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학기에 복학하는데 그 동안 많이 변했더라구요. 게다가 기숙사에서만 살아서 이번에 자취가 처음인데 혹시 추천해 주실만한 방 있나요?
질문
2016.12.11 23:24
다음학기에 복학하는데 추천할만한 자취방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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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소음 그리고 깨끗함을 주로 보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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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정보 게시판에 원룸 사진, 가격, 옵션, 위치 다 나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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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쿠플러는 https://kuple.kr/room 링크를 직접알려주고
사진도 찍어보내드립니다. 여기가시면 학교주변 자취방정보 가격 옵션등 다 보실수있습니다.저도 여기서 보고 방구했어요 (아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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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이런 페이지가 있는 줄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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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글로 볼 수 없는 정보도 있으니까요.
서창리 가람원룸 고미사 건물 뒤쪽이라 학교와 가까운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과기대까지 성인남성 빠른걸음으로 10분내에 과기대까지 주파가능합니다. 가격도 메리트 있는 수준입니다. 건물 현관쪽에 무인택배함이 있어 택배받기 편합니다. 건물입구등에 CCTV가 있어 불안하신분들이라면 좋은 선택이 될것입니다. 다만 1교시 전쯤이나 저녁시간에 수압이 약합니다. 그래서 씻는 시간 선택을 잘 해야합니다. 화장실이 창문이 없고 불켜졌을때 환풍기 돌아가는 구조입니다. 샤워후 문을 닫아두면 곰팡이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중앙난방식이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방온도로 생활하기 어렵습니다. 초봄이나 가을에 감기등 개인의 몸상태가 안좋아도 방온도를 못올려요. 또 방사이 방음이 잘 안됩니다. 옆방에서 밤에 시끄럽게 떠든다면 들릴 수 있어요.
헐떡 옆 예인아트빌 방사이 벽이 두꺼워 옆방 소음은 안립니다. 다만 복도에서의 발소리는 들립니다. 현관과 방사이에 중문이 있어 먼지나 소음,방풍등 유리합니다. 화장실에 창문이 있어 곰팡이 가능성이 낮고 주방이 분리되어 있어 조리시 음식냄새가 완전은 아니지만 어느정도 차단됩니다. 심야전기 개별난방이라 본인이 원하는 온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단점은 헐떡 밑이라 여름에 힘듭니다. 벽이 매우두꺼워 건물안에서 통화가 잘 안될 수 있습니다. 가람원룸과 마찬가지로 사람이 몰리는 시간에 수압이 약합니다. 전기세와 심야전기로 쓰는 난방비를 내야합니다.
제가 살아본 두곳에 대한 개인적 의견입니다. 참고하세요
방을 구할 때 '이건 중요하다' 하는게 무엇인지 밝히면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면, 학교와 너무 먼 것은 싫다, 깨끗해야한다, 가격이 비싸도 상관없다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