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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6 23:36

총여 청문회 영상 봣는데

http://kuple.kr/405141 조회 수 1844 추천 수 2 댓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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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를 가장한 마녀사냥.

학생회라는 개념도 그저 회칙만을 가지고 생각하는 꼬라지도 그렇고

학생회 선거 당시 투표율도 50%를 겨우겨우 넘기면서 의견수렴한다는 것도 웃깁니다

그냥 다 없앱시다


그렇게 중요한 것이 학생 복지라면 학교에다가

그냥 학생복지팀을 통해 이루어지도록 해도 부족함이 없어보이네요.


다 없애면 재정문제, 정치적 발언문제, 정치적 입지 관련 문제 등 모든 문제가 없을거 아닙니까?

현 정부도 문제가 있는 기관은 다 해체하던데 고대세종도 학생회같은거 다 없애죠?

다 없애버리면 속시원하게 깔끔할 거 같은데~ㅋㅋ


p.s 그리고 영상속의 늙은호랑이님이야말로 가장 정치적인 분이시네요.^^ 훌륭합니다~

  • profile
    애픈사슴 2015.06.06 23:41

    1.png

    나니고레?!

  • profile
    송그라테스 2015.06.06 23:41
    이분 최소 여총 소속ㅋㅋㅋㅋㅋㅋㅋㅋㅋ
  • profile
    MAXIM 2015.06.06 23:48
    에.....???
  • profile
    늙은호랑이 2015.06.06 23:50

    아무 근거도 없는 전형적인 아몰랑 식의 주장이군요.

    뭐, 총여 측의 주장에 의하면 정치적인 것이 좋은 것이라던데..제가 가장 정치적이라니 기분 좋네요.

    애초에 학생복지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학생자치기구인데 그 활동은 제대로 안하고 딴짓을 해서 지적했더니

    오히려 지적한 사람을 정치적이라고, 그럴거면 다 없애자고 주장하는게 이게 말인지 뭔지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 profile
    작성자 에프킬라홈키퍼 2015.06.07 00:11
    청문회 자체가 정치적인거죠.
    정치는 여의도에 있는 국회에서만 한답니까?
    대표회의 이름으로 정치적 발언을 할때에 학우들의 의견수렴 여부를 따지는 것도 민주주의라는 정치제도에서
    나오느 질문 아닙니까? 그래서 아주 정치적인 분이라고 한건데요?
    그리고 학생복지를 위해 존재하는 학생자치기구가 대내적으로만 움직이라는 법은 없잖아요.
    물론 문제의 시초는 총여의 플랑을 누군가 찢었다는 점에서 시작된거지만 그 이후의 일련적 과정을 보아할때
    총여 폐지까지는 아니라고 봅니다.
    그렇게 따지면 총예비역회에서 3월무렵 걸었던 천안함 추모 플랑도 마찬가지 아닙니까?
    천안함에 대해서 총예비역회에서는 학내 학우들 의견수렴했습니까?
    그때는 아무말도 안하고 총여에 대해서만 왈가왈부하는게 마녀사냥이라는 겁니다.
  • profile
    늙은호랑이 2015.06.07 00:26
    대내적으로만 움직이라는 법은 없지만 너무 대외적으로만 나도는 것도 문제죠. 그리고 총여 측의 플랑은 추모하자는게 아니었죠. 인양하라. 진실을 밝히자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제가 당시 문제제기한 글을 안 읽으셨군요. 추모하자는 내용이었다면 별 말 안 했을겁니다.
    그리고 정치적이서 폐지한다는 것도 아닙니다.
    그 논거는 내일 전학대회에서 발표할 것입니다.
  • profile
    작성자 에프킬라홈키퍼 2015.06.07 00:31
    전 전학대회도 갈 생각없습니다.
    가봤자 이미 짜여진 틀안에서 또다시 마녀사냥 될게 뻔하니까요.
    전학대회라고 한들 청문회와 별반 분위기가 다르겠냐만은
    '세월호를 인양하라. 진실을 밝히자.'라는 내용이 뭐가 잘못됫나요?
    사실 청문회한 날에도 예비군 훈련갔다 온 날이라 참석안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문제때문에 총여 폐지 문제까지 전개됬는지 알고자 함이기에 묻는 겁니다.
  • profile
    윤종신 2015.06.07 00:34

    https://kuple.kr/282177

    제가 쓴 글입니다. 

    총여 폐지 운동이 왜 일어나게 되었는지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 profile
    제계과피츄 2015.06.07 01:50
    단순히 개인의 입장으로 '세월호를 인양하라. 진실을 밝히자.'라고 말한 것이었다면,
    '응, 그래. 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구나.'
    정도로 끝날 수 있습니다.

    다만, 단체의 입장으로 혹은 단체의 대표자가 단체의 이름을 걸고 '세월호를 인양하라. 진실을 밝히자.'라고 발언을 했다면,
    단순히, '응, 그래. 넌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구나.'가 아닌,
    '응, 그래. 너희 단체와 너희 단체에 소속된 구성원들 모두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구나.'
    라고 인식 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반대 입장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의 경우에는 본인 의사와는 정 반대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외적으로는 '그러한 입장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 간주될 수 있습니다.
    이는 개인의 표현의 자유와 생각의 자유, 사상의 자유 등을 억압한 행위가 되어버리겠네요.


