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비슷한 경험이 있으신 분이 계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서울-조치원 통학버스가 죽전쯤에서 멈춰서 먼저 와서 기다리고있는? 다른 셔틀 버스로 갈아타라고 하더라고요.
두번정도 자다가 사람들 내리기에 놀라서 깨서 따라 갈아탄 적이 있었지만 이유는 제대로 들은적이 없습니다.(제가 자다가 못들어서..)
그러다가 오늘 결국은 전공시간에 늦었습니다.
7시 40분경에 강변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평소에는 늦어도 9시 40분경이면 도착했던 학교인지라 마음 놓고 푹 잤는데
홍대에 도착해서 잠에서 깨서 시계를보니 10시 30분이 조금 안되었더라고요.
제가 잠에서 덜 깨서 잘못 본 줄 알았습니다.
학교에 도착해서 내려서 다시 핸드폰시계를 확인해보니 10시 32분.
전공은 2교시 시작(10시).
그대로 전공 수업 한시간가량을 날려먹었습니다.
교수님께 사정을 말씀드렸더니 다행히도 사정이 있었으니 지각처리는 안하시겠다고 하시면서
총학생회와 인복위측에 꼭 문의하라고 하시더라고요.
혹시 셔틀버스를 갈아타는 이유를 정확히 알고 계시는 분이 있으신지,
총학생회측에서도 이 사실을 알고계신지도 궁금합니다.
새벽 4시~5시쯤에 일어나서 오면서 셔틀을 갈아타라고 불시에 얘기하면 저와 같은 통학생들은 잠깐 그 사이에 눈도 붙이지 말라는건지..ㅠㅠㅠㅠ
셔틀버스 아직도 이러나요?
저는 저번에 탈때는 홍대에 사람들 많이 기다린다고 늦게 탄 학생들 내리라고 한적도 봤어요...
어떻게 해서라도 꽉 채워갈라고 버스타고부터 홍대에서 출발까지 20분넘게 걸린적도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