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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6 10:33

코리아투어 건의요청합니다.

http://kuple.kr/1444794 조회 수 933 추천 수 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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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용히 학교 2일만 왕복하며 다니는 취업준비하는 통학 고학번(..)입니다.

아래 코리아투어 관련 글 올라와서 근 2년만에 복학하고 이번학기에 겪은 일로 건의드립니다.

가장큰 불만이 생긴 것은 10월 5일 수요일 있었던 일입니다.

저는 사당에서 학교버스를 탑승합니다.

사당에서는 10명 내외로 인원이 타서 고속도로 타기전에 다른 곳에서 버스와 인원을 합칩니다.

(장소는 한 곳으로 알고있었는데 어제보니 그것도 아니더라구요 기사님들 무전으로 조정하는듯 합니다)

제가 휴학전에 타고 다닐땐 인원이 꽤되어서 그냥 바로 출발했는데 검색해보니 코리아투어측에서

인원이 적어서 합치는건 이해해 달라고 답변한적이 있더군요. 인원이 적게 타니 그정도는 이해하겠습니다.

그런데 그정도가 어제는 과하더군요

어제 비오는 날이라 곳곳에서 길이 많이 막혔습니다.

사당에서는 평소처럼 10명 내외로 인원이 탑승했고, 톨게이트 근처에서 다른 곳에서 다른 버스로 갈아탔습니다.

이렇게 갈아타기까지도 비때문에 중간중간 길이막혀서 평소보다 2배 이상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런데 바로 출발을 안하시더라구요?

네, 맞습니다 무려 3군데에서 탑승한 버스를 합친거였네요

(물론 3번째 인원들 탑승할때도 한군데서 온 것인지 또 합쳐서 온것인지는 제가 알지 못합니다)

그것도 맞춰서 오는 것도 아니고 모든 인원을 기다리게 한 상태로요.

중요한건 3군데 인원을 다합쳐도 버스 1대 인원이 꽉 안찼습니다. 그럼 굳이 1대에 몰아 넣어서

5분도 아니고 몇십분을 기다려서까지 운영을 해야할까요?

만나는 장소로 오고 차 돌리고 하느니 2대로 가는것이 맞지 않았나 싶습니다.

톨게이트 몇시에 들어가나 시간 보고 있었는데 7시 50분 정도에 들어갔습니다.

졸면서 시계봤지만 그날 좀 황당해서 대략적인 시간은 기억이 나네요

늦은거 예상하시고 평소보다 속도내서 달리시더군요. 홍대 찍고 8시 58분에서 59분에 내렸습니다.

시간으로만 보면 어쨌든 지각은 아니죠.

그런데 통학버스 타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평소 8시 40분에서 50분 사이에 내리고 그로 인해

적어도 지각은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8시 58분 59분에 내리면 지각 안할수가 없죠.

 

여쭈어 보고 싶습니다.

정문 앞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학생요금이 7000원입니다.

학교셔틀버스 요금은 현금 7000원, 코리아투어측 카드를 사서 충전을 하면 회당 6500원입니다.

고속버스 타보시는 분들 아시겠지만 인원이 몇이 되든 가야합니다.

그리고 두버스 다 타보시는 분들이면 아시겠지만

학교셔틀버스는 오래된 버스라서 앞뒤 간격이 참 좁아

멀쩡한 사람도 길막혀서 시간이 오래걸리게 되면 무릎 아프기도 합니다.

요즘 고속버스는 앞뒤간격이 꽤 넓죠.

요금이 획기적으로 저렴하지도 않으면서 적자가 나서 어렵다고 하는데

그럼 어느부분에서 얼만큼 운영이 어려운지 학생이 납득하게 설명을 해야 하는것 아닌지요?

그저 인원이 부족해서 그렇다는 이유로는 너무 쥐어짜는 운영행태 아닌가 싶습니다.

무조건 출발한 장소에서 학교로 가라는 것이 아닙니다.

학교셔틀의 특성상 여러군데에서 출발하니 인원이 너무 없는 경우

1번정도는 갈아타는 것, 이해할수 있습니다.