    그 문구 자체로 무엇이 잘못되었는가가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발언이냐 한 단체를 대표하는 대표의 장의 발언이냐가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전학대회에서는 청문회와 분위기가 조금 다를 것이라 생각됩니다.
    청문회는 '그렇게 했던데, 왜 그렇게 했습니까?', '이런 점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렇게 말씀하신 의도는 무엇인지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정도의 내용이었다면,
    전학대회에서는 '이러이러한 내용으로 이렇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찬성할 것인가 반대할 것인가 답해주시기 바랍니다.'
    정도를 통하여, 전체의 의견을 규합하는 자리일 것이라 생각이 됩니다.
    따라서, 청문회는 단순히 의견을 묻거나 확인하는 자리였다면,
    전학대회는 의견을 묻거나 확인하는 자리라기 보다는, 이미 나온 결과 등에 의거하여, 폐지를 찬성할 것인가 말 것인가만
    투표에 의해 결정하게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 profile
    늙은호랑이 2015.06.07 02:05
    전학대회도 영상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만 논하는 것도 아닌데 무슨 짜여진 틀 마녀사냥 운운하십니까.
    전학대회가 어떤 자리인지도 모르고 단정지으시는 것 같네요..
    전학대회는 정기적으로 예정되어 있는 자리이고 총여 때문에 열리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정말 폐지 문제가 왜, 어떻게 전개되어 왔는지 아시려면 추천게시판만 둘러보셔도 되는데
    검색 한번 안 해보시고 굳이 이렇게 도발적인 글을 쓰셔야 했습니까?
  • profile
    一見鍾情 2015.06.07 08:40
    네다총~
  • profile
    OTIKA 2015.06.07 00:38
    댓글이 웃기신데 천안함이 의견수렴해야 하는 사건입니까? 5.18 광주민주항쟁 플랑도 달려면 의견수렴하고 다나요? 비교대상 자체가 틀리네요. 그리고 총여가 잘못한거는 단순 세월호를 추모 기리는 것이 아닌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이용한것이죠. 어느 학우가 세월호를 추모하고 기리는데 반하겠습니까? 다만 총여 플랑은 진실은 인양하자는데 진실이 무엇입니까?라는 플랑과 함께 총여회장등 몇분들이 세월호 시위에 나가고 코리아연대라는 조직에 소속되어있는데 어느 학우가 정치적 목적이 없다고 생각합니까? 예전 한대련 탈퇴때도 생각해보세요. 학우들이 이전 총학생회가 학교를 정치적 목적으로 사용해서 한대련 탈퇴에 찬성한것입니다. 그리고 총여가 여자학우를 위해 한것이 구체적으로 무엇입니까? 총여가 있어서 여성 인권이 나아졌습니까? 총여가 존재하는 이유가 스타킹, 생리대 팔고 1년에 1번 강사 초대해서 강의하면 여성 인권이 올라갑니까? 총여회장의 위치까지 갔으면 어떻게 해야 고대세종 여학생의 권리를 높일 생각을 하지는 않고 계속 정치색을 드러내는 분을 누가 인정합니까? 그리고 횡령사건에 대해서도 태도가 무척 아쉬웠죠. 전정 3000만원 횡령 사건도 보셨을텐데, 총여학생에서는 소액의 횡령은 죄가 아니라 생각했지요. 그냥 죄송합니다. 앞으로 이런일 없겠습니다.하면 될 일을 다른데도 다 그렇게 한다.라고 했는데 남의 죄는 무겁고 자신의 죄는 가볍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어떻게 믿고 맡깁니까? 그 돈 다 학우들이 낸 등록금이에요. 예산 적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어쨌든 학우들이 낸 돈입니다. 그리고 해체 안되는 좋은 방법은 잘 아시지 않나요? 총여회장이 잘못 인정하시고 사퇴하면 총여해체 사라집니다.
  • profile
    작성자 에프킬라홈키퍼 2015.06.07 01:04
    '천안함 폭침,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것이 정치적인 표현이 아니고 그럼 뭡니까?
    그 말속에 북한은 주적이다라는 정치색이 들어있는 거 아닙니까?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국가 안보와 연결되는
    근원이 되고 또한 안보를 그렇게 중시하는 특정 정당과 뜻이 일치되는거 아닙니까? 비교대상이 안맞다라는 자체가
    이상한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대외적 성격이 강한 문제 아닙니까? 그리고 총여짱이 코리아연대라는 조직에 소속되어
    있는 것이 문제가 된다면 이거야 말로 정치적 공세 아닙니까? 국보법 위반으로 사법적 절차를 밝고 있는 인물이기에
    이 사람은 총여가 되어선 안된다? 마녀사냥은 여기서 시작된다고 봅니다. 그리고 총여짱자리까지 올라가서 정치색을
    내보이는게 잘못된거라면 우리학교 일부 교수들은 교수자리 올라가서 수업시간에 정치색을 내보이는 것도 잘못된거 아닙니까?
    그럼 이 교수님들도 교수로 인정하면 안되는 겁니까?
    횡령사건에 대해선 학교 감사라든지, 감사 권한을 가진 조직을 구성하여 시비를 가리고 징계위원회를 통해 처벌하면 될 것인데
    이것을 학생사회에서 왈가왈부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학생사회가 학우들이 낸 등록금으로 운영되어지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모든 조직이 그 돈을 한푼이라도 문제되지 않고 사용되어졌다는 것을 보증하십니까?
    전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모든 조직은 틈이 있기 마련입니다. 본인도 과거 경험한 바에 의하면 회계문제에 대해선
    이야기할 조직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총여짱도 잘못된 대응으로 욕을 먹는것에 대해선 자신의 행동을 책임질 문제라 생각합니다. 총여가 과거와 달리 성과가 미미한 점은 시대적 변화에 따른 것이라 봅니다. 생리대나 스타킹은 학내의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입할 수 있기에 필요가 없는 도태된 업무라 생각하며 시대적 변화에 합치되는 정책들을 구성하도록 요구해야죠.
    제가 지금 하는 말씀 모두는 총여짱을 두둔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 정도가 지나치고 확대하여 조치하려는 운동에 대해
    불만을 가지는 겁니다.
  • profile
    Economics 2015.06.07 01:35
    북한은 주적이다라는 말이 정치적 프레임이라고요??
    그럼 정치적 견해를 떠나면 주적이 아닐수도 있다는건가요??
  • profile
    작성자 에프킬라홈키퍼 2015.06.07 02:11
    주적이라 함은 국방에 있어서 통하는 논리이지, 경제나 정치에 있어서는 수시로 바뀌는 프레임이라 생각합니다.
    철저하게 북한이 주적이라면 현 정권에서 통일이라 언급하기 보단 정복이라 표현해야 그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 profile
    노랑노랑 2015.06.07 02:52

    헌법에 나와있듯 '자유민주주의에 의한' 평화통일이죠 북한이 주체사상을 안버리고 노동당 규약에 나와있는 '온세상의 주체사상화'를 버리지 않는이상 주적일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이 주적을 자유민주주의를 받아들이도록 설득해야죠....인질범이 인질을 붙잡고 땡깡부리고 있습니다. 경찰들이 이 인질범문제를 해결해야하는데 경찰이 무력으로 제압하기엔 인질들의 위험이 너무 커서 대화를 통해 인질범을 설득하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인질범이 범죄자가 아닌게 되나요??? 북한도 마찬가지로 주적입니다.그리고 천안함이든 세월호든 전부 다 잊으면 안되죠.... 천안함을 통해 막강한 국가안보로 평화통일을 향해 나아가야 하며 세월호를 통해 우리사회 안전불감증을 되새겨야죠...문제는 세월호를 '인양하라'가 사람들간의 생각의 다름이 존재하는데 총여가 고려하지 않았다는거죠

