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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2015.10.21 19:04

어려움에 처한 학우가 있는 것인지...

misol
http://kuple.kr/829506 조회 수 1562 추천 수 0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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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kuple.kr/631618 게시글은 고민상담 게시판 익명 글입니다.
댓글을 보다 보면 글쓴이가 엄청난 일을 당했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어떤 일인지 알 수 없지만 도와드려야 하는 일은 아닐까요?

이미 아시겠지만, 익명 게시판은 완전한 익명은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쓴 글만 지우고 고칠 수 있는거겠죠. 누가 쓴 글인지도 알아낼 수 있다 생각해요.

도와줘야 하는 일 아닐까요?...

@국가대표총학생회장 @쿠플존 @고대신문 @KD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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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2'
  • profile
    MAXIM 2015.10.21 19:56
    @28대인권복지위원회위원장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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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년에서아저씨로 2015.10.21 19:58

    인복위, 총학 잘부탁합니다

    댓글
  • profile
    에뜨왈 2015.10.21 21:47

    좋은 생각이신긴 한데.. 본인이 알리고 싶어하지 않을 수도 있을것 같아요.

    성범죄관련해서는 아무래도 민감한 문제니깐요..

    일단 경찰에 신고했다고 하니 나중에 글쓴이 분이 다시 글을 적어주시기를 바래야할것같네요..

    댓글
  • profile
    작성자 misol 2015.10.21 22:05
    소식을 공유해주시길 바란건 아니에요. 댓글을 쭉 보다보니까 스스로 힘으로 해내기는 어려워 보이는 부분이 보였기 때문에 그랬어요. 심리상담을 지원해줄 수도 있고 법적인 부분에 대해서 변호사를 지원해줄 수도 있죠. 그게 꼭 공개적으로 처리되어야 한다곤 생각하지 않습니다. 같은 학교에 다니는 학우가 어떤 사건의 피해자라는 글이 올라왔는데 여태 별 달리 이슈화가 안 되었던 것 같아서요. 혹시나 이미 학교 차원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는 소식만이라도 들어볼 수 있을까 해서 올려봤습니다.
    댓글
  • profile
    에뜨왈 2015.10.21 22:30
    아하.. 저도 얼마전에 알바하는 곳에 온 손님이 성추행을 해서 신고한 적이 있거든요.. 만약 글쓴이 분이 신고를 하셨다면 괜찮지 않을까해요. 성범죄 관련한 피해자에게 성범죄 관련된 여성센터에서 심리 상담이 연계되어있고 경찰서에서 무료 변호사를 연결해주시거든요. 가해자를 직접 만날일도 없이 변호사통해서 진행사항을 알수도 있고 이미 번호를 알고있는 상황에서 또 연락오는게 무서우면 연락 안 받고 싶다라는 한마디만 하면 더이상 연락 못해요. 연락안받고싶다는 의사를 표현했는데도 연락이 오면 그땐 피해자에게 압력을 가했다고 보고 협박죄와 연결될수도 있나보더라구요.. 저같은 경우에는 주변에 알려지는게 싫었기에 제 기준으로 생각을 해봤어요..
    댓글
  • profile
    작성자 misol 2015.10.22 00:00
    아하! 뉴스에 무서운 이야기가 너무 많이 나와서 걱정이 많이 되네요 ㅠㅠ 그래도 제도가 그 정도는 해준다니 그나마 다행이에요!
    댓글
  • profile
    개발자 2015.10.21 23:32
    시간이 좀 흘러서 힘들 것 같네요 ㅠㅠ
    댓글
  • profile
    작성자 misol 2015.10.22 00:01

    그렇군요 ㅠㅠ 쿠플존이 이렇게 사연 많은 사이트였다니 ㅠㅠ

    답 달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댓글
  • profile
    G실버 2015.10.22 12:16

    저도 뒤늦게 글 읽고 깜짝 놀랐네요... 솔직히 읽으면서 너무 충격적이라 몸도 떨리고 학우분 혼자서 얼마나 힘드셨을지 지금은 괜찮으신지 걱정이 됩니다ㅠㅠ 가해자는 합당한 처벌을 받고 학우분도 맘고생하신거 힘든일 당하신거 많이 괜찮아지신 상태면 좋겠네요ㅠㅠ

    댓글
  • profile
    작성자 misol 2015.10.22 13:35
    ㅠㅠ 이 동네 무서운 동네네요 ㅠㅠ
    댓글
  • profile
    국가대표총학생회장 2015.10.22 22:22

    국가대표 총학생회장 조현준입니다.​

    조금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위에 본문을 작성해주신 글쓴이께서는 그 어떠한 걱정도 하지 마시고 개인 쪽지 부탁드리겠습니다. 학생회로서 교우로서 도울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글쓴이님께 단 1의 불이익도 가지 않게 도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이 지났다고해서 그때의 기분, 그리고 그 죄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대로 기억 속에 희미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연락 부탁드립니다.​

    댓글
  • profile
    작성자 misol 2015.10.22 22:42
    고생이 많으십니다. 혹시나 연락을 받으시더라도 그분의 익명성을 계속 유지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글 보고 놀라서 올려보았는데 반응 보여주셔서 감사드리고, 남은 임기동안도 안전한 고대를 위해서 계속 노력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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