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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 재학생이 아닙니다만 고세대숲에서 너무 어이가 없는글을
보고 글을 씁니다. 매년 끊임없이 발생하는게 행사소음 문제입니다. 그때마다 학우들은 불만을 제기하고 소음을 내는 단체에서는 다음부터 주의하겠다는 말을 하는것이 반복됩니다. 하지만 제가
아는한에서는 자기들끼리 이야기는해도 불만을 제기하는 학생에게
적반하장으로 말도 안되는 논리를 들이밀며 욕하는건 처음보네요.

위 게시글만 하더라도 동아리연합회와 동아리들이 즐기는데 일반
학우들이 공부하는걸로 왜 자신들을 질책하느냐. 라고 하는데 이에
대해서 동아리연합회장과 각 동아리 대표들도 같은 의견인지 묻고
싶네요. 본인들은 타학우들의 수면과 공부를 방해하면서 본인들의
놀이가 욕먹는건 부당하다는 건가요??

학관앞에서 시끄럽게한 동아리 분들, 홍보부스에서 소음을 양해해
달라는 이야기를 했습니까? 그리고 그걸로 학우들에게 충분히 전달
되었다고 생각합니까?? 그리고 도대체 학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는 학우들에게 설명좀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제가 알기론 동아리
행사시 학생회에게 굳이 보고를 하거나 하는게 없는걸로 아는데
요즘엔 다른가보죠??

동아리연합회장님, 동아리대표자님들 시끄럽다고 민원이 들어오면
조치를 취해주십니까?? 애초에 행사중에 전화받거나 찾아가면 만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14년도인가 제가 찾아가고 전화했을땐
그러지 않던데 도대체 어떻게 그자리서 이의제기 할까요? 한다손
치더라도 알겠다고만하고 전혀 조치를 취하지도 않던데요??

남에게 피해주고 자신들은 욕먹기 싫어하고, 일반 학우들은 모르는 학교 돌아가는 꼴 잘아는 대단하신 동아리님들이 이 글을 볼지는 모르겠지만 봤으면 천한것들이라고 무시말고 답변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 profile
    작성자 Clear 2016.04.12 11:27
    덧붙여서 페북에 피해주지말라는 글에 전학대회로 동아리 없애라는 댓글을 달았던데,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는 유지될수 없는 동아리라면 없어지는게 맞다고 봅니다.
  • profile
    nosia 2016.04.12 12:12
    재학생이 아니라는 말은 혹 졸업생이신가요? 사람들이 적반하장으로 욕을 한다구요? 저기에 어디에 욕이 있다는거죠? 혹시 글은 제대로 읽고 글을 쓰시는 건지? 혹시 학교에 오셔서 홍보부스에 와보시기는 하셨나요? 저희 행사 중에 찾아오시기는 하셨나요? ㅋㅋㅋㅋㅋ 와 진짜 글을 자기 혼자 이해하시고 글을 쓰시고 대단하시네요 천한것들? 누가 사람들을 천한 것들이라고 했죠? 자꾸 없는 말을 지어내시네요 14년도 어느 동아리를 말씀하시는건가요? 혹 그 동아리가 어떤 노력을 하는지는 관심 깊게 보셔나요? 혹 그 동아리가 조치를 취하지 안았다고 모든 동아리가 조치를 취하지 않았나요? 동아리 행사에 누가 학생회에 보고를 한다고 글을 적었는지 잘 모르곘네요 글 좀 제대로 읽고 글을 써주세요
  • profile
    10st 2016.04.12 12:53

    피해주지않고 유지될수없는 동아리라면 없어져라니 동아리마다 그들만의 개성이있는데 그러면 밴드동아리들은 시끄러우니 다 없어져라는 소리입니까

  • profile
    여유 2016.04.12 11:36
    실제 고세대숲에서 게시글은 밤에 소음으로 피해준다는 타 게시글들에대한 불만을 담은 글들이었던걸로 압니다. 그 전엔 시험기간에 공연 소리가 시끄럽다는 글이 올라왔었구요. 공연은 시험기간이다보니 평일을 피해 주말에. 공연 특성상 저녁에 했던 것이고 오후 9시 전에 모두 종료되었었습니다. 자세한 정황을 생각하지 않은 채 게시글의 일부분만 보시고 이렇게 커뮤니티에 동아리에 대한 글을 올리시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대숲에서 일부 공격적인 반응에 저희가 경솔하게 반응한 면도 있지만, 저희도 똑같이 공부하고 같은 등록금을 냈으며 주점, 자취방 등에서의 소음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는 만큼 타 학생들을 최대한 배려하도록 노력했습니다. 댓글과 답글, 대숲 어디에도 말도안되는 논리로 욕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데 그쪽께서 전부터 소음에 민감했던 부분이라 색안경을 끼고 보고 계신건 아닌지. 학교에서 공연, 주점과 같은 모든 일을 하지 않는 이상 이런 불만이 안 나올 수가 없는 부분입니다만 저희도 몇달을 꼬박 연습해서 하는 행사이고, 연습도 다른 학생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실내에서 창문 다 닫고 그 시끄럽다는 소리 잔뜩 울려가면서 하는만큼, 학기 중 한 번 있는 의미있는 행사를 존중해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썼던 답글을 단순히 적반하장에 욕하는 것이라고 여기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물론 저희가 월요일에 시험 보는분들, 학교에 남아 공부하는 분들을 더 배려하지 못한건 사실입니다. 그 부분은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 profile
    assd 2016.04.12 11:58

    거기서도 댓글달았지만 이 일은 그냥 가만히 있거나 여유님처럼 말씀하셨으면 조용히 넘어갈 일이였습니다.