  • profile
    제계과피츄 2015.06.07 02:55
    친북 성향의 대통령들도 있었지만,
    그들 역시도 집권 기간에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냐, 약하게 대응할 것이냐의 차이만 있었을 뿐,
    그들을 주적으로 인식한 것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그 자체로 우리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주적이며,
    경제적으로도 항상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같은 나라를 옆에 끼고 있다는 점에서 해외 투자자들에게는
    위험 요소로 인식되게끔 만들 가능성이 있으며,
    정치적으로도 친북의 정도를 어느 정도로 설정하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
    주적으로써 주의해야 할 대상이라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에프킬라홈키퍼 님은 아까부터 말씀하시는 것이 흑백논리처럼 말씀하시는 경향이 있으신 것 같은데,
    대부분의 사항들은 무조건 적인 흑백논리만 적용되지 않습니다.
    검정부터 검정에 가까운 회색, 흰색에 가까운 회색, 흰색 등 다양한 색상이 존재할 수 있는 법입니다.
    이번 총여 사건 역시도 그런 식으로 생각하면, 이해가 좀 되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 profile
    제계과피츄 2015.06.07 01:42
    '천안함 폭침,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정치적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네요.
    시간이 많이 흐르기도 했기에 확실히 폭침인지 좌초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기억이 가물가물하기는 합니다만,
    그 문구 자체에 정치색이 깃들어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폭침이냐, 좌초이냐로 시시비비가 갈리고 있는지는 확실치 않습니다만,
    이 안건에 대해서는 대충 검색을 해보니, 합동조사단의 조사를 통하여 폭침으로 확정이 난 것 같네요.
    이미 확정이 난 안건이기에 이것이 정치색이 깃들어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북한은 주적이 맞다고 생각이 됩니다.
    한민족 한 뿌리로서, 자주 통일과 민주적인 통일이 되어야 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기는 하지만,
    일단 북한은 화전양면 정책을 통하여, 겉으로는 친구인 척 친하게 지내자고 하면서도,
    뒤로는 무력 도발을 일삼으며, 적화통일을 추구하고 있지요.
    당연히 국가 안보와 관련된 일일 수밖에 없고, 이것이 정치색으로 볼 수는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단순히 총여회장이 국보법 위반으로 사법적 절차를 밟고 있는 인물이기에 안 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우선 국보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공금 횡령, 장부 조작 등의 이유로 사법적 절차를 밟고 있지요.
    법학을 전공하셨다는 '늙은호랑이'님께서 지나가듯이 말씀하셨던 내용 중에,
    어떠한 형태로든 범법 행위로 인하여, 사법적 처벌을 받은 사실이 있다면 대표의 장이 될 수는 없다고 하셨던 것 같은데,
    국보법 위반 뿐만 아니라 공금 횡령, 장부 조작 등의 사유도 겹치는 사람이니 당연히 장이 될 수는 없겠네요.

    그리고 성격이 다른 사항인데, 교수님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본인의 정치색을 내뱉는 것은
    어느정도 허용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강의실이라는 한정 된 공간 속에서 게다가 '내가 담당하는 수업 시간'이라는
    한정된 시간 속에서 자신의 정치색을 수강생들이라는 소규모의 인원들에게 어필하는 것은
    특별히 문제가 되지는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뭐 수업 중간에 '김정은 수령님 만세!'같은 발언을 하는 것만 아니라면야, 어느 정도의 정치적 발언은
    용납될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가끔 도를 지나친 발언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은데,
    그런 분들의 경우에는 학생의 제보 등으로 밝혀져 사임을 하시거나 정직을 당하시거나 했던 것 같네요.
    한 집단의 의견을 대표하는 대표자의 신분으로 정치색이 짙은 행위를 하는 것과
    한 개인의 의견을 다수에게 주장하는 것을 같이 보는 것은 안 된다고 생각됩니다.

    공금 횡령에 있어서도, 처음 총여학생회에서 총학생회의 말을 듣고 행했다면,
    이렇게까지 문제되지는 않았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자체 감사를 통해서 문제를 지적하고 이에 대해 어떠한 방식으로든 해결을 통해서 자체적으로 해결이 가능할 수도 있었던 사항을
    무슨 배짱인지 끝끝내 무시하고 발뺌하다가 자체 감사가 아닌 사법 처리로 넘어가게 만든 것은 다름 아닌
    총여 본인이네요. 게다가 작년 정전 사건 이후 각 단과대에도 장부를 공개하라는 말들이 오갔었고,
    이번 총여학생회에서도 공금 횡령과 장부 조작에 대한 내용이 밝혀진 후, 다시 한 번 장부 공개에 대한 목소리가 커졌었죠.
    그리고, 그렇게 공개한 단과대들의 장부 공개에 조작이나 횡령의 여부는 없었다고 밝혀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생리대나 스타킹을 편의점에서도 쉽게 구할 수는 있겠죠.
    하지만 저는 남성이기에 잘 모르겠지만, 특히 생리대의 가격이 매우 비싸다고 들었습니다.
    따라서 공동구매를 통하여 조금이라도 싸게 구입을 하거나,
    갑자기 터질 수도 있다는 비상시를 대비하여, 여학생 휴게실에 비치해놓는다고 들었습니다.
    말 그대로 여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복지를 위한 목적성에 의거해서 생리대 공구 등을 진행한다고 생각이 되는데,
    문제는 그러한 총여학생회의 존재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여학생 복지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았다는 것이죠.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만약 이러한 여성 물품의 공동 구매와 비상시를 대비한 여성 물품의 관리 등을
    현재의 인권복지위원회가 도맡아서 처리했다면, 여학생들의 복지를 위하여 보다 제대로 운영되었으리라 생각이 듭니다.

    같은 여학생들조차 총여학생회에 대해 '왜 존재하는지 모르겠다.',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 '없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언급하고 있는 것을 많이 보게 되는데, 이러한 점에 비추어 보았을 때, 총여학생회의 존재 의의가
    없어졌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profile
    제계과피츄 2015.06.07 01:17
    1. 대표회의 이름으로 정치적 발언을 할 때에 의견 수렴 여부를 따지는 것
    - 실제 작년인가 재작년인가에 있었던 한대련 탈퇴에 있어서,
    총학생회는 학생들에게 탈퇴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에 대해서 투표를 붙였고,
    그에 따른 결과를 통하여 탈퇴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총여 청문회에 있어서도, 처음 총학생회 측에서는 자치기구의 자율권을 보장하려는 것이었는지,
    우선은 총여학생회의 행동을 지켜보는 입장이었죠.
    하지만, 계속 된 불통 행위와 조작 행위 등이 도를 지나치기 시작하였기에, 적극적으로 나서서 청문회에 참석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마저도 총여 측에서는 얼토당토 않은 이유를 들며, 참석을 거절하였죠.
    그러다가 사법 처리를 하겠다는 발언이 나오자, 그제서야 발등에 불똥 떨어진 것처럼 청문회에 참석했고,
    질문에는 동문서답, 결과적으로는 '여기서는 말 안 할래! 우리 토론회 할 거니까 그 때 꼭 와줘야 돼?' 같은 답변만 늘어 놓으며,
    청문회의 본질을 훼손하고, 본인들의 토론회를 홍보하는 홍보용으로 전락시켜 버렸죠.

