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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서명 당시의 문제
 1. 총여학생회(이하 ‘총여’) 폐지를 주장하면서 정작 서명운동 당시에는 총여를 폐지해야 하는 이유보다 총여학생회장과 그 집행부의 잘못 위주로 언급하였습니다.
  - 학생회장과 그 집행부가 잘못했다 한들 그 학생회를 폐지하여야 하는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2. 총여를 둘러싼 의혹을 마치 사실인 양 왜곡, 호도하며 학우들을 기만하였습니다.
  - 의혹이 있으면 그 사실여부를 조사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하지만 ‘늙은호랑이’를 위시한 ‘총여 폐지 운동모임’은 그런 과정을 생략한 채 근거도 없이 정황만으로 의혹을 기정사실화하여 서명운동을 벌였습니다. 이는 형법 제307조에 의한 명예훼손이며, 의혹이 사실일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는 범법 행위이고 의혹이 허위일 경우 가중처벌에 처해지게 됩니다.


Ⅱ 전체학생대표자회의에서의 문제
 1. 총여 폐지 운동모임은 총여를 폐지하려고 서명운동을 벌였나요, 총여 폐지 총투표를 시행하려고 서명운동을 벌였나요?
  - 우리학교 총학생회 회칙(이하 ‘회칙’) 제15장 제1조 제1항에 의하여 회원 1/20 이상의 연서로 전체학생대표자회의(이하 ‘전학대회’)에 회칙 개정을 발의할 수 있습니다. 총여 폐지 운동모임이 발의하려던 회칙 개정의 내용은 제1장에서 ‘총여학생회’ 삭제, 제5장에서 ‘총여학생회장’ 삭제, 제10장(총여학생회) 삭제입니다. 하지만 총투표 시행을 발의하는 내용은 회칙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총여 폐지 운동모임은 ‘총여 폐지 총투표를 시행하려면 회원 1/20 이상의 연서가 필요하다고 회칙에 나와 있다’며 회칙에 있지도 않은 조항을 만들어내어 학우들에게 모순된 말 내지는 거짓말을 하였습니다.
 2. 총여 폐지 안건에 대한 회의 절차 자체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 전학대회에 상정된 안건은 ‘학우 연서 발의 고대 세종 총여 폐지’였습니다. 학우 1/20 이상의 연서를 받았기에 전학대회 안건에도 곧바로 상정되었습니다. 하지만 전학대회를 참관한 ‘늙은호랑이’는 ‘본회기에 총여 폐지를 하자는 말이 아니라 총여 폐지 총투표를 시행하자는 말이다’고 하였고, 이는 원안을 폐기하고 개정안을 제시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대의원들의 표결 없이 원안을 기각하였고, 대의원들의 표결이나 임시 중앙운영위원회의 토론도 없이 개정안을 상정하였습니다. 회칙을 철저히 위반한 사례입니다.


