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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
2011.07.29 16:52

조준 고양이 사건 정리.txt

조회 수 3781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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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999000.tistory.com/702


1. 유명한 동생덕에 같이 유명해진 조준이 트윗, 블로그에 스코티쉬 입양하고싶다는 의사를 밝힘. 
<스코티쉬 입양하고 폐지줍자> <스코티쉬가 내 월급보다 비싸면 어카지. 동물 유기소나 알아봐야겠다>등의 글을 올림. 

===>여기서 조준은 이미 스코티쉬의 일반적인 분양가를 알고 있었음. 
보통 35~100만원 사이가 전문 업자가 아닌 가정분양가 이며 전문 캐터리에선 200까지도 감. 

2. 조준의 글을 본 철이가 스콧폴드 새끼를 낳은 지인 순이에게 조준을 소개시킴. 순이와 조준은 일면식도 없음. 

3. 소개받은 조준과 순이는 매우 따듯한 문자질을 시작함. 
순이 : 잘 키워주실 분이라고 생각해서 보내드리고 싶어요. 
조준: 감사합니다!! 용품 다 샀고 준비 완료됬어요. 
순이: 그러시군요!!!
조준:어서 받고싶어요. 꿈에도 나왔어요.ㅜㅜ 
순이: 어머나 감동 ㅜㅜㅜㅜ

===>여기까지 개 훈훈함. 조준과 순이의 고냥이사랑이 마구 느껴짐. 

4. 드디어 고양이 분양을 5시간 앞뒀을 그시각,  순이가 운명의 그 한마디를 꺼냄. 
순이: 분양비 75에 시장에 나가있지만, 조준씨께는 반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좀더얘기해 볼 의사도 있습니다.
라고 분명히 밝힘. 

===>이때가 분양가 이야기 처음 꺼낸거임. 고양이에 관한은 이틀간 몇번 이야기하고  상봉을 5시간 앞둔 시점. 
 
5.  이때 조준은 운명의 그 판단을 내림. 
조준 : ...........말이 길어질것 같으니 (길게 대화할수 있는 카톡 말고 140자 제한인) 트윗으로 가서 얘기합시다.

===>둘이 얘기하다가 돈얘기가 나오자 갑자기 불특정다수에게 오픈된 트윗경기장으로 나감.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순이가 협상의사를 밝혔으므로  "아...조금 더 낮출수 없을까요. 저는 00원 생각했습니다"라고 하거나
"저에겐 부담스럽네요. 그럼 여기까지.."라고 끝낼 일임. 

6. 조준은 트윗엠디에 순이가 아닌 다수에게 순이의 계정을 밝히며 
<지금까지 5일간 고양이를 줄것처럼 하다가 갑자기 돈을 요구해서 당황했다, 
고양이 용품도 다 샀고 설레이면서 기다렸고 분양가 얘기가 전혀 없어서 그냥 주는줄 알았다, 
32만원 원하시는거 같은데(라고 제시한적 없음. 협상 더 하자고 했음)
그냥 분양시장에 파시는게 빠를것 같다> 라고 40000+알파의 팔로워들을 뒤에 세운 채 순이에게 통보함.
조준 뒤에 서 있던 팔로워들이 순이를 업자 사기꾼이라며 일제히 공격함. 

===>말하자면 (시중가 60의)고양이를 공짜로 주는줄 알았는데 32만원을 얘기해서 포기하겠습니다...라고 말하자 
팔로워들이 순이를 사기꾼이라고 거세게 몰아간 셈임. 
조준은 자기 편에서 욕해주는 팔로워들에게 전혀 제지를 가하지 않음. 

7. 순이, 사만 팔로워에게 집중사격을 당한 후 글을 내려달라 문자로 요청. 
조준은 알았다 하면서 내리지 않음.  대신에 철이를 블로킹하고 분양자 순이를 언팔함. 
순이와 철이는 조준에게 엠디글을 내리고 개인적으로 처리하자고 하소연하나 조준은 철저히 연락을 씹음.  
순이가 그럼 법대로 하자고 나오자 갑자기 연락이 옴. 
그리고 법대로 하자고 했던 글을 캡쳐해놓고 자신을 협박했다고 인터넷에 널리널리 하소연함. 
순이는 하도 연락이 안되서 극단적으로 해본말이라고 함. 

8. 조준은 못참고 그간의 문자내용, 트윗에 남긴 내용 등을 모두 자신의 심정만을 고려해서 편집하여 블로그까지 가져감.
남들이 봤을 때 분명 조준이 인신공격 당했다고 보여질만 한 부분만을 캡쳐함. 
약 50~60여개의 리플로 조준편을 들며 순이를 욕하는 리플이 올라옴. 

9. 인터넷에 올라오자 냥갤 등 여러 애묘사이트로 글이 퍼지며 사건이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됨. 
서서히 리플 내용이 바뀜. 매우 냉철한 시각으로 조준의 첫 트윗글부터 지적하며(조준은 스코티쉬 분양가를 이미 알고있었다는 명백한 증거)
 비판하는 장문의 리플들이 올라오기 시작. 
이후 60~70여개의 리플은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져 있음. 