    2. 학생복지를 위해 존재하는 학생자치기구가 대내적으로만 움직이라는 법은 없잖아요.
    - 학생 자치기구가 대외적으로 활동할 '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는 학생회와 같은 학교를 대표하는 학생들의 집단은, 정치적으로는 중립을 지켜야 하고,
    학생들의 복지나 권리를 위해서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만,
    과거 박정희 정권 시절에 민주주의를 위해서 목소리를 높이며 학생 운동을 주도했던 역사도 있기에,
    필요에 따라서 학생 자치기구가 대외적으로도 움직일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다만, 본인들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뒤에 그러한 활동을 해야 어느 정도는 용납이 되는 것이겠지요.
    총여학생회에서는 총여학생회로서 여학생들을 위한 복지 개선이 최우선 과제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가장 기초적인 여학생 휴게실 관리 미흡(구토한 이불이 몇 일째 방치되었다거나 여성 물품이 제대로 보충되지 않았다는 얘기도 있더군요.),
    여학생회실 내의 여성 물품의 관리 미흡(물품을 다 사용하지 않았는데, 새 물품을 뜯어 놓거나 공동 구매 물품의 관리 소홀 등),
    장부 조작 및 횡령, 전년도 미사용 금액의 관리 소홀 등 대내적인 활동조차 제대로 안 하고, 대외적인 활동만 한 셈입니다.
    대내적인 역할조차 제대로 수행하지 못 했으면서, 대외적인, 그것도 현재 정치적으로 매우 논란이 많은 안건에 대해서
    그리고 하필 대외적이라고 할지라도 종북 성향이 강한 단체와 함께 행동을 했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3. 총여의 플랑을 누군가 찢었다는 점
    - 바람 구멍조차 제대로 뚫어놓지 않고 게시를 한 상태에서 찢어진 플랑으로,
    그것이 강풍에 의해 찢겨진 것인지, 정말 누군가에 의해서 찢김을 당한 것인지 확인조차 안 해보고(교내 CCTV 등의 확인),
    일방적으로 '누군가 찢었다. 찾아내서 엄벌하겠다. 민주주의가 찢겼다.'는 대자보를 게시한 것은 총여측이었습니다.
    사실여부조차 제대로 확인되지 않은 안건을 마치 '누군가 찢었다.'로 확정하여 말씀하시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3. 총예비역회에서 3월 무렵 걸었던 천안함 추모 플랑에 대한 건
    - 천안함을 추모한 플랑이 어떤 것인지는 제가 직접 본 것이 아니라 확답은 못 드리겠지만,
    '추모'라는 점에 있어서 이는 정치적인 색이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만약 그 플랑이 '천안함을 침몰시킨 북한을 응징하자!' 같은 플랑이었다면, 문제가 될 지도 모르겠네요.
    천안함을 침몰시킨 원인에 대해서도 많이 논란이 있었고,
    북의 미사일 때문이라는 주장과 암초에 박았다는 주장이 공존했던 상황이기에 어느 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다소 간의 정치색이 들어갈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만약 그 플랑이 '천안함 용사들을 추모합니다.' 정도의 문구였다면, 정치색은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는 죽은 사람에 대해 '추모'를 하는 것이 목적이지, 어떻게 침몰했는가를 논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총여에서 걸었던 플랑은 '세월호를 인양하자!'였죠.
    세월호를 인양 해야 하는가 말아야 하는가를 떠나, 현재 '세월호를 인양하자.'라는 문구는
    정치색이 너무 많이 물들어, 사고로 침몰한 배를 인양할 것인가 말 것인가의 단순한 문제가 아닌,
    어느 정당, 어느 사상에 설 것인가까지 결정이 되어버리는 무거운 문제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세월호를 인양하자.'라는 문구를 게시했다는 것은,
    '우리는 어느 정당, 어느 사상에 서겠다.'라고 말하는 것이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만약 총여 측에서 '세월호 1주기, 희생자들을 추모합니다.' 정도의 플랑을 걸었더라면,
    이는 어디까지나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것이 목적이 되기 때문에, 문제될 것은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굳이 정치적 색이 강한 문구를 선정해서 대표의 이름으로 게시한 것은 문제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4. 총여 폐지 여부에 대한 건
    - 이는 확실히 학생들의 의견에 따라 존폐 여부가 갈려질 문제이기는 합니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총여 폐지에 대한 의견이 나오게 한 것은 다름 아닌 총여학생회 본인들의 문제입니다.
    처음 정치색이 짙은 문구를 게시하였을 때, '이는 학생 자치기구로서 도가 지나친 것 같다,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을 말한
    학생들에 대하여 일베충 드립을 치며, 무시한 것은 총여학생회였죠.
    플랑이 훼손된 건에 대해서도 정확한 진위 여부 조사를 거치지 않고, 무조건 반대 의견을 가진 학생이 찢은 것이라고 단정짓고,
    학생들을 범인으로 지적한 것 역시 총여학생회입니다.
    그 외에도 이에 대해 해명을 요구하는 '늙은호랑이' 님의 게시글에 대해 불통하고,
    오히려 '늙은호랑이'를 악마의 편집을 행한 '악마'로 규정 짓기까지 했지요.
    게다가 사실과 거짓되는 편집을 행하여 대자보를 게시한 것 역시 총여학생회입니다.
    사방을 청테이프로 꽁꽁 둘러 싸다시피 고정하여 게시한 '늙은호랑이'님의 대자보가 누군가의 손에 의하여 찢겨져 나가,
    교내 길거리에 나뒹굴며 방치되었다는 게시글과 사진을 본 바 있는데,
    이에 대해서 '늙은호랑이' 님은 누군가를 범인으로 지목하는 등의 언사를 하신 적은 없으시죠.
    다만, 찢겨져 나간 사진을 보시고 아쉽다는 반응과 함께, 찢겨진 대자보를 발견한 학우가 잘 치워놓았다는 글에 대해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실 정도였습니다. 그런 점에서 볼 때는 누가 봐도 일방적으로 찢어낸 대자보와
    원인 불명으로 찢어진 대자보인데, 서로 대응하는 방식이 참 상이하다고 생각되네요.
    한 쪽은 '허허, 아쉽네요.', 한 쪽은 '어떤 놈인지 꼭 잡아내서 처벌할거다.' 이니 말이죠.
    대자보 외에도 총여 측에서는 공금 횡령과 장부 조작에 대한 안이 문제가 되었죠.
    게다가 그러한 상황에서 다른 단과대 학생회장 들도 그런 식으로 공금 횡령하고 장부를 조작하여 운영한다는 식의 발언을 통하여,
    청렴 결백하게 자금을 운영해 왔던 다른 단과대 학생회장 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고요.
    게다가 최고 대표자 회의 기구라 할 수 있는, 총학생회 측에서 정식으로 청문회에 참가해 줄 것을 수차례 요청했으나,
    이상한 논리로 이를 거부한 것 역시 총여학생회였죠.
    결국, 학생 자치기구로서 학생들을 위한 것이 아닌, 학생들을 범죄자로 모는 발언을 행하고,
    국가 보안법 위반 사례라 할 수 있는 종북 세력과 행동을 같이 한 행위,
    공금 횡령, 장부 조작, 여학생 복지 불이행, 학생들과의 불통, 상위 계층인 총학생회의 요청 무시 등의 불통 등등
    작은 문제부터 사법 처리가 가능한 부분까지 문제가 많은 단체라고 생각이 되었기에, 폐지 여부가 거론된 것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그들이 주장하는 존재해야 하는 이유에 있어서도, 대부분이 다른 방법을 통하여,
    보다 확실하고 제대로 수행이 가능할 수 있는 사항 들이기 때문에,
    불필요하게 많은 기구를 두는 것보다 하나로 통폐합하는 식으로 바꾸는 것이 낫지 않겠냐는 얘기가 나오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결론적으로는, 지금까지 말씀하신 내용들이 사실과는 맞지 않거나, 잘못 이해하고 계시는 부분이시고,
    총여 폐지와 관련해서는 총여 폐지 후, '양성평등위원회'를 설립하여, 남학생과 여학생이 모두 평등해 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맞다고 생각이 되며, 여학생과 남학생의 인권이나 복지에 대한 부분도
    현재 운영되고 있는 '인권복지위원회'에 보다 많은 힘을 실어줌으로써, 해결이 가능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특히, 이제는 과거와 다르게 여자이기에 겪게 되는 사회적 차별이 많이 줄어들었고,
    더욱이 학교 내라는 한정된 공간 속에서는 여자라서 특별히 차별을 받는다거나 하는 내용은 없어졌다고 생각이 됩니다.
    간혹 성범죄 등에 여학생들이 연루되는 경우도 발생하기는 하지만, 이 역시도 양성평등위원회나 인권복지위원회,
    총학생회 측에서 주도해서 해결을 하고 있는 상황이며
    (이번 푸조남 사건에 대해서도 여학생이 성추행을 당할 뻔한 사건이었음에도 총여학생회가 아닌 총학생회 측에서 먼저 나서서 확인 중이죠.),
    현재 대학가의 분위기 적으로도, 총여학생회를 폐지하는 대신, 총학생회나 인권복지를 담당하는 부서에 힘을 더 실어
    전체 학생들의 복지나 인권 신장을 꾀하는 사례가 많이 늘고 있는 만큼,
    총여학생회를 폐지하고, 대신 '양성평등위원회'를 설립하거나 '인권복지위원회'에 그 역할을 인가함으로써,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의 복지와 인권 향상을 꾀하는 것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한 연유로 저는 총여학생회의 폐지에 찬성하고 있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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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월 2015.06.07 01:37
    제게과피츄님께서 정말 제대로 정리해서 말씀해주고 계시네요.
    이러고도 이해가 안간다면 전후사정을 제대로 설명한 윤종신님의 글을 읽고 오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현재 적성국가로 분류되는 단체의 정치집단으로 우리들의 주적이 맞습니다. 대한민국은 아직 전쟁이 끝나지 않은 국가입니다. 대한민국의 안보와 북한 국민들의 목숨을 위협하는 북정권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정치적 견해를 떠나 경계해야합니다.
  • profile
    제계과피츄 2015.06.07 01:54
    댓글 감사드립니다.
    사실 간단한 대적관 교육을 들어본 적이 있다면,
    북한 정권과 북한군이 주적이라는 것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생각나는 것만 서술해 보아도, 천안함 폭침, 연평도 도발, 제 1, 2 연평해전, 서해 교전,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우리나라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행위를 북한이 하고 있는 것은 자명하다고 생각이 되네요.
    특히, 핵무기 등을 개발하여 동아시아 전체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는 국가임을 생각해 보았을 때,
    북한은 분명 우리와 한 민족이라 할 수 있지만, 항상 주시하며 경계해야 하는 대상임은 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 profile
    사월 2015.06.07 01:54