Ⅲ ‘늙은호랑이’ 자체의 문제
 1. 총여를 다짜고짜 공격한 건 ‘늙은호랑이’입니다.
  - ‘늙은호랑이’는 4월 15일 ‘고대세종의 표현의 자유가 침해되었다’라는 제목의 대자보를 읽고 쿠플광장에서 총여에게 몇몇 질문을 하면서 다짜고짜 총여 폐지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하였습니다. 본인이 하는 질문에 순순히 답만 하라고 으름장을 놓는 것일까요? 하지만 ‘늙은호랑이’는 총여가 본인의 심기를 건드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2. 개인의 감정을 한 학생회로 향하게 하며 분풀이를 하고 있습니다.
  - 우리학교 여학우 수백 명의 추천서명을 받고 795명의 찬성표를 얻어 당선된 총여학생회장을 총학생회장이 맘대로 임명하고 해임할 수 있는 직책인 것 마냥 폄하하고 중앙운영위원회 위원임을 부정하며 표현의 자유를 말하는 사람들을 빨갱이로 폄하하고 확인되지 않은 일명 ‘카더라’ 통신을 마치 사실인 양 말하면서 전제 자체가 잘못된 질문을 하면 상식적으로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요? 결국 본인이 답을 정해놓고 자기 맘에 안 들면 총여 폐지에 적극 앞장서겠다는 말밖에 안 됩니다. 결과는 불 보듯 뻔했습니다. 총여는 초기 대응에 실패하였고 ‘늙은호랑이’가 짜놓은 판에 휘말렸다는 것을 깨달았을 땐 이미 왜곡, 호도된 여론이 걷잡을 수 없이 붉어진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늙은호랑이’가 주장하는 총여 폐지 이유는 허술하기 짝이 없는데다가, 나중에는 총여 폐지 이유보다는 총여학생회장과 그 집행부의 잘못을 들춰내기 바빴습니다. 이는 이성적 판단에 의한 합리적인 주장이 아니라 감정에 의한 분풀이라는 것임을 명백히 말해주고 있습니다. ‘늙은호랑이’가 주장한 이유 중에, 정말 ‘우리학교 총여가 폐지되어야 하는 정당한 이유’는 얼마나 됩니까?


Ⅳ 우리 사회 전반적인 문제
 1. 여론몰이에 익숙한 사회
  - 21세기는 정보화 사회입니다. 우리는 정보가 필요하면 광역 통신망을 이용해 다양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사소한 정보를 얻는 데에도 상반된 정보를 접하기 일쑤입니다. 그 수많은 정보들 중에 정말 옳은 정보는 얼마나 될까요? 문제는 몇몇 잘못된 정보가 특정 인물의 인생 또는 집단을 파멸시킬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광역 통신망을 통해 ‘마녀사냥’이 자행되고 있고 영문도 모르는 피해자는 사실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돈, 시간, 노력을 낭비해야 합니다. 하지만 이미 여론이 호도된 상황에서 피해자의 말은 묵살되기 일쑤이고, 설령 증명을 해도 피해자에 대한 인식이 회복되려면 긴 시간이 걸리는데다 피해자에 대한 배상은 전혀 없습니다. 전학대회 대의원 여러분, 그리고 학우 여러분. ‘늙은호랑이’가 주장하는 의혹이나 정보가 정말 사실인지, 다시 한 번 냉철하게 판단해주세요.
 2. 정치적 혐오와 무관심
  - 이 대자보를 쓰는 저도 정치에 신물이 난 상태입니다. 정치적 혐오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하루가 멀다 하고 언쟁을 벌이는 사람들 때문입니다. 정치적인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정치가 잘못된 것입니다. 서로 다른 정치사상의 절충점을 찾아 그 집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세우고 그에 따른 계획 등을 세우고 실현하는 것이 정치지 내 말이 옳다고 한 치의 양보 없이 싸우는 것은 정치가 아니라 언쟁이고 말다툼입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대자보를 쓰는 것은 정치적 혐오와 무관심은 또 다른 독재를 낳을 것이고 이는 우리 선배들이 피땀 흘려 찾은 우리의 자치권을 빼앗아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포르투갈 국민들의 정치 혐오와 정치 무관심을 이용하고 부추기며 무려 36년간 합법적인 독재를 이뤄낸 독재자 살라자르가 이후 국민들이 정치를 싫어하고 정치에 무관심하길 바라는 대다수의 독재자들에게 우상이 되었다는 사실은 우리가 경각심을 가져야 할 좋은 예시입니다.


