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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5월 10일 제4차 중앙운영위원회에서 총여학생회장이 지난 5월 9일 총학생회 및 각 단과대 학생회장과의 면담에서
동의했던 청문회 개최에 응한다는 말을 청문회 불응으로 번복하신 바,
중운위에서는 청문회 개최를 요구하는 투표를 진행하였고, 재적인원 11인 중 불참자 1인, 대리인(투표권 없음) 1인을 제외한
재석인원 9인의 투표 중 찬성6인, 반대2인, 기권1인의 표결의 결과로 2015년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중앙운영위원회 명의로
금번 사태에 대한 총여학생회의 총학생회 주관 청문회에 응할 것을 위의 공문과 같이 공식 요청할 예정입니다.
감사합니다.
p,s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중앙운영위원회란
총학생회장, 부총학생회장, 총예비역회장, 총여학생회장, 동아리연합회장, 경상대학 학생회장, 과학기술대학 학생회장,
인문대학 학생회장, 약학대학 학생회장, 국제스포츠학부 학생회장, 공공행정학부 학생회장 등 11인으로 구성 된
회칙상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최고 지도기관.
고생 많으십니다 ^^
1. 세월호를 인양하라 -> 본래는 정치적인 구호가 아닌것 이 맞지만, 요즘은 정치적인 구호가 되었습니다. 플랑을 게시한 시기는 명백히 정치적 구호로 변질 된 시기가 맞아서 이에 대한 설명이 필요할진데, 총여에서는 정치적인 구호가 아니라고 답을 하는 상황이고, 이에 대한 시시비비는 청문회or공청회 자리에서도 명쾌한 답을 기대하기 힘들 것 같습니다.
2.남코리아라는 용어가 무엇이 잘못된 것 인지 몰라서 좀 찾아보니, 대한민국과 북조선인민공화국이라는 국가명은 해당 국을 독립된 국가로 인정하기 때문에 남코리아,북코리아 라고 통일운동을 하시는 분 들이 사용하는 용어라고 하네요, 이 용어를 사용했다는 것 이 무엇이 잘못인지 개인적으로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종북 혐의를 받고있는 코리아연대와의 연대는 확실히 선을 그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자격으로 정치적 의사를 표명하는 것 은 하등 문제될 것 이 없으나, 총여의 입장에서 정치적 활동을 한 것은 자제부탁드립니다.
3.회계장부 조작,횡령건은 찾아보니 지금 총여의 상황은 횡령죄로 성립자체가 안되는 것 으로 알고있습니다. 장부조작이라면 비단 총여 뿐 아니라 다른 단과대에서도 학생회 활동을 하다보면 돈이 비는부분, 영수증이 없는부분 이러한 상황들 때문에 비일비재한 일인데, 이번 총여를 계기로 다른 단과대에서도 그 금액이 소액이라 할지라도 돈관리는 확실히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4.금주 내로 청문회를 여는 것 보다는, 축제 및 오픈하우스가 끝나는 시점에서 하는 것 이 더 많은 학우들의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 낼 수 있을것 같아서 후일로 미루었으면 하는 개인적 바람이 있습니다.
돈으로 인턴을 산 K학우에게 고함
재밌군요
에구 ㅠ 늦은시간까지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