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부동산 현황

 

어떻게 되는건지 히스토리를 설명해드림. 예를들어 가로수길
1. 자영업자들이 하나둘 모여 특색있는 가게와 예쁜 카페 생겨남
2. 상권이 좋아지고 사람들 명소로 자리잡혀 시너지 효과
3. 많은 매출 발생 - 여기까진 좋음
4. 대기업들이 상권이 좋아지고 명소가 되니 자기네 브랜드 이미지 때문에 무리해서라도 직영매장을 냄
5. 대기업들은 보통 권리금 보증금 많이 안내기 때문에 건물주에게 엄청난 월세를 줌 5배이상까지도 주고 들어감.
6. 건물주들은 아싸 대박 하면서 기존 상권 다 만들어놓은 자영업자 몰아내고 대기업에게 건물 통째나 반통째로 주는걸 목표로 함.
7. 자영업자들 다시 내몰림.
8. 상권이 무슨 대기업 직영매장만 있는 특색없는 거리로 변모하게됨.
9. 이렇게 되어 슬슬 사람들 떠나감.
10. 사람이 떠나가니 대기업도 재무구조가 취약한 애들은 떠나갈수밖에 없음.
11. 건물주들은 정신승리 하며 기존 대기업이 주던 월세 받으려고 함.
12. 아무도 안들어감.

이렇게 된거야.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는 가르는 게 아니라 했거늘.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이태원 황금거위 배를 가르고 있지.

건물주도 임대료를 내릴 수가 없는게
지들도 빚내서 지었거등 
다 쳐 망하는 거지

이자에 가장 민감한게 임대업자지 한 채만 가지고 잇는 임대업자들은 한강가고 싶어 미칠거다

 

아 영자형 카테고리에 무서움하고 씁쓸함 만들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