Ⅴ 총여 폐지 이유와 성 평등 위원회의 허점
 1. 우리나라는 아직 성 문제에 대해 보수적인 분위기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 솔직히 예전보다 많이 좋아진 건 사실이지만 성 문제에 관해 누구 앞에서든 완곡하게 표현하지 않고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는 사람이 많습니까? 동성, 이성을 떠나 정말 특별한 사이라면 대놓고 말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말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분위기 속에서 ‘사소한’ 성희롱, 성추행이 일어나도 ‘융통성’, ‘장난’이라는 이름으로 말하기 꺼려지는 게 우리 사회의 현실입니다.
 2. 언젠가 학내에 여성에 대한 성차별적 인식이 완전히 타파되었다면, 그 이후 총여는 현상 유지에 힘써야 합니다.
  - 우리 사회에 성차별적 인식이 만연하는 한 학내에 성차별적 인식이 다시 뿌리내릴 위험성은 얼마든지 존재합니다. 대학 역시 사회를 구성하기 때문에 사회의 문제가 학내에 뿌리내릴 위험성은 얼마든지 존재합니다.
 3. 서울특별시와 세종특별자치시는 지역 환경이나 분위기, 거주자들의 관념이 다릅니다.
  - 예를 들어 서울특별시의 대부분 마을에서는 골목길에 숨어서 눈치 보면서 담배를 겨우 피울 수 있을 정도로 금연 분위기가 비교적 잘 형성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여긴 어떤가요? 누군가 길을 걸어 다니면서 담배를 피워도 몇몇 사람들이 인상을 찌푸리거나 손가락질을 할 뿐입니다. 환경이나 분위기, 관념 등이 다른데, 서울특별시의 사례를 참고할 수는 있지만 그대로 따르는 것은 일반화의 오류입니다.
 4. 성 평등 위원회는 규정상으로도, 실제 사례로도 허점이 많습니다.
  - 성 평등 위원회는 총학생회 산하 기구로 설치되기 때문에 총학생회장이 임의대로 임명 및 해임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총학생회장의 권한이나 판단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며 중앙운영위원회 위원인 총여학생회장만이 성 문제에 적극 나설 수 있습니다. 실제로 모 대학교에서 여대생에 대한 남교수의 성범죄가 일어났는데 총장과 총학생회장의 합의 하에 학교 이미지를 생각해 남교수에 대한 감봉 정도로 무마하려다 총여학생회장이 끊임없이 이의를 제기하여 남교수를 해고시키는 사례가 있었습니다. 우리학교 총여가 폐지되면 반드시 위와 같이 되지는 않을 것이고 되지 않게 노력해야겠지만 반드시 위와 같이 되지 않는다고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가지고 있는 권한 자체가 다른데, 성 평등 위원회가 총여의 역할을 대신할 수 있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전학대회 대의원 여러분! 그리고 학우 여러분! 우리들의 학생회의 존폐가 걸린 문제는 결코 쉽게 생각하고 판단할 문제가 아닙니다. 더욱이 한 학우의 악감정 하나로 인해 여론이 왜곡, 호도되고 유언비어가 난무하는 상황에서 섣불리 학생회의 존폐를 논하는 것은 정말 위험합니다. 감언이설에 현혹되지 않고 좀 더 냉철한 시각으로 현상을 바라보고 그 본질을 파악할 줄 아는 게 진정한 지성인이 아닐까요?


과학기술대학 수학과 2009270089 여서영

  • profile
    올바른 생각을 가진분이 계시네요. 응원하겠습니다!
  • profile
    구살피 2015.06.09 20:23

    늙은 호랑이 학우가 이야기하고 주장한 내용중에서 어느것이 왜곡된 것이였으며 유언비어 였는지 자세하게 말해주셧으면 좋겠네요.

  • profile
    소년에서아저씨로 2015.06.09 20:30
    한 개인을 단체의 힘으로 억압하고
    비난하는것은 옳지 못하다고 봅니다.
    맹휘씨의 행동은 용감하고
    늙은호랑이씨의 행동은 불법입니까?
  • profile
    애픈사슴 2015.06.09 20:40

    왜 의혹을 기정사실화 하였다고 보시는지요?

    그리고 어떤것을 왜곡하였다고 하셨는지 구체적으로 써주시지 않고

    왜곡한다고 호도하시면 곤란합니다.

