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총여학생회가 학교생활을 매우 즐겁게 만들어주는것같아서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이분들이 이렇게 활동해 주신 덕에 여기저기서 들고일어나서 목소리를 내고 토론을하고 이 모든 것이 좋은 학교생활의 추억 아니겠습니까?

여학생회분들의 글이 논리가 안맞고 감정과 선동을 실었다고 해서 그게 무엇이 문제입니까? 선동하는 사람보다 선동당하고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문제이지 않을까요?

하지만 자신들의 글을 작성하고 인쇄하고 하는 이 모든 과정자체는 '용기'라고 할수있습니다.

저는 글쓴이의 용기를 지지합니다. 총여학생회라고 해서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누가 처음부터 잘나고 완벽하겠습니까? 괜찮아요 원래 이렇게 욕도 먹고 싸우기도 하면서 성장하는겁니다.

오히려 이런 용기가 없는 다른 학우분들 보다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논리에 맞든 안맞든 선동이든 어리석은 짓이건 이것은 나의 패기다. 내가 세상의 중심이고 내가 이학교의 얼굴이다.'

라는 생각과 자신감. 이것이 젊음 아닌가요?

그런것이 없다면 어떻게 수많은 결함과 비정의를 가진 이 세상에 계란으로 바위치듯 부딪칠수 있단말입니까?

 다만 자신의 어리석음이나 잘못은 인정하고 고치려고 노력하는 것을 잊으시면 안될 것입니다.

그래야 계란이 병아리가 되고 병아리가 닭이되어서 수천 수만의 닭들이 한꺼번에 바위를 쪼으면 바위는 부서지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우리 모두 싸우고 욕먹고 배웁시다!

고대세종 학우여러분들 모두 화이팅(Fight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