어차피 지나가는 길이니 고속도로 죽전 정류장에서 인원 태우는 것, 불만 없습니다.

그런데 위의 사례, 좀 과하다고 느끼지 않으신가요?

과거부터 코리아투어의 운영행태를 보면 이번 1번에 그치겠지로 생각이 끝나지 않습니다.

 

저는 7시에 사당에서 버스를 탑니다.

말이 7시지 아침에 일어나서 사당까지 가려면  6시에는 일어나야 하구요

저렇게 인원 합치느라, 시간을 맞추는 것도 아니고 하염없이 기다리느라 시간보낼 거면

대체 왜 7시에 버스를 타야하고 왜 2시간이나 걸려서 지각하면서까지 버스를 타야할까요?

여태껏 수도없이 통학버스 혹은 고속버스로 학교를 왔지만 아침시간에 사고난 것 아닌 이상

2시간이 걸리지가 않는데 기다리느라 학교까지 오는데 2시간이 걸립니다.

솔직히 황당하고 기분나쁜 경험입니다.

 

좀 다른 이야기지만 예전에도 그랬고 요즈음에도 그러는데 만차로 태워놓고선 에어컨 하나 안키고 가시는 경우도

꽤 있었구요. 이번학기 초는 꽤 더웠죠. 그나마 이부분은 요즈음 좀 개선된것 같네요.

2개 학교를 하나의 회사가 경쟁없이 운영하는데 서비스가 대체 왜 이모양인것인지

궁금합니다. 그저 학생회와 인복위의 형식적인 건의 또는 개선요구로는 여태껏 달라진 것 하나 없습니다.

 

그저 학교의 극히 작은 일부분인 한명의 학우일 뿐이지만, 입학이후 처음으로 총학과 인권위에 건의드려봅니다.

코리아투어 측의 제대로된 항의와 개선요청을 부탁드립니다. 그들이 어떻게 설명하는지

'납득할만한' 설명을 듣고 싶습니다. 학교에 꽤 오래 있었고 중간에 2년 가까운 긴 휴학기간이 있었지만

제가 학교에 없었던 기간에도 코리아투어의 운영은 이와 비슷하거나 나빴으면 나빴지 좋았다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검색해서 읽어본 코리아투어 면담결과도 제가 휴학하는 기간동안에 있었던 일이니까요.

그렇게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이정도 수준의 운영이 계속되고 있는 것에는 일방적인 계약관계가 아니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아랫 글에 인복위 측 댓글을 보았습니다. 셔틀버스 탑승자들에 대해 설문지 돌리실거고 개선노력 하시는 걸로 보여집니다.

사견이지만 제 생각에는 홍대학생회측과도 협의하셔야 할 것입니다. 때때로 홍대에서 인원이 더 많이 내리는 적도 많기 때문에

우리학교의 의견만으로 설문 진행하고 코리아투어에 방문하는 것은 크게 힘을 얻지 못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가 경험해온 것들 역시 홍대 학생들도 경험하고 불만이 있을터이니, 기왕 진행해주시는 것 '각잡고' 진행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코리아투어 방문하실 때 제가 겪었던 상황을 설명하실수 없으실테니 이 글 프린트해가셔서 설명하셔도 좋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저는 무조건 출발장소에서  몇명이 타든 상관없이 운영했으면 좋겠다는 것도 아니고,

인원이 적은데도 날씨가 더우니 에어컨을 풀로 틀어달라고 무작정 건의하는 것이 아닙니다. 

회사의 입장을 이해하더라도 사례로 든 운영행태는 한번쯤 의문을 제기해볼만 합니다.

 

학교가 어려운 시기가 있었고 막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제부터 시작이지요.

내외적으로 많은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고, 아마 누군가가 해주기보단 우리 스스로가 직접 개선해 나가야할

문제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에서 학우들의 의견을 받아주고 대표해서 말해줄 학생회와 인복위의 노력을

응원합니다. 해당 사안 관련 불만이 한두번이 아니라 몇년에 걸쳐 꾸준히 제기된 만큼 한번쯤은 제대로 짚고 넘어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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