    근데 익명으로 오히려 피해자를 그거 하나 이해 못해주는 이기적인 쫌팽이로 몰아가는 글이 올라왔고,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니까 이렇게 일이 커진거라고 생각되네요.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빼액 빼액 대는데 시선이 곱게 갈래야 곱게 갈 수가 없네요

  • profile
    Oushin 2016.04.12 12:24
    1번글 작성자인데요 이해해달라고 쓴적 없어요 대숲 관리자가 하필이면 2번글 같은 글이랑 묶어서 업로드하는 바람에 이상한 쪽으로 자꾸 이야기가 몰려가는데 1번글 쓴 의도는 전혀 달라요 저는 애초에 밤에 소음을 내는 편도 아니고 (술은 술집에서 노래는 노래방에서) 그런 동아리 활동을 하는 사람도 아니에요 그리고 고려대 학우로써 대나무숲 게시글 올라오는거 보통 댓글도 안달지만 재밌게 구경하는 사람입니다 근데 계속 눈살 찌푸리는 이야기를 거기다 올리시는데 그래요 따져봅시다 그 소음때문에 소리가 들리는 반경 내 모든 사람들이 불편을 겪었고 힘들었나요? 아파트 단지 내에서 개 짖는 소리가 시끄러우면 개 짖는 소리좀 안나게 하라고 온 동네에 소리치면 올바른 해결 방식인가요? 불편을 겪고 있는 건 너무 안타까운데 그걸 굳이 공공연한 SNS 게시판에 게제해서 마치 절대 다수가 불편을 겪고 있는 것처럼 어디 뒤에 숨어서 말해야하나요? 전제를 깔았듯이 저는 그런 활동과 무관한 사람입니다 저는 당신들이랑 똑같아요 그저 당신들은 그 소음이 불편해서 글을 올렸고 저는 그 소음관련 글들이 불편해서 글을 올렸습니다 뭐 댓글 보니까 전학대회라는것도 있다는데 학교 일에 대해 모르면 모른다는걸 자랑하기 전에 하나라도 더 알려고 노력하고 지혜롭게 대처해주세요 이중전공 제도 몰라서 신청 못했다고 어디다 항의한다고 해서 몰랐다는게 정당화의 사유는 되지 않잖아요 충분히 학교 행사에 대해서 그 진행 과정이나 소음 관련 사항들 알아볼 수 있는 시대잖아요 나에게 폐를 끼치는 사람을 지적하느라 나도 남들에게 폐를 끼치지는 말자는 말입니다 심지어 옆집 사람 시끄러운것도 대숲에 글 올리던데 좀 가서 문 두들길 생각은 안하더라구요 제 눈에만 이거나 그거나 같은 걸로 보이나요 그리고 애초에 그런 글들에 대해 쓴 비판글이었는데 동아리 어쩌구 하면서 발끈하시는거 보니까 전학대회 꼭 출석하시겠네요 저도 동아리 소속은 아니지만 구경이나 하러 가보죠 님들 거기서 뭐라고 말하고있나 좀 보게
  • profile
    에비씨 2016.04.12 13:04

    지금 글 작성하신분, 댓글 작성하신 분 양쪽 다 잘못한것같은데요.

    동아리들은 저 하루 공연을 위해서 하루에도 몇시간씩, 혹은 밤에 잠도 못자고 새벽 4시 5시까지 소리 죽여가면서 어떻게 해야 더 잘할 수있을까, 어떻게 해야 많은 사람들이 보러 와줄까 하고 고민하고 또 고민합니다. 적어도 제 눈에는 그런 노력을 무시하는 발언같네요. 또 한가지 말씀드리자면 동아리 활동을 하시는 분들은 동아리 활동을 하고 즐기고자 하시는 분들이 대다수일겁니다. 분명 공부하시는 분들, 혹은 공연소리가 달갑지 않은 분들을 한분한분 찾아뵙고 양해부탁드린다고 찾아뵙고, 홍보 부스에서 한시간에 한번씩 '홍보가 시끄러워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하기위해 계시는 분들은 아닐거라는 겁니다. 홍보 시작 이전에 양해를 구한다거나, 홍보주간이라고 글이 올라오는 것이 대부분이고, 계속 소음이라고 항의들어와서 나름대로 자신들의 동아리 특성을 살리는 한 편으로는 신경쓰고 출력을 낮추려고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반대로 작성자님도 이해는 갑니다. 취업준비생이신 분들도 계실거고, 시험을 4번 이상보고 퀴즈도 자주보는 과목을 듣는 분들도 분명히 계실겁니다. 그런 분들은 공부에 신경을 쓰셔야되고, 시험기간에만 공부하시면서 시끄러워서 공부를 못하겠다는 소위 말하는 핑계대는 경우도 아닐겁니다. 그런 분들을 배려하고, 소음이라고 생각된다고 하시면 동아리분들 입장에서는 억울하실수도 있겠지만 사과를 하시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동아리 분들은 그 동아리의 활동이 마음에 들어서 자부심을 갖고 활동하시는 것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도 분명히 계시기 때문입니다. 그런 면에서 저 댓글을 다신 분은 잘못하셨다고 생각합니다

    타지역에 있는 S대의 경우 동아리와 총학생회간의 소통을 통해 미리 시간을 조율하고, 그 조율된 시간과 일정을 각 단과대에 대자보를 붙이는 등 학우분들께 양해를 구하는 노력을 하고있으며, 미리 협의되지 않은 경우 학교 차원에서의 불이익이 있다고 합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들을 통해 동아리와 공부하는 학생들의 마찰이 상당히 적다고도 들었습니다. 총학생회분들께서도 분명 모니터링을 하고 계시리라 생각되는데, 이렇게 계속 동아리와 학부생들간의 마찰이 지속된다면 총학생회에서도 나서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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