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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2012.01.14 17:46

전설의 뉴스 방송사고

조회 수 1394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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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잉여왕 2012.01.14 17:46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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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pyoKOREA 2012.01.14 17:46
    출처 - http://www.dtnews24.com/news/articleView.html?idxno=15384

    대전KBS의 한 기자가 뉴스 생방송 '반말 방송사고'를 내 인터넷이 들끓고 있다.

    2일 낮 12시, KBS 1TV에서 방송된 ‘뉴스12’에서 지역소식을 전하는 네트워크 코너를 통해 대전 시내버스 파업에 관한 내용을 알아보기 위해 대전KBS를 연결했다.

    사고는 그 다음부터 일어났다. 한 여성앵커가 현장에 있는 KBS 대전 방송국 사회부 김동진(38) 취재기자를 연결, 대전시내 버스 파업에 대한 현 상황을 간단하게 정리한 뒤 취재기자를 부르자 황당한 대답이 돌아온 것.

    여성앵커 :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동진 기자”

    김 기자 : “왜?”

    여성앵커 : “협상이 결렬된 이유가 뭡니까?”

    김 기자 : “몰라”

    이 같은 상황은 순식간에 벌어졌고 이어 대전시내버스 노사 협상장면이 방송됐지만 어떠한 기사내용도 보도되지 않았다.



    전화 연결을 위해 회사 내선전화를 통해 대기중이던 김 기자가 갑작스렇게 걸려온 지인의 휴대전화를 빨리 끊기 위해 한 대답이 그대로 방송에 나간 것.

    김 기자는 자신의 잘못을 시인, 당시 상황을 “마치 귀신이 씌인 것처럼 상황이 벌어졌다” 표현, “당시 회사 내선 전화가 잘 안들려 연결이 안된 상황인 줄 알아 휴대전화를 받았다” 고 말했다.

    그는 현재 경위서를 작성했고 징계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KBS 측은 이번 방송사고에 대해 과실 정도를 파악하고 내부 심의를 통해 사후 대응이나 징계 여부 등을 결정할 전망이다.

    방송사고가 나자 뉴스 12의 김준석 앵커는 곧바로 “조금전에 대전에서 대전시내버스 막판 협상 소식을 전해드리다가 현장 연결이 잘 되지를 않았는데 오늘 아침 일단 협상이 재개된 모양입니다. 하지만 이 시간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보면 노사 양측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것 같습니다” 라며 대신 현장 소식을 전했다.

    또, 김 앵커는 방송 끝에 “오늘 대전에서 시내버스 협상 현장을 연결할 때 방송상태가 고르지 못했습니다. 그 점 사과드립니다” 고 재차 사과방송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KBS 홈페이지의 '뉴스12' 의 인터넷 다시보기 서비스는 현재 중단됐다.

    방송이 그대로 나가자 대전KBS 게시판에는 “방송사고 났다” 며 “전화를 받은 사람이 기자가 맞느냐” 며 묻는 글이 올라오는 등 시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방송을 장난처럼 하냐“ ’기가 막히다‘ 며 김 기자의 실수를 나무라는 시민들도 있는 반면 ’사람이 하는 일이 그럴 수 도 있다‘ ’정말 오랜만에 웃었다‘ 는 식의 갖가지 반응들이 올라오고 있다.


    인터넷의 한 포털사이트에 '대전KBS뉴스 방송 사고' 가 뉴스 실시간 검색어로 떴다.

    특히, 각종 언론사에 이번 방송사고와 관련된 뉴스가 올라오고 있으며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 에서는 'KBS 뉴스방송 사고' 가 뉴스 실시간 검색어 1위로 떴다.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는 '김동진 기자' 가 4위로 떠오르기도 했다.

    한편, 이번 방송사고에 대해 대전KBS방송총국 곽영지 보도팀장은 "회사 규정에 따라 절차를 거쳐 징계수위를 결정할 예정" 이라며 "징계위원회를 열어 기자의 소명을 듣고 실제 상황에 대한 과실여부 등을 판단해 위원들이 결정하게 된다" 고 전했다.

    징계위원회는 대전KBS방송총국 팀장급 이상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서울 KBS 심의실에서 이번사고에 대한 진상을 파악, 징계수위에 대한 아우트라인을 통보받으면 징계위원회에서 징계 범위를 놓고 경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곽 보도팀장은 이번 방송사고 후 들끓는 여론에 대해 "장난끼로 난 방송사고는 결코 아니다" 며 "기자들은 늘 긴장하고 있고 다만 휴대폰으로 일어난 어이없는 방송사고" 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또, 곽 팀장은 김동진 기자에 대해 "경력 10여년이 넘는 베테랑급 기자로 얼마 후에 우수 프로상도 받을 예정" 이라며 "어처구니 없이 일어난 방송사고에 대해 본인도 크게 낙심하고 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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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CHANN 2012.01.14 17:46
    내 귀에 도청장치가 떠오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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