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학기중이 아님에도 학교에 남아서 매일 포켓스탑 찍으러 돌아다니는 잉여 고켓몬 유저입니다.
제가 고켓몬을 시작한건 국내출시가 시작된 금년 1월 24일이었습니다.
처음엔 별 관심없었던 이 게임이 막상 해보니 무지 재밌어서 20Km나 걸어서 돌아다녔습니다.
다음날엔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새벽 일찍 일어나서 이것저것 잡으러 돌아다녔습니다.
그리고 요새는 도보로 이동했을때 최적의 루트를 계산해서 비가오나 눈이오나 교내를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학교를 돌면서 느낀건데, 아직 방학중임에도 학교에 많은 고켓몬 유저들이 있다는 것을 두 눈으로 직접 확인했습니다.
학생들도, 교수님들도 길가에 차를 세워서 포켓몬을 하고 있는 모습이 굉장히 훈훈하더군요.
그러나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은 만약 사람들이 단체로 모이게된다면 아는체하고 인사하고 담소라도 나누지 않을까하는
부분이었습니다. 저는 고켓몬을 하면서 부족한 정보를 공유하고 고켓몬 외에도 서로간의 친분을 쌓으면서 식사 혹은 술자리를
가지고 더 나아가 학업이야기, 미래이야기, 고민이야기 등 다양한 만남을 이루어가며 사람내음나는 모임을 만들고 싶었고
그러한 이유로 며칠 전에 '고대세종 포켓몬 GO'라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곧 개학이 다가옵니다! 개강 후에는 지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많은 사람들이 모이겠죠?
저는 고대세종 고켓몬 유저들이 힘을 합치면 굉장히 재밌을거라 생각합니다. 정말 재밌을거에요!(중요)
아직은 많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다들 많이 도와주셨으면 좋겠다는 이유로 쿠플광장에 이 글을 올립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고대세종 포켓몬 GO 페이스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koreaunivpokem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