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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2016.04.19 01:54

지옥고 청년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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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자료볼때마다 참.. 씁쓸하고 한숨부터 나온다.
같은 처지에 놓인 입장으로서 무엇부터 풀어나가야 할 지 해답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
2016년초에 올해 목표로 '살아남기'라고 말했던 친구의 말이 더이상 농담처럼 들리지가 않는다.

학자금 대출 받아서 학교다니는 주제에 오늘 3천원짜리 학식 안먹고 학교 밖에서 6천원짜리 사먹었는데...
위에 스팸하나에 울고 웃는 사람을 보니까 내가 한심에 보인다.

 

뭔가 크게 바꿔야할 때가 아닌가.

법적으로 주당 최대 근무시간을 35시간으로 낮추고
봉급은 10% 삭감한 다음에

정규직의 최저 생계비는 현재 수준을 유지하더라도
임시직의 최저 생계비는 120%로 인상해서

일자리는 쪼개고
임시직의 비율을 낮춰야 할때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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