    또한  늙은호랑이 학우가 총여에게 대화 요청을 몇번이나 하였다가

    총여의 일방적인 읽씹을 당했다는 것을 예전의 글을 읽으셨다면 아실텐데

    왜 본인이 하는 질문에 순순히 답만 하라고 으름장을 놓는다고 생각하시는 걸까요?


    게다가 총 여학생회도 총학생회 산하기구로 알고있습니다만..

    제가 잘못아는 겁니까?

  • profile
    둥마요정 2015.06.09 20:52
    산하기구는 아닙니다...
  • profile
    애픈사슴 2015.06.09 20:53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 profile
    비타 2015.06.09 20:44

    ?

  • profile
    EngSiro 2015.06.09 20:46

     성 평등 위원회는 총학생회 산하 기구로 설치되기 때문에 총학생회장이 임의대로 임명 및 해임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총학생회장의 권한이나 판단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며 중앙운영위원회 위원인 총여학생회장만이 성 문제에 적극 나설 수 있습니다.


    라고 하셨는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4150947321&code=940202

    보시면 여교수가 남학생들을 성희롱하는 사건입니다.

    총여학생회장만이 성 문제에 적극 나설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면 남자들은 어딜 가서 문의해야하죠?

    성문제는 여자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폐지에 대한 생각은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넘어가고 시대가 빠르게 변하는 요즘 성평등위원회가 총여학생회보다 더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하는 입장에서 묻는 질문입니다.

  • profile
    윤종신 2015.06.09 20:51

    1. 총여를 다짜고짜 공격한 건 ‘늙은호랑이’입니다???? 


    총여가 늙은호랑이님의 질문에 대해 성의있게 제대로 된 답변만 해줬어도 일이 여기까지 오진 않았을겁니다.

    학우의 질문에 공격적인 말투로 역질문이나 하는 학생회가 어디 있습니까? 


    사건이 왜 커지게 되었고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확인이나 한번 하시고 글 쓰셨으면 좋았을텐데...


    https://kuple.kr/282177

    요새 제 글 링크를 퍼오는 일이 많네요... 참고하시길 

  • profile
    응허 2015.06.09 20:54
    모니터링 하는게 뻔한데도 불구하고 본인들이 적고 싶은 말만 적은 것이 기억나네요.
  • profile
    Mananin 2015.06.09 21:06
    다짜고짜 공격이요?
    헛소리도 이정도면 대단하십니다
  • profile
    느와아앍 2015.06.09 21:07

    아침부터 총여 관계인인 후배의 페이스북 징징글에 눈살 찌푸려졌었는데

    여기도 이러니 도저히 못참고 졸업생이라지만 글을 써봅니다.


    1.1학생회장과 그 집행부가 잘못했다 한들 그 학생회를 폐지하여야 하는 이유가 될 수 없습니다.


    그럼 관계자는 전부 탄핵 및 직위 박탈 또는 벌금형 선고를 받으십시오. 

    특히 코리아 연대 건은 확증을 더 수집 후 국정원에 신고할 예정입니다.


    1.2 총여를 둘러싼 의혹을 마치 사실인 양 왜곡, 호도하며 학우들을 기만하였습니다.


    이건 청문회 등에서 이미 까발려질건 다 까발려지고 총여측에서 뒤덮느라 진땀 흘린거 같은데... 형법 검색하느라 고생했습니다.


    2. 전학대회는 넘어가겠습니다. 내용과 회칙을 전부 보지 못했습니다.


    3.1 총여를 다짜고짜 공격한 건‘늙은호랑이’입니다.


    '늙은호랑이'가 아니라 저였어도 똑같은 질문 또는 공격을 했을겁니다.

    타당한 질문들이었고 어버버거리며 제대로 된 답변도 못하고 되려 비난을 섞어 

    '늙은호랑이'를 공격한건 여총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3.2 개인의 감정을 한 학생회로 향하게 하며 분풀이를 하고 있습니다.


    솔직해집시다. 지금 총여 폐지를 막는것은 당신들 총여 관계자와 그 최측근들 뿐입니다.

