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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플존 KUPLEZ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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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21 15:39

우리 학교와 관련된 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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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uple.kr/642288 조회 수 4184 추천 수 0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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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부터 모든 학교들은 여러가지 괴담을 가지고 있는데요

화장실에서 나오는 귀신 이야기부터 세종대왕 동상이 책을 넘긴다던가, 미술실의 석고상이 움직인다던가...

이런 믿기지 않는 이야기부터

어느 거리를 손잡고 건너면 연인사이가 된다거나 학교 상징물에 장난을 치면 F를 받는다거나 하는

비교적 현실적인 괴담까지 초 중 고등학교를 넘어 대학교까지 존재하고 있습니다.

 

납량특집으로 만화를 그릴 생각인데요, 혹시 알고 있는 학교 괴담이 있다면 쪽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Who's 사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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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만화 동아리 언네임드였던 쿠플툰 작가 사월입니다.

14-2, 15-1, 15-2 쿠플툰을 연재 했습니다.

  • profile
    작성자 사월 2015.08.21 15:42

    참고로 제 인상에 깊게 남은 학교 괴담은 초등학교 재래식 화장실 괴담인데요, 귀신이 거닐다가 누군가 자신을 발견하면 변기속으로 빠져들어가고 손만 남아 엄지를 치켜세우고 따봉을 한다는 어이없는 내용의 괴담이었습니다..

    아마 원래 있던 괴담에 터미네이터 2가 합쳐진게 아닐까하고 생각이 드네요

  • profile
    Clear 2015.08.21 16:11
    호상에 올라가면 A or F 받는다는 이야기나, 학술 시계탑 알바이야기. 석경 옆 흉가 이야기..... 우리학교에 괴담이 있던가
  • profile
    작성자 사월 2015.08.21 17:34
    호상괴담... 쿠플툰에도 나온적 있었지요!
  • profile
    느와아앍 2015.08.21 16:14

    바보 계단 정신 병자 할머니 귀신

  • profile
    작성자 사월 2015.08.21 17:35
    헉 바보계단 괴담은 처음들어보는데...
  • profile
    문약 2015.08.21 17:24
    지금은 신안리가 꽤나 번듯하고 대학가 비슷한 태가 나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폐가촌이라고 비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상당히 음험한 분위기의 동네였어요. 가스등 하나 들어오지 않는 컴컴한 거리에 짓다 만 듯한 가건물들이 널찍한 논밭에 듬성듬성 박혀있고... 예전 신안리를 기억하시는 분들이라면 어느 정도는 동의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가 신입생때는 이런 음침한(?) 동네이다 보니 신안리의 지명에 대한 말도 참 많았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귀신이 보이는 동네라서 신안(神眼)이라고 처음에 지명이 명명 되었다는 것이었죠. 옆에 장례식장을 끼고 헐떡계단을 걷다 보니 웬 귀신을 보아서 계단에서 굴렀다는 선배들도 있었다, 라는 말도 있었어요. 특히 여자 귀신...? 이렇듯 지역 주민들이 귀신에 시달리고, 특히 음기가 강하다는 말이 계속 돌다보니 결국 동네명을 귀신이 편안한 곳(神安)으로 한자를 바꿨다고 합니다. 그 이후로 정말 귀신이 구천을 헤메지 않고 성불했는지 더 이상 보이지 않았다는 일설이...
  • profile
    작성자 사월 2015.08.21 17:35
    헐떡고개 이야기.. 역시 유명한가봐요?
  • profile
    Reminiscence 2015.08.25 00:05
    새 신 (新) 편안할 안(安)으로 바뀐걸로 압니다. 처음엔 귀신 신 편안할 안 써서 귀신이 편히 잠드는 곳이라는. 풍수지리에 일가견있는 분들은 신안리 음기에 대해 다들 알았다고 하죠. 제 후배도 신안리 근처 자취방에서 귀신을 본건 아니지만 나름 초자연적인 현상을 겪었다는걸 보니... 허투로 나온 말은 아닌거 같습니다
  • profile
    곧감공주 2015.08.21 18:14

    사체옆 폐가 썰.. 철거 못하는 이유가 철거하려고 하면 누가 죽어서라는..

     

  • profile
    작성자 사월 2015.08.21 21:02
    오싹하네요... 전 예산부족이 문젠줄 알았어요 ㅠ
  • profile
    Monad 2015.08.21 20:42

    폐가 얘기가 늘상 궁금했습니다. 입학 당시에는 너무 뜬금없는 위치에 있길래, 총장님 집인 줄 알았다니깐요

  • profile
    작성자 사월 2015.08.21 21:02
    저도 맨처음 입학했을땐 학교 관계자의 별장 같은건줄 알았답니다... 재작년에 KDBS에서 내부 취재를 간적이 있었는데요, 내부는 그냥 흉가급으로 먼지투성이에 못쓰는 물건들과 쓰레기, 짐승들의 시체가 널부러져 있더라고요
  • profile
    TomMarvoloRiddle 2015.08.22 01:59
    헐떡고개 안그래도 외진데 장례식장 까지 있어서 무섭죠
  • profile
    염창역 2015.08.22 16:29
    폰으로 써서 간략하게... 신안리의 헐떡고개가 계단자체가 바보계단이죠 어떻게 보면. 한번에 올라오기도 그렇고 두번에 나눠 올라오기도 그렇고 ...그 이유는 즉슨 현재 장례식장이 과거 정신병동업무도 같이 할 때가 있었는데 정신병 환자들이 도망을 나와 학교로 도망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였다고 합니다. 계단이 제 모양이 아닌 크기도 길이도 넓이도 제각각이여서 계단을 오르다가 주춤대는 사이 다시 잡았다고 합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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