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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년간 우리 고대세종은 고려대학교의 각종 행사에 안암 학우들과 함께 고려대의 일원으로서 지속적으로 참여해왔습니다. 그 과정에서 크고 작은 해프닝으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하며 현재까지 비웃음을 받고 있는 일도 있었죠. 조금씩 나아지기를 바래왔고 많이 개선되었다고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페이스북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대나무숲에 올라온 글을 보니 정말 그랬던건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네요.
4.18 구국대장정 행사에 참여한 총학생회 학우 분들 중 일부가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내용인데요, 우선 단순히 비방성 목적으로 올라온 루머인지, 실제로 그러한 문제상황을 일으켰는지 승승장구 총학생회 측의 해명을 듣고자 합니다.일반 학우들 또한 잘못된 언행을 했다면 지적을 받는 것이 맞으나, 총학생회는 고대세종의 대표이고 얼굴로 그 사안에 대해 더 엄격하고 신중한 잣대가 적용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학교와 학우 분들이 오랫동안 겪어온 분교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의 시선들, 비하성 표현들. 다들 한번씩은 들으셨을거고 불쾌감도 느끼셨을겁니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고 개선하고자 학교 또한 노력을 해야하지만, 학생사회 측면에서도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이러한 노력엔 총학이 그 중심에서, 가장 앞에서 학우들의 대표다운 행보를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식의 문제상황으로 퇴보된 모습을 보일 것이 아니고 말이죠.
모바일로 작성하여 다소 글이 중구난방인 감이 없지 않네요.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해놓고 기정사실화하여 글을 작성한 부분에 대해서도 조심스레 양해를 구하는 바입니다. 제가 승승장구 총학생회에 요청드리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페이스북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대나무숲 계정에 다음과 같이 올라온 상황에 대한 명확한 총학 측의 해명
2. (사실일경우) 공식적인 루트를 통한 당사자의 사과

시험 기간이라 다들 바쁘시겠지만 고대세종 학생사회의 대표인 총학생회의 대외적인 문제상황에 대해선 "나중"이라는 조건을 적용시켜선 안된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총학 측의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profile
    총학생회사무국장 2016.04.19 16:40

    안녕하십니까 총학생회 사무국장 경영학부 11학번 강선수입니다.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은 발언과 참배를 위해 여러 차례 세종캠퍼스 본대와 따로 있었기 때문에 구국대장정 총괄이었던 사무국장이 직접 답변을 올립니다.

     

    총학생회에서는 4.18 출발 전 각 단위에 무례한 행동을 자제 해줄 것을 수차례 요청 했습니다. 또한, 대열을 계속해서 앞뒤로 오가며 안전상의 문제가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에서 제보하신 부분에 해당하는 불미스런 일은 보고받지 못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총학에서 발견하지 못한 경우가 있을 수 있음으로 참여한 학과를 중심으로 해당되는 일이 있는지 물어보고 사과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4.19 국립묘지에 들어서서 또한 줄을 세워 앉히고 참배를 마친 후 도시락까지 배부하는 과정에서 대나무숲 제보에서 지적하신 내용과 관련하여 특이점을 찾아보기 힘들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히려 안암캠퍼스 모든 단위와 지속적으로 무전을 통해 소통하며 국립묘지내 정숙을 시키고 있었습니다.

     

    총학 내에서도 4.18 관련 교양을 진행하였고, 모든 단위에 엄숙한 분위기 내에서 4.18 구국 대장정을 진행을 강하게 요구 하였습니다. 구국 대장정에 참여하신 학우 분들은 아시겠지만 그 결과로 다른 단위와는 달리 세종 내에서는 짧은 바지 등의 복장이 부적절한 학우가 없었을 정도로 충분한 경각심 속에서 행사가 진행 되었습니다.

     

    똑같은 현상이나 행동을 본 후에도 개인별로 다르게 판단 할 수 있습니다. 세종외의 다른 단위에서는 다 같이 힙합음악을 틀어놓고 부르며 걷는 단위도 있었고, 세종캠퍼스보다 훨씬 자유분방한 분위기 속에서 구국대장정을 진행하는 단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겉으로 보이는 모습이 4.18정신의 본질을 해치는 것이라 판단하지 않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세종캠퍼스가 대나무숲 제보자의 소속 단과대에 비하여 구국대장정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 했을 수 있고 제보자께서는 문제를 삼을 정도라고 생각 하셨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광장에 제보하신 MAXIM학우께서 우려하시는 분교이기 때문에 받는 차가운 시선, 혹은 비하를 위한 표현이라고 판단하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의 대표로서 부끄러울 행동을 하지 않았다고 당차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히려 주관적인 입장의 익명제보 때문에 시험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비를 맞아가며, 고려대학교의 자랑인 4.18정신을 기리려 구국대장정에 참여 했던 학우 분들의 노고가 폄하 되는 것이 우려되어 마음이 좋지 않습니다.

     

    제보를 일방적으로 신뢰하기 보다는, 총학생회에 해명의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 profile
    작성자 MAXIM 2016.04.19 19:50
    총학생회의 빠른 답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애교심과 혹여나 하는 우려에 글이 다소 감정적이었던 점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또한 행사에 참여했던 많은 학우 분들께도 제 글이 불쾌했다면 깊은 사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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