    또한 이번 청문회는 정식으로 학우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개최된 것으로, 충분히 민주주의적인 절차를 거친 것입니다.
    정식으로 공문을 발령해 참가해주기를 부탁드렸으나 먼저 불응한 것은 총여이고요.
    또한 그 '회칙만을 가지고 생각한다는 꼬라지'는 커녕 회칙조차 유실되어 공신력이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총여는 이미 학생 자치 기구로써의 존재 의의를 잃은 것 같습니다.
    내부적으로는 회칙조차 보존하지 못하면서 공금 횡령을 하고 여학생 휴게실은 돌보지도 않으면서, 외부적으로는 학우들과의 소통불응과 정치적인 활동에 학우들의 의견과는 무관하게 참석하는 것으로 보아 여학생의 복지에는 관심도 없는것 같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존재의의를 잃은것 같은데 에프킬라홈키퍼님 말씀 그대로 폐지를 하고 학생복지위원회 등에 전력을 쏟는것이 더 합리적인 선택인것 같습니다.
    또한 학생회는 투표율을 50퍼 겨우 넘겼음에도 불구하고, 당선된 이후로 자신을 뽑지않은 학우들의 복지조차 생각하여 항상 솔선수범 하여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는 곧 다음 학생회 투표에 있어서 학우분들의 투표율을 높일수 있는 긍정적인 행위이며, 총여가 폐지된다는 소리에 감정적으로 움직여 '다 없에버리면 속시원하게 깔끔할 거 같은데~'따위의 책임감 없는 소리와 달리, 실질적으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학우들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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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에프킬라홈키퍼 2015.06.07 02:04
    1. 위 답변에 대해서는 청문회에 있었던 총여의 태도에 대한 지적사항이 대체로 강하고 정치적 발언에 대해 의견 수렴 주제 논의 내용으로는 부족함이 있습니다. 한 대련 탈퇴에 대해선 저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성과에 대한 절차도 크게 문제는 없다고 보구요. 그러나 여기서 아쉬운 점은 청문회를 열기보다는 학생자치기구라면 학생자치기구의 최고기구인 총학생회에서 감사위원회를 설립 운영하여 총여학생회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교정하도록 하는게 먼저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무작정 이렇다 하여 청문회로의 진행은 섣부른 조치였다고 봅니다.
    2. 학생의 본분인 학업을 성실히 이행하지 못하면서 다른 일을 한다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학내 학우들의 학생회 참여가 저조한 이 시점에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는 총 여학생회의 정책 수렴행위가 먼저 이루어졌는지 생각해봅니다. 총 여학생회라면 주 서비스 고객으로는 여학생일텐데, 여학생들이 그러한 노력을 했는지도 의문입니다. 막연히 총 여학생회장이 소위 종북으로 낙인찍힌 단체에서 활동한다하여 자격이 없고 늙은 호랑이님이 대자보에 작성한 내용처럼 그들의 대외적 정치활동을 바탕으로 구성원 자격을 논할 자격은 없다고 봅니다. 앞서 말했지만 문제가 있으니 없애버리겠다라는 것은 현 정권에서 세월호 당시 문제가 있으니 해경해체와 같은 조치와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즉 총학생회도 이 상황에서는 책임이 완전히 없다고는 말할 수 없다 봅니다.
    3. 플랑에 대해선 님 말씀처럼 CCTV를 확인하여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좋은 방법이 있겠지만 총여 플랑의 찢김은 인위적 행위라 봅니다. 바람에 의해 찢어졌다면 가장 먼저 양쪽 끈이 떨어져 나갔겠죠. 그 끈이 풀어지거나 끊어지지 않았는데 플랑 자체가 칼에 베인 것처럼 찢어진 것이 강풍에 찢어졌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대목입니다.
    4. 세월호를 인양하자라는 것이 정치색이 너무 많이 물들었다라 판단하는 것은 주관적 판단이라 봅니다. 천안함에 대한 플랑도 충분히 주관적으로 자의해석할 수 있는 여지가 있는 만큼 지금 차디찬 바다 속에 있는 세월호를 인양하자라는 구호는 정치색으로 바라봐서는 안되는 문제입니다. 그런데 누군가 이를 정치색이라 규정지어 버린다면 영원히 정치색이 씌워지는 것이죠. 천안함 플랑에 대해선 아마 ’5주기 천안함 폭침! 잊지 않겠습니다’이였을 것입니다. 여기서 정치색이라 이야기 하는 것은 폭침이냐 침몰이냐를 두고 정치권에서 용어 선택에 관련하여 싸웠던 만큼 정치색이 들어가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천안함과 세월호에 관련된 플랑 2개를 비교한 것입니다.
    5. 총여를 폐지하고 ~위원회를 만들자는 여론이 강한데 위원회라 함은 사실 자문기구이거나 입법-심의 기구의 성격을 띠고있습니다. 아마도 자문기구로서 운영될 거라 생각이 되지만 그렇다면 이 위원회를 어디 소속으로 조직 구성을 할 것인지, 조직 구성원은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예산안은 어떻게 짤 것인지 등등의 구체적 방안도 없이 막연히 조직 구조를 바꾸자는 것도 위험한 생각이라 생각합니다. 남학생과 여학생의 인권과 복지에 있어서도 지금 큰 차이도 없는 가운데 굳이 여타 조직에 그 업무를 할 필요도 없다 봅니다. 한가지 더 여기서 총여학생회가 폐지가 된다면 일개 단과에서도 여학생회에 대한 존재도 무의미해집니다. 그렇다면 사각지대에 있는 여학생들에 대한 의견 수렴은 어떻게 할 것인지 예상하고 대책을 강구해 내놓아야 한다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극단적인 선택으로 총학생회로의 업무 집중을 꾀하지 말고 총여학생회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총학생회와 중운위 차원에서의 교정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물론 회칙에 대한 개정과 조정도 필요하겠지요. 이러한 선 조치가 없는 가운데 폐지를 결정한다면 그저 다수결의 원칙에만 의거한, 학내의 협의와 조정이 없는 선택과 결과일 뿐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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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월 2015.06.07 02:35
    ....뭐라 말씀을 드려야 이해할지 모르겠지만...
    1번에서 지적할 점은 첫째로 청문회가 왜 개최 되었으며, 청문회가 무엇인지, 청문회 참석을 왜 요구했는지를 전혀 모르고 계신것 같습니다.... 윤종신님의 글을 읽고 오시길 바라겠습니다...제발 부탁드립니다.
    2번에서는 자꾸 정부의 이야기를 끌어오시는데 이것이야말로 정치적인 견해인건 알고 계신가요? 총여 폐지 이야기에서 현 대통령의 이야기가 왜 자꾸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여학생회의 존재의의가 투명해지고 실제로 대부분의 대학교에서 총여를 폐지하고 인복위나 평등위를 설립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시대의 변화에 맞춰서 변화를 추구하자는 것이지, '총여가 없어지니 총학도 없어져야한다'는 논리는 무정부주의자의 발언으로 밖에 보이질 않습니다.
    3번에서는 그걸 어떻게 증명하셨는지 되묻고싶습니다. 실제로도 그 날즈음에는 바람이 상당히 강하게 불었고, 바람에 저항을 많이 받는 넓은 현수막은 찢어질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것은 누구나 알 법한 문제입니다.
    일단 전 군대를 다녀왔고, 군화를 닦기 위해 오래된 속옷을 찢어보았습니다. 해보셨다면 알겠지만 천을 결에 따라 찢는것은 성인 남성의 힘정도면 간단합니다. 하지만 얇게 찢어낸, 끈같이 생긴 천을 당겨서 끊어 버리는 것은 너무나도 힘듭니다. 이는 '과학적으로' 장력때문인데요, 저야 뭐 얄팍한 경험에서 나오는 말이지만 에프킬라님께서는 대체 이것을 어떻게 과학적으로 증명하셨는지 너무나도 궁금합니다.
    그리고 무죄추정의 원칙이란 말은 알고 계신가요? 그 현수막이 찢겼다는 것을 누군가의 악행이라고 의심하는 것 자체가 우리 8천 학우들을 암묵적인 범죄자로 인정하고 의심하고 있다는 소리입니다. 이 세상 사람 어느 누구도 그 범죄가 증명되기 전까진 인권적인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으며 함부로 의심하는 것은 본인과 당사자에게 모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만을 남긴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셔야합니다. 실제로 총여는 현수막을 찢은 범인으로 늙은호랑이 학우님을 지적한 바가 있습니다. 이것이 법치국가인 대한민국에서는 일어나서는 안되는 유죄추정 행위입니다.
    4번, 세월호를 인양하자는 것은 전혀 정치적이지 않지만 총여는 자꾸 진실을 요구합니다. 제가 만약 차를 타고 가다 전봇대를 박아도 진실을 요구해야할 것 같군요... 제가 운전하다가 제 부주의로 전봇대에 박으면 저의 안전불감증이 사고의 원인이지요. 그러나 그 상황에서 전봇대 추돌 사건의 진실을 찾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세월호가 침몰하며 많은 사람들이 죽은 것은 정말로도 슬픈 일입니다. 하지만 이는 명백히 선박 불법개조와 과적, 급선회와 사고 당시 선장의 직무유기 등에 따른 안타까운 사고입니다. 진실을 요구한다는 것은 이것이 사고가 아니라 음모라고 생각한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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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월 2015.06.07 02:45
    5번은 제가 학생회나 학교 운영진 등이 아니라서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대체적으로 이러한 변화는 보고체계를 통해 보고를 하고 충분한 검토를 거친뒤 여러 예시안을 제시, 중책회의를 통해 결정되고 그것에 대해 학생들에게 투표를 한뒤 회칙제정과 함께 설립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잠깐의 변화가 두려워 큰 세상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그것은 도태되는 행위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총여는 실질적인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서 부패할 대로 부패하고, 정치적 단체에 가입하여 존재의의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썩은 물을 그대로 두는것과, 개혁을 통해 변화 하는것, 둘중 어떤것이 옳은지는 충분히 알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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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계과피츄 2015.06.07 02:44
    1. 총학생회 측에서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여, 자중할 것을 요청하였죠.
    하지만 그것을 아주 깔끔히 무시해 온 것은 총여학생회입니다.
    말로 자중해 줄 것을 계속 요청해도, 자중은 커녕 점점 도를 지나치는 행위를 하기 시작하니,
    총학생회 측에서도 학생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청문회를 개최한 겁니다.
    실제로 '늙은호랑이'님께서 학우 두 분과 함께 총여학생회를 감사했고,
    그 과정에서 공금 횡령과 장부 조작에 대한 건이 나와,
    '이를 사법처리 하겠다.'라고 했을 때, '그래도 그건 좀 너무 심한 것 아니냐. 일단 우리 내부적으로 해결할 수 있게 해보자.'라며,
    총여학생회의 사법 처리를 막으려 했던 것은 다름 아닌 총학생회였습니다.
    이후, 총여학생회가 그런 총학생회의 중재를 무시하다가 이 지경에 이른 것이지요.
    무작정 청문회로 진행된 것이 아니고, 중재하고 사정을 봐주려고 했던 총학생회였지만,
    이를 무시하고 도에 지나친 행위를 계속하여, 더 이상 시정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이 되었기에,
    학생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청문회를 진행한 것입니다. 섣부른 조치가 아닌 최후의 강경책이 청문회였던 것입니다.