    웬만한 남학우는 물론이고 상당수의 여학우도 총여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느끼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늙은호랑이'는 개인 감정을 휘둘러 분풀이를 하는 것이 아니라 현 대다수 학생들이 느끼고 있는 생각을

    직접 '총대'를 멘 한 학생입니다. 만약 정말 학교와 학생들이 총여의 필요성을 알고있고 느끼고 있다면

    한 학생의 분풀이가 이런 상태까지 만들었겠습니까?


    4.1 여론몰이에 익숙한 사회


    이건 무슨 X소리입니까? 찔리는게 있으니 총여가 똑부러지게 답을 못하고 병든 닭마냥 어버버 거리지 않았습니까?


    4.2 정치적 혐오와 무관심


    이 얘기가 대체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잘못알아도 너무 잘못알고 있습니다.

    The thing about democracy, beloveds, is that it is not neat, orderly, or quiet. 

    It requires a certain relish for confusion. - Molly Ivins


    민주주의는 그 진흝탕 싸움이 포함되어 있는 시끄럽고 난잡한 이데올로기입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언쟁 벌이는 사람때문에 정치적 혐오가 생겼다고요?

    그런 투쟁을 선대에서 했기에 우리나라가 반세기의 짧은 시간에 일정 수준이상의 민주주의를 확립할 수 있었습니다.

    손가락을 놀리기 전에 뭘 알고 놀리세요.


    5.1 우리나라는 아직 성 문제에 대해 보수적인 분위기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이건 또 무슨 자다가 봉창 두들기는 소린지 모르겠는데

    우리나라가 성문제에 보수적인 분위기이기 때문에 여학생회가 필요하다는 겁니까?


    5.2 언젠가 학내에 여성에 대한 성차별적 인식이 완전히 타파되었다면, 그 이후 총여는 현상 유지에 힘써야 합니다.


    이건 남성, 여성 쌍방이 함께 해결해나가야할 문제입니다.

    한쪽의 입장에서만 해결하려다가 보면 역차별이 생깁니다. 현재 나라꼴을 보고도 모르겠다면.. 아니 모르겠네요..


    5.3 서울특별시와 세종특별자치시는 지역 환경이나 분위기, 거주자들의 관념이 다릅니다. 


    대체 이게 왜 들어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서울 한 가운데에 25년 넘게 사는 토박이로서 하는말인데

    큰대로변만 흡연 단속을 하지. 사람사는데는 다 피차일반입니다.


    5.4 성 평등 위원회는 규정상으로도, 실제 사례로도 허점이 많습니다.


    그럼 간단하네요. 현 총여 관계자들은 모두 탄핵, 기존 성 평등 위원회 구성원을 총여로 옮겨 

    총여 이름을 성평등 위원회로 개명하면되겠군요.


    제대로 된 논리도 아닌걸 가지고 당신들이 마녀 사냥 당한다고 호소와 동정을

    구하는거 보니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고 어이가 가출하네요.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고 하죠? 당신들도 한 가정에서는 예쁨 받는 딸이고 누군가에겐 사랑스런 여자친구 일겁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까지 와서 게다가 정당성, 필요성도 느껴지지 않는 자리를 고대 세종에서는 더 이상 가지고 싶지 않습니다.

    물론 당신들 밥그릇이라 보호하는거겠지만 저는 또는 우리는 현재 그 '의자'를 없애야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 profile
    느와아앍 2015.06.09 21:08
    p.s. 그리고 코리아 연대 관련 증거와 자료들이 있으신분은 개인적으로 쪽지 부탁드립니다.
    다만 사실 여부가 확실한 것으로 부탁드립니다.
  • profile
    멸치칼국수 2015.06.09 21:59

    우와... 시원한 사이다 한 병 들이킨 느낌이네요.


    추천하고 갑니다.

