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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공지사항을 보고 글을 씁니다.

호연학사 생활지원팀에서 주최하는 강연에 이철희 소장이 온다고 홍보하더군요.

그동안 학교에서 주최한 사람들을 보면 진중권, 유시민, 강신주 등 흔히 진보라고 하는 좌파계열 인사들을 주로 초청한다고 느낍니다.

물론 이 중에서 몇몇 인물은 사전적 의미의 좌파가 아니지만, 흔히 정치적인 발언으로 이슈를 만드는 유명인입니다.


그래서 교직원이 교우들에게 이런 사람들을 자주 접하게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라고 생각해봅니다...


이번 특강예고를 보기 전까지는 좌파, 우파의 정치인사를 번갈아 초청하려나 싶었지만 제 예상은 빗나갔습니다.

이러한 편중된 정치적 인사를 자주 부르는 것은 균형된 시각을 가져야 할 학우들에게도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편협한 유명인보다 중립적인 명사를 초청했으면 하는 것이 제 바램입니다.

 

 

  • profile
    니가가라쿠플존 2015.09.22 18:04
    좌파와 우파의 기준이 뭔가요??? 잘몰라서 질문드립니다;; 정해져있는건가요?
  • profile
    소년에서아저씨로 2015.09.22 19:33
    고대출신 보수 성향 선배 강연자들도 보고싶어요
  • profile
    민영사 2015.09.22 20:09

    우파 사람들은 일하느라 바빠서 못옵니다. 

  • profile
    작성자 아이서울유 2015.09.22 21:46
    ㅋㅋㅋㅋ굳이 우파 사람을 바라지도 않아요ㅠ
  • profile
    一見鍾情 2015.09.22 20:50

    이철희쯤 되면 좌파라 보기 어렵죠.

    유시민이나 좌파면 모를까.

    진중권도 워낙에 모두까기이다보니 좌우 양쪽 모두가 혀를 내두르잖아요 ㅋ

    개인적으로 보수의 입장을 지지하는 쪽이지만, 이철희소장의 생각지 못했던 날카롭게 파고드는 새로운 주장들에 대해서는 오~~하면서 절로 고개를 끄덕이는 1인이라 이철희소장이 기대되는군요

  • profile
    나으신상정보 2015.09.22 21:47
    네?
  • profile
    작성자 아이서울유 2015.09.23 00:52
    이철희가 좌파 진영에 속하지 않는다구요?ㅎㅎ 요즘 방송인으로 활동하지만 과거 이력 및 경력을 보시면 수긍하실겁니다.
  • profile
    끠끠 2015.09.22 20:51

      그건 말이죠.. 당장 서점을 가보시면 압니다. 서점 인문학 칸에 가서 아무 책이나 집어들고 저자가 누군지 살펴보세요. 웬만하면 대부분의 저자가 소위 님이 말하는 '좌파'일 겁니다.(좌파/우파는 정치 한정적인 용어라 생각해서 앞으로 진보/보수로 쓰겠습니다.) MD추천 서적을 봐도 심지어 베스트셀러를 봐도 진보적인 작가 아닌 사람을 찾기가 더 힘들 정도입니다.

      왜 그럴까요? 설마 교보문고나 YES24가 진보적이라서? 아뇨. 그저 철처하게 시장논리일 뿐입니다. 문화시장에서 보수적이라는 건 사실상 "아재 냄새 난다."와 동의어일 정도입니다. 왜냐? 재미가 없어요. 섬세하지가 못해요. 20대가 그들에게서 무슨 공감을 얻을 수 있겠어요? 문화시장에서 진보적인 인물들이 활약을 떨치는 건 그들이 시장의 욕구를 가장 잘 충족시켜주는 인물들이기 때문입니다. 호연학사에서 초청하는 인물들이 하필, 우연찮게, 진보적인 인사인 것도 같은 맥락이에요. 그 사람들이 더 재미있으니깐. 더 인기 많으니깐.

