지걸고 모교 욕먹이지 맙시다 진짜 진짜 제발 자신의 잠재력을 스스로 깎아먹지마세요 높은 꿈을 꾸세요 Love yourself
p.s 안암에 대한 자격지심 자기 발전에 힘써주세요 강력한 동기가 될 것입니다 회계사 합격률 봤듯이 충청권1위입니다 우리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직업의 귀천이 없듯 꿈의 높낮이의 중요성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가진 잠재력에 미리 한계를 설정하여 더 높이 더 멀리 나아갈 수 있음에도 나는 세종이니까 안돼 하는 마음을 버리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후배들에게 전하는 선배의 마음으로 쓴 글입니다. 학교 인프라에 관한 신입생이 쓴 글 잘 읽어보았습니다 신입생이 가질 수 없는 통찰력에 감탄하였습니다 저는 이에 대해 개인적으로나마 부총장님께 최근에 메일까지 보내며 세종캠퍼스의 부실한 시설과 시스템에 대해 지적하고 공론화의 노력을 해보았습니다 이제는 세종 부총장님과 학생회가 나서 줄 차례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