10. 비난이 커지고 조준의 트윗글, 블로그 글 등이 퍼지면서 트윗 엠디에 올린건 모르고 저지른 실수였다고 해명. 
그러나 그걸 실수한다는건 만취상태에서나 가능할 일임. 
===>여기서 대중을 지대로 우롱하는 처사로 보이며 더더욱 거센 역풍을 맞음. 

11. 조준이 지난 4년간 네마리 이상의 고양이를 키웠으나 지금은 한마리도 남아있지 않다는 이야기가 전여친의 글로 떠돌기 시작함.
조준에게 고양이(게레로)를 보냈던 사람과의 실랑이도 다른곳에서 지목됨. 

===>전여친이 분양자의 블로그에 남긴 증언이 화근이 되어 일파만파 퍼졌다고 일부 해명함. 
1마리는 대학때 전여친과 키우던 고양이였으나 서울로 오면서 후배에게 분양. 
중국에서 러블2를 키웠으나 한마리만 데리고 올 수 있어서 한마리는 현지동료에게 분양하고 왔음. 
또 길에서 유기묘를 주워다 키웠으나 역시 지인에게 분양함. 버린건 아니고 다 누군가에게 분양은 했음. 
서울에 데려온 것은 그럼 러블 하난데 그에대한 행방언급 없고 게레로에 대한 언급은 없음.  

12. 분양자 순이가 블로그를통해 세사람(조준, 철이, 순이)간에 오간 모든 문자내용 등을 종합해 올리며 분위기 더욱 반전. 
조준이 올린 블로그 캡쳐는 자신에게 유리하게 편집되었다는 점이 드러남. 

13. 조준이 갑자기 자기 블로그를 네시간 후 폭파하겠다고 팔로워들에게 통고. 
자기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여친과 친구와 동생을 위해 장렬하게 결단했다는 구국의지를 담은 글을 남김. 
또한 이런 쓰레기같은 말을 공공연한 자리에 끌어내 자신과 가족과 여친에게 상처를 준걸 어떻게 책임질거냐고 트위터, 네티즌들을 비난. 
===> 근데 분명히 조준이 끌어낸거임. (이부분에서 다시한번 어이상실..)

14. 갑자기 폭파 몇분전 여친의 트윗계정을 밝히며 이여자는 싸이코라는 거센 비난을 140자 가득 남김. 
이를 본 트위터들중 몇몇은<걔만 그런게 아니잖아. 너도 똑같았잖아>라는 반응을 남김. 

15. 그리고 트윗 폭파. 블로그에 110여개의 글중 60퍼센트 이상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가자 
<순이에게 피해가 될 리플이 남는게 싫다>며 리플기능을 블로킹함. 자기에게 유리할땐 절대 블로킹 안했음. 


==========================================
이상이며, 그들의 세세한 대화내용은 이곳에서 확인바람. 물론 조준의 블로그이므로 조준 입장임.
http://kineorama.blog.me/30114084616
순이가 이 극도로 흥분해서 오버한 점도 눈에 확실히 들어오긴 함. 좀 오래, 자극적으로 조준을 비난했던게 눈에 확 띔.

그러나 그 이면에 대한 순이의 해명과 상황은 여기.중간에 연결시킨 철이와의 대화내용도 매우 상세함. 
중간에 부드럽게 합의점을 찾으려 노력했던 철이와 순이의 노력과정이 분명히 있었음.
http://blog.naver.com/zzonyang/140135094699

조준이 트윗 폭파하며 남긴 전여친드립에 대한 정치갤러의 요약과 마지막 트윗내용. 
http://gall.dcinside.com/list.php?id=news_new&no=797650
그러나 타 트위터들의 증언에 의하면 조준도 전여친 고소한다고 증거 모으고 둘이 함께 난리블루스 였다고 함. 


**추가로 게레로의 행방에 대한 위키백과의 설명. 

김정남 곤잘레스 게레로는 사실 가출한 것이 아니라 원래 조준이 탁묘를 받은 것인데 해외부임을 가게되자 조석에게 넘어왔고, 조석도 일이 바빠 어머니에게 맡겼다가 그대로 행방불명이 된 것이다. 도중 탁묘를 한 사람이 조준에게 연락도 하고 여러방법으로 김정남 곤잘레스 게레로의 행방(?)을 찾으려고 애를 썼지만 결국 실패했다. 저 문제가 터졌을 당시에 조석이 김정남 곤잘레스 게레로 소재로 한참 잘나가던 시절이라 가출했다고 둘러댔다고 한다. 탁묘한 사람이 조준과 키배(?)를 벌일때 나온 조준의 변명이 일품. 그런데 2011년 7월 조준이 분양관계로 문제가 생기면서 정남이에 관한 문제가 다시 화두에 떠올랐다.

그외 나머지 고양이는 행방을 이야기하지 않았으나 고양이 화장실도 구입했다는 말로 미루어 현재 한마리도 없음. 



http://999000.tistory.com/702

  • profile
    앱등이 2011.07.29 16:52
    개객기임 ㅡㅡ
  • profile
    작성자 쿠찬 2011.07.29 16:52
  • profile
    배고픔 2011.07.29 16:52
    갑자기 조석 만화에서 고양이하고 개 나오는 만화가 다 슬프게 보이기 시작함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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