      이철희가 온다고 해서 뭔가 하고 찾아봤더니 작년에 책을 냈었군요. 근데 그게 '네이버 오늘의 책'에 선정됐네요. 출판사는 정치와 전혀 관련없는 '랜덤하우스 코리아'네요. 그러니깐 정치랑 관련 없는 랜덤하우스 코리아가, 문화인사도 아닌, 정치인사 이철희의, 정치에 대한 책을 출판했는데, 그게 네이버 오늘의 책에 선정될 정도면.. 이 정도면 뭐 출판시장/문화시장의 흐름이 어떻다는 것을 아시리라 봅니다. (반대로 얘기하자면 우파, 보수적인 사람들은 문화/책에 관심이 없다는 얘기일 수도 있겠구요.)

      저도 보수적인 문화인사가 있다고 한다면 그 사람 강연이나 서적을 보고 싶네요. 제 개인적으로 유일하게 책을 구매해서 보는 우파인사는 이상돈 교수 뿐이네요. (사실상 이 분도 '인사'라고 하기도 뭐한 그냥 학자죠) 나머지 분들은 솔직히 노잼.

  • profile
    작성자 아이서울유 2015.09.22 21:44

    출판사가 과연 정치랑 아무 관련없다고 생각하시나요?ㅎㅎ 도서정가제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참고하세요. 그리고 '하필', '우연찮게' 진보적인 인사라고 생각하기엔 초청인물들이 꽤나 정치적입니다. 또한 호연학사가 무슨 학술정보원도 아니고 책으로 선정한다니... 사인회합니까ㅎㅎ 이철희가 책때문에 초청되었다 생각하니 지난 강신주처럼 학우들에게 책팔이 할까봐 참담하네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우파인사를 초청하자는 게 아닙니다.(다시 원글을 읽어보세요) 저는 좌, 우 진영을 넘어 차라리 정치색을 배제한 중립적인 인사를 바랍니다. 굳이 예를 들자면 과거 교양수업에서 강연한 장미란 선수같은 스포츠인이라던가 최근에는 이은결같은 마술사도 있다는 겁니다. 학우들이 보고 배울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인물을 원합니다.

  • profile
    즐거운학교생활 2015.09.22 23:45

    지난 진중권씨 강연할 때 가봤더니 정부까기가 강의내용의 50%를 차지하더라고요..꼭 굳이 정부비판을 하는 것이 불만이 아니라, 학생들 수백명 모아놓고서는 그런 강의를 보여줄 수 밖에 없는것이였는지 강의자나, 준비한 분이 어이없었습니다. 위에분 말씀대로 사회적으로 중립적인 위치에 있는 저명인사를 초청하는 것이 어떤지,,,그 외에도 저도 계속 좌파적 인사들만 오는 것에 대해 궁금하긴 했습니다.

  • profile
    작성자 아이서울유 2015.09.23 00:56

    동감합니다. 강연료를 얼마나 받았는지 모르지만 학우들이 소중한 시간을 내어 참석한 것에 비해 수준이하의 강연이었다 생각합니다. 학우들의 피드백없이 일방적으로 강연을 계속 기획하는게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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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간인 2015.09.24 00:56
    왜 소위 우파진영의 사람들을 좌파진영의 사람들의 비율과 맞추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ㅇ그 이유가 대학생이 편협한 시각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대학생정도면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할 수 있는 자율적인 존재입니다. 대학생위에 누군가가 군림하여 통제하기를 원하지 마시고 우리 대학생의 개개인의 지성,사고,정보를 믿으셨으면 좋겠습니다.
  • profile
    윤씨 2015.09.24 19:30

    요즘 자유경제원인가 뭔가 하는데가 핫하던데 호연학사에 건의해보는게 어떤가요

  • profile
    IronMan 2015.09.25 23:24

    저는 '중립'이라는 개념이 정치적으로 굉장히 비겁한 위치라고 생각합니다만...

    과연 중립 인사가 있을까요?

    차라리 한쪽 성향인데 반대편과도 타협을 잘하는 편인 사람이라고 보는 게 더 정확하지 않을지요.

  • profile
    갓수 2015.09.28 22:59
    좌우로 나눈다는 것 자체가 구시대적 발상.. 지금이 냉전 시대도 아니고.. 얼마나 다양한 가치와 생각들이 존재하는데.. 사고의 틀을 확장하시는게 어떠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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