    2. 뭔가 말씀을 이상하게 하시는 것 같은데, 총 여학생회가 정책 수렴을 위한 일말의 행위 없이 이러한 문구를 게재했기에
    문제가 발생한 것입니다.
    한대련 탈퇴 때와 마찬가지로 하다못해 여학생들에게만이라도, '세월호를 인양하자고 대외적으로 주장할 건데 찬성할래?'
    라는 찬반 투표라도 진행을 했으면, 지금처럼 욕을 먹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다수결이 항상 옳은 일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일단 다수결의 원칙에 의해 그러한 방향으로 진행할 것이 정해졌다면,
    소수의 의견을 주장하던 사람들도 일단은 그 주장에 동참을 하거나 다시 한 번 찬반 투표를 제의하여,
    합의점을 보는 것이 맞는 것이니까요.
    다만, 문제는 총여학생회는 그러한 일련의 과정을 모두 건너뛴 채, 총여학생회장의 독자적인 사상과 의견 만으로,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총여학생회'와 그 소속 구성원들은 '세월호 인양에 찬성한다.'라고 주장한 셈이 되버린 것입니다.
    종북세력에 가담한 것이 문제인 것은 확실한 내용이지만, 종북 세력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대표의 입장을 취하는 조직의 장으로서, 어떠한 사안에 대해 대외적으로 주장하고자 할 경우,
    소속 집단의 의견을 취합하여 그 방향을 정할 필요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일련의 과정을 싸그리 무시한 상태에서,
    그러한 주장을 행했기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논지를 제대로 파악해주셨으면 합니다.

