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소

좀... 늦었지만 여총회에 궁금한게 있어서 올립니다

by Economics posted Jun 06, 2015 Views 805 Likes 3 Replies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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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일요일날 전학대회 결정 후에 이런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글에 앞서서 

저는 정부를 이유도 없이 지지하는 이른바 일베충이라는 집단도 아니며

정부를 까내리고자 하는 이른바 종북이라는 집단도 아닙니다


반학기 동안 알바와 수업을 동시에 병행하느라 힘들었다가

오늘 쿠플존에 접속해보니 여총회에 관한 내용이 많더군요..


여총회 사건의 발달은 세월호 관련 현수막인것 같던데...

세월호를 인양하여 진실을 밝혀라...

늙은호랑이님은 일단 정치적 견해를 밝히면 안된다고 지적하셨던데

전 그에 앞서 이걸 지적하고 싶습니다..


정부가 과연 세월호를 인양할 생각이 없었는가??

전혀 아닙니다.

정부는 세월호 사고 직후에 세월호 희생자들이 안타깝지만 생존가능성이 없다고 보았습니다

당시 언론에서 이야기하던 에어포켓은 전문가들이 보기에 가능성이 없었습니다


그 후 해수부 차관이 직접 세월호 인양을 언급합니다

http://www.nocutnews.co.kr/news/4084235


그러나 이는 유가족의 맹렬한 반대에 부딪힙니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140905010703272730020

http://news.donga.com/3/all/20141028/67481481/1


결국 정부에서는 유가족의 반대에 의하여 1차인양을 포기합니다


그후에 아시는 것처럼 삼성,현대등의 많은 기업에서 지원을 해줍니다

그 중 조선소가 있는 삼성,현대에서 엄청난 손해를 감수하고 해상크레인등의 지원을 하게됩니다.

http://www.ebn.co.kr/news/view/677153


기사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막대한 양의 손실을 감수합니다

이후 기사에 보면 약 10조원 가량의 손실이라고 합니다.


이 후 대기업 입장에서 고민을 하게됩니다.

http://view.asiae.co.kr/news/view.htm?idxno=2015051111195205216

말도 안되는 금액의 손실을 감수하고 왔지만

유가족의 인양반대과 날씨악화로 인하여 인양도 못하고

그렇다고 그 당시 여론상 금액도 청구 못합니다

이 금액은 현재까지도 보상하지 못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1504225063g

세월호 인양 시위가 심해지자 정부에서 인양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이는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대형 인양프로젝트입니다


여기서 제가 궁금한게 이거입니다

세월호 유가족분들은 왜??

대기업과 정부의 초기 인양시도에 그렇게나 반대하고서는

후에 인양을 안 해준다고 시위하는건가요??

그것도 인양반대는 무슨 음모가 있다며

진실규명까지 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월호를 인양하자는 현수막은 

늙은호랑이님의 주장처럼 여총회 존재목적 자체에도 어긋나지만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내용 자체도 앞뒤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반대의견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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