  • profile
    shotshot 2015.06.09 22:09
    진짜 더럽게 어그레시브한 말투라 눈살이 찌푸려지네요. 누구처럼 내자유요 보기싫음 마쇼 하실건가요? 지성인인척 생각있는 척 하기 전에 매너부터 갖추세요.
  • profile
    OTIKA 2015.06.09 22:15
    저게 사실이 아니면 반박하시면 되는데 왜 이상한걸로 트집잡으세요?
  • profile
    shotshot 2015.06.09 22:16
    전 말투가 맘에 안드는건데요? 내용은 각자만의 의견이고요. 이상하게 보이신다면 난독증 의심해보세요.
  • profile
    OTIKA 2015.06.09 22:17
    네넹 반박할 수 없으면 말투라도 까셔야죠
  • profile
    shotshot 2015.06.09 22:18
    난독인증 제대로 하시네요 ㅋㅋ 내용은 각자의 의견이 담긴 거라 누가 함부로 옳고 그르고를 속단하는게 아닙니다. 님 같은 분들은 하시겠죠 ^^
  • profile
    OTIKA 2015.06.09 22:22
    내용이 틀리면 의견이든 아니든 비판하면 되는거지 뭘 함부로 옳고 그름을 판단 안합니까?
  • profile
    shotshot 2015.06.09 22:25
    꼭 내용을 비판해야 됩니까? 전 말투가 싫은건데요
  • profile
    MAXIM 2015.06.09 22:56
    네. 근데 그런 말씀을 하시는 shotshot님의 말투도 전혀 좋게 보이지는 않네요. 느와아앍님이 "어그레씨브"한 말투를 썼다고 하더라도 내용에 하나하나 논거를 들어가며 반박을 한 것에 비해 shotshot님은 "그냥 당신의 말투가 맘에 들지 않는다."식으로 일관하시며 빈정대는 말투를 계속 사용하시네요.
  • profile
    쿠크다스멘탈 2015.06.09 23:19

    1.png

  • profile
    수다동자 2015.06.10 09:26
    결국 "아몰랑 말투가 싫어" 네요 ㅋㅋ
  • profile
    난민 2015.06.10 12:24
    ㅋㅋ진짜 현웃이다ㅋㅋㄲㅋㅋ웃고갑니다.
  • profile
    뚜뚜비두빱 2015.06.10 17:33
    ㅋㅋ 시험기간에 잘웃고 갑니다 ㅋㅋㅋㅋ 전말투가싫은건데요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왘ㅋㅋㅋㅋㅋ왤케재밌지 ㅋㅋㅋㅋㅋㅋ
  • profile
    느와아앍 2015.06.10 20:15
    와, 저 말만 안했어도 내가 너무 까칠했나 했는데....
    제가 잘 말한거 같네요. :3
  • profile
    곧감공주 2015.06.11 17:0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몰랑
  • profile
    응허 2015.06.09 23:00
    지성인인척 생각 있는 척 이라는 말이 의견이 맘에 안들어서 쓴 어그레시브한 말투인 것 같네요 ^^
  • profile
    shotshot 2015.06.09 22:03
    지지합니다.
  • profile
    개그와신지 2015.06.10 01:02
    댓글에 대한 피드백 해주세요 에드워드님 생각이 궁금하네요
  • profile
    늙은호랑이 2015.06.10 11:05
    제가 굳이 이 글에 반응하지 않은 이유
    1. 전학대회 직전에 올라와서 시간이 없었음
    2. 흠집내려고 날조한 내용이 너무 많아 하나하나 고치기가 어려운 수준
    3. 명예훼손 얘기를 보고 대응할 가치가 없다는 것을 느낌.
    4. 이 글이야말로 명예훼손이 충분히 성립함.

    작성자가 댓글에 반응하지 않는 이유
    1. 전학대회에서 흠집내기용으로 쓴 글인데 전학대회는 끝났고 원하는 결과가 안 나와서 이 글에 신경쓸 필요없어짐
  • profile
    업쩡 2015.06.15 02:31

    이 글 쓰신 분은 상황을 잘 모르고 글을 쓰신 것 같네요...


    재학생은 아니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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