    3. 글쎄요. 제가 강풍에 의해서 찢겨진 플랑을 많이 봐온 것은 아니지만, 사진이나 실제 찢겨진 플랑을 확인한
    다수의 학생들의 의견으로는, 바람에 의해서도 그러한 방식으로 찢어질 수 있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그러한 플랑에 사용되는 천이 매우 고급의 천이 아닌, 다소 저가, 저품질의 천이기에,
    말씀하신 것처럼 양 끈부터 끊어지는 것이 아닌, 기존에 훼손이 조금이라도 있었던 부분부터 찢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가운데 부분에 사소한 찢김 현상이 있었는데, 이를 무시하고 플랑을 적어 걸어 붙였는데,
    강풍이 불어 닥쳐 플랑이 한 쪽으로 팽창했다면, 양쪽의 끈부터 끊어지는 것이 아닌,
    찢김이 있던 가운데 부터 찢어지는 것도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사실 진위 여부는 CCTV를 판독하면 바로 확인이 될 일일텐데, 범인을 잡아내어 처벌하곘다던 총여학생회에서는
    왜 당장에라도 CCTV 확인을 하지 않았는지 궁금하기는 하네요. 그렇게 흥분하여 분개하실 정도였는데,
    저 같았으면 당장에라도 CCTV를 확인해서 범인을 물색했을 겁니다.

    4. 정말 아쉬운 내용이지만, 세월호 사고 자체에 대해서는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하는 사고 중 하나입니다.
    수많은 어린 학생들이 이 사고로 인하여 익사하였고, 구조된 사람들도 많이 없었지요.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사고를 두고 정치적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문제가 되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서 이 문제는 침몰한 배를 두고 단순히 인양하자, 아니다 하지 말자의 문제가 아닌,
    정당 대 정당의 싸움으로 변질되어 버렸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인양 여부에 대한 문제 보다는, 어느 정당의 의견을 따를 것인가가 결정되게 하는
    중요한 사항이 되므로, 이러한 문구를 언급하는 것에 있어서는 특정 정당의 주장을 따른다는 이미지가 생겨버리게 되지요.
    고로 인양 자체가 문제가 아닌, 집단의 이름, 그 집단 대표의 이름으로 어느 정당의 주장을 따른다는 것이 되어버리므로,
    충분히 정치적으로 인식이 될 수 밖에 없는 문제이지요.
    그리고 천안함 폭침에 대해서는 처음 그에 대해서 논란이 컸지만, 지금은 합동 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보고서 등을 통하여,
    양 집단이 '폭침'으로 결론을 지은 사안입니다. 이미 한 가지 답으로 결론을 지은 사항이니,
    그 결과를 인용한다고 해서, 정치색이 깃든다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지금까지도 폭침이냐 침몰이냐를 두고, 정권에서 싸우고 있는 상황이었다면 문제가 되겠지만,
    이미 결론을 내린 시점에서 폭침이라 인용을 하는 것은 정치색과는 무방한 내용입니다.

