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조현준입니다. 이번 총선거에서 사무장과 중선관위 회의결과 온라인 선거유세는 금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쿠플존과 페이스북에 한해 온라인 유세를 진행하는 것에 대한 중선관위가 규제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익명성에 의해 선거에 도움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이 있고 악역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징계여부와 심의에 대해 난해한 부분이 있는 관계로 온라인은 자제하고 오프라인으로 학내에 계신 구성원들에게 최대한의 선거운동을 진행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습니다. 비록 선거 운동의 다양성을 추구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공정성을 두기 위한 하나의 방책이었습니다. 혹여나, 많은 학우분들께서 쿠플존에 한하여 공약을 올려주길 바라신다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선거 운동 본부의 공약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모쪼록 즐거운 선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세종학우중에 안암으로만 등교하는 학우들을위해선 온라인으로도 알 수 있어야 한다고봅니다

그냥 후보들의 공약을 올리는게 왜 문제가 될거라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후보들의 공약을 투표권을 가진 학우들이 접하기 쉽게 알려야 하는것 아닌가요? 후보들의 공약을 알기 위해선 직접 대자보를 보러 가거나, 공약집을 받으러 가야하는데, 지난 선거부터 정말 누구를 위한 선거인지 알수가 없네요. 이번엔 단선이라 별일 없을것 같지만 작년처럼 중선위가 회칙을 맘대로 해석해서 하고 싶은대로 하고, 학우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학우의 의견을 왜곡하는 행동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조현준입니다. 공약으로 국한시켜서 말씀드리자면 문제가 될 것은 딱히 없습니다. 다만, 공약뿐만이 아니라 온라인유세 시에 투표당일 투표독려가 아닌 후보자에 대한 지지나 혹은 비판에 대해 처리가 곤란한 점을 들어 사무장들과 온라인에서의 유세는 지양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공약만을 올리는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저렇게 회의결과가 나오게 된 것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회칙을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생기지 않도록 회칙을 벗어날 수 없고 그 범위 내에 시행세칙은 중선관위가 결정하도록 회칙을 수정하였습니다. 누구를 위한 선거인지 알지 못한다고 말씀하신 부분에 정말 반성하게 됩니다. 더 노력하는 중선관위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거는 학우분들을 위하여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일단 맹구씨의 댓글에는 공약을 안올리냐는 의견 뿐이 었는데, 그에 대해 중선위원장님이 선거유세에 대한 이야기를 해서 공약을 올리는게 왜 문제가 되는지 물은것 입니다. 그리고 온라인에서 투표당일의 유세와, 후보자에 대한 비난이 문제가 될것으로 우려가 된다고 하셨는데, 그건 온라인 유세와 상관없이 나올수 있는 일들입니다. 다만 온라인 유세와 공약집 배포를 없애므로서 학우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을 낮추어 우려되는 일들이 발생할 확률을 줄어들긴 하겠지요. 이점에 있어서 학우들에게 투표를 독려하고 선거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멀어지게 함으로서 모든 학우들을 위한 선거가 아닌 후보자들을 위한 선거를 진행하는것 같습니다.

선거 진행시의 잡음과 분란의 리스크를 줄이기위해 온라인유세 자체를 없애버리는건 일부 학우들에게 정보를 제한하고, 익명성을 제한하여 중선위의 통제 안에 두려 함인데, 이건 큰 효과없는 리스크 감소를 위해 학우들의 권리를 침해 하는것으로 생각되고 그렇기에 누구를 위한 선거인지 알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올해의 경우 단선이기에 분란의 소지가 적은데도 이러한 행보를 보이는걸보면, 내년 혹은 이후에 경선이되고 분란의 소지가 높아질시에는 분란의 리스크 감소라는 목적으로 얼마나 학우들에게 정보를 제한하고 권리를 침해하는 행보를 보일지 심히 우려됩니다.

지금도 맹구님의 댓글에는 답변을 하지 않는걸보니 작년 중선위의 독단적 모습이 떠오르네요. 학우들의 의견을 다 모니터링 하면서도 무시하고 선별적 답변만을 하며 그마저도 시원치 못한 대답이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찾아가서 질문하니 중선위이면서도 본인이 맡은바에대해 파악하고있지 못하는 학우도 있고 서로간에 의사소통도 되지 않아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하고, 제 앞에서가 아니라지만 제 닉네임을 언급하며 이새끼저새키 하는것도 전해 들었습니다. 중선관위의 자의적 해석을 포함해 잘못 진행된 부분도 있었지만 개표를 위해 사무장및 중선위끼리 합의했다는 명목하에 그냥 넘어갔고요. 그 합의에 학우들의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고 아예 고려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대표자가 없으면 학우들, 신입생들이 오히려 더 손해가 크다, 후보자들, 지지자들 모두 고생 했는데 그걸 수포로 돌리기엔 별거 아닌 큰 지장없는 일이지 않냐 하지말고, 단순히 대표자의 선출이라는 목표가 아닌 정당한 절차를 통해 선거가 진행되길 바라는건 욕심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