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총여학생회 논란을 보며...

by 닉이름 posted May 06, 2015 Views 827 Likes 3 Replies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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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에 온 오프라인에서 많은 이야기가 있는 총여학생회 논란에 대해서, 현수막의 글과 그 내용 및 방법의 타당성에 대한 반박으로 토론이 이루어 지는 과정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처음 것은 온대 간대 없고 총여학생회의 폐지에 대한 논의로 비약하는 과정을 보면서, 그간에 총여학생회가 미움을 많이 받았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은 총학생회에서 글을 올리신것 같이 공개적으로 토론하여 생각을 모아 보다 나은 총여학생회가 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문제를 제기한 학우께서 말씀하신 혐의 들과 논의 주제들이 한 기구의 존폐를 다툴만한 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 일련의 일을 따라가 보면서, '세월호를 인양하라' 라는 것이 정치적인 발언이라고 많은 학우들이 생각한다는 것에 섬뜩함을 느꼈습니다. 전대미문의 사고가 발생했고, 책임에 현 정부가 있습니다. 이것을 책임 지겠다고 총리며 해경이며 사퇴와 해체를 하는 쇼를 할 정도로 그 책임을 인정한 바 있습니다. 피해자와 피의자가 명확한 이 사건에 대해 피해자들로 부터 제기되는 합리적인 의심들이 너무도 많습니다. 그것을 피의자 측에서 솔직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마땅한 것 아닐까요. 세월호 인양은 그 마땅한 일을 하는 것 뿐입니다. 그것을 하지 않는 것이 올바르지 않기에 그것을 하라고 이야기 하는 것 아닙니까. 이것이 왜 논란을 일으키는 문제가 될까요. 개인적으로, '세월호를 인양하라'라는 것이 정치적이라는 생각은 너무도 기괴하게 들립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몇자 적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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