    5. 위원회의 소속은 총학생회의 소속으로 하거나 아예 별개의 형태로, 총학생회를 견제하는 기관으로 두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럴 일은 없겠지만, 총학생회 측에서 학생들의 복지에 대해서 반대하는 안건을 내걸리는 없다고 생각되는 만큼,
    오히려 총학생회의 산하에 그러한 기관을 두어 복지나 양성 평등을 주로 행하는 단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조직 구성원 역시도 투표에 의해서 위원회장을 선출하고, 그 소속 집단은 각 단과대에서 대표를 선출하거나 하여,
    조직에 구성시키면 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지금처럼 여학생들 외에는 투표의 권리조차 주어지지 않는,
    총여학생회장의 선발보다, 양성평등위원회로서 그 장을 뽑는 자리인 만큼,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에게 투표의 권리가 주어질 것이니,
    더 좋으면 좋았지, 나쁠 것은 없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폐지 된 후, 각 단과대의 여학생 회장들은 상황에 따라 단과대 양성평등위원장 등으로 이름을 바꾸어,
    남 여 구분 없이 후보로 출마할 수 있고, 그 결과로 인해 대표자로 선출된 인원이 장을 맡아 단과대의 양성 평등을 추구하고,
    양성평등위원회의 소속 위원으로써 학교 전체의 전반적인 양성 평등을 추구하면 될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는, 현재의 총여학생회를 없애고, 그 자리를 대신할 새로운 단체를 결성하여,
    남학생과 여학생 모두의 복지와 인권 향상을 꾀하는 것이 목적이 되는 것이지, 총학생회에 모든 업무 권한을 부여하는 것은
    아니게 되는 것입니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일단 현재 총여학생회장 직을 맡고 있는 자의 경우,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기에 새로운 장이 될 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이 되지만, 현재 존재하는 총여학생회의 이름을 '양성평등위원회'로 개명하여,
    새로이 장을 선출하여, 새 출발을 하는 셈이 되는 것이니 특별히 지금과 형태적으로 달라질 것은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인권복지위원회에 그 권한을 몰아준다고 하더라도, 인권복지위원회의 운영 자금이 조금 더 증대됨으로써,
    학생들의 인권과 복지를 향상시키는데, 더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되니, 나쁠 것은 없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특히 현재까지의 인권복지위원회의 행실을 보면, 본인들의 이익 추구 보다는 학생들의 인권과 복지'만'을 위해 앞장서는
    그러한 단체였으므로, 비록 이들이 총학생회 직속의 기구일지라도, 훨씬 유용한 운용이 가능할 것이라 판단됩니다.
  • profile
    一見鍾情 2015.06.07 08:42
    이 양반 찢겨진거 사진 못보셨나~
    칼로 베어낸거면 그 찢긴 결이 그렇게 나오질 않아요.
    정 궁금하면 책상위에 있는 종이조각을 칼로 찢어보고 손으로 찢어봐요.
    찢긴 단면이 어떤 차이가 나는지.
    그리고 찢긴 현수막 사진 찾아서 한 번 보시고.
  • profile
    뚜뚜비두빱 2015.06.06 23:52

    청문회를 영상으로 보셨군요~

    저는 그 자리에 있었는데 마녀사냥이라는 느낌이 안들던데요?

    혹시 총여짱님이 혼자오신것 때문이나, 질문만 받는것에 그렇게 느끼신거 같은데...

    당시에 총여짱님도 늦게 오셨고, 혼자오신 것도 본인들이 자발적으로 합의하에 그러신거라고 

    총여짱님께서 말씀해 주셨어요~ 


    그자리에 있었지만,, 어디서 마녀사냥이라는 것을 느끼시고,,

    늙은호랑이님의 어느 발언이 정치적이셨는지요?


  • profile
    민간인 2015.06.07 00:25
    ㄷㄷ 우리학교도 없애자고 외칠느낌
  • profile
    두유마시는꼬부기 2015.06.07 01:15
    10년 뒤에 이불킥할만한 경솔한 글이네요.
  • profile
    꼬마불꽃 2015.06.07 01:29

    반박을 하실 거였다면 최소한 전체 상황이 어떻게 흘러왔는지 확인 먼저 해보고 글쓰신 편이 좋았을텐데...

    청문회 동영상 하나만으로 전체를 단정지으신건 정말 위험한 발상이십니다.

  • profile
    쿠크다스멘탈 2015.06.07 01:36

    웃고갑니다

  • profile
    숮. 2015.06.07 02:42

    읭잉 ~ 잉~읭


    요새 집에 모기가 많더만....


    참 없어져야 할 것들이 아직 까지 있네요 ㅋㅋㅋㅋ 그렇죠?

  • profile
    숮. 2015.06.07 02:43
    아, 하기야 해충도 먹이사슬에선 도움이 되긴 해요 ~ ^^
  • profile
    Hyde 2015.06.07 03:35
    총여의 생각
    정치적 = 아주 좋다.

    늙호 학우에 대한 총여의 인식
    정치적 = 종북 프레임을 앞세워 총여폐지를 주장한다. 선동하고있다.
  • profile
    켄터베리 2015.06.07 09:39

    아니 도대체 글은 읽어보고 말해야지 어휴. 늙은호랑이님 첫 글 올라오고 댓글 달리기도 전에 읽어봤었는데, 그걸 봤었더라면 위에처럼 헛소리는 안할듯...

    제발 뒷북 좀 치지마시길

  • profile
    금수랑 2015.06.07 11:14

    '전 전학대회도 갈 생각없습니다.
    가봤자 이미 짜여진 틀안에서 또다시 마녀사냥 될게 뻔하니까요. '

    어이가 없네요 ㅋㅋ 그럼 직접하는건 아무것도 없이 이렇게 키보드만 쓰담쓰담 하실건가봐요 ?

  • profile
    Hyde 2015.06.07 11:19
    잘못된 논리와 행동으로 욕을 먹을지언정 맹휘 학우는 직접 움직이기라도 하는데 저분은 어떻게 하고싶은건지 잘 모르겠네요.
  • profile
    뚜뚜비두빱 2015.06.07 11:15

    그 멋긴 논리로 전학대회에서 마녀사냥이 안 일어나게 해주세요

    오늘은 예비군없잖요? 이번엔 메르스걱정땜에 참석을 안하시려나...


  • profile
    소년에서아저씨로 2015.06.07 11:16
    욕나올라하네 진짜ㅡㅡ
  • profile
    염창역 2015.06.07 14:36

    북한을 주적으로 안본다니...


    '천안함 폭침,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것이 정치적인 표현이 아니고 그럼 뭡니까?
    그 말속에 북한은 주적이다라는 정치색이 들어있는 거 아닙니까? 그렇게 되면 자연스레 국가 안보와 연결되는
    근원이 되고 또한 안보를 그렇게 중시하는 특정 정당과 뜻이 일치되는거 아닙니까

    안보와 국방에 여야가 있나요 ? 여야를 막론하고 중요시 해야할 것이 안보와 국방이라 생각하는데..

    마치 야당은 안보에 대해서 경시 여긴다는 투로 보이네요

  • profile
    소년에서아저씨로 2015.06.07 14:54
    전사한 또래 20대들의 죽음을 기억하자를
    정치적문제로 엮다니...
    슬프네요 진짜 당신네들
  • profile
    그랬어여? 2015.06.07 22:42
    어차피 통과 안됬으니 끝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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