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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2016.04.02 21:56

장학금 받은 고려대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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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jpg0.5.jpg1.jpg

영철버거가 개운사길 비디오집앞에서
노점할 때부터 학교 다녔다.

그때는 1000원에 아저씨가 밖에서 철판에 볶은 고기 즉석에 빵에 넣어서 만든 영철버거랑 콜라 패트병으로 놓고 마음대로 먹을 수 있었는데 어느날 이게 안암역 방면으로 가게가 생기더니 영철버거는 사라졌고 음료수 무한리필도 안되더라... 음료수값도 따로 받고 그러더니
영철버거 체인이 생기고 무슨 블랙홀버거니 치즈 버거니 하면서
가격은 3000원 4000원 하면서 올라갔고
이동네 학생들 해봐야 돈 없어서 롯데리아 생기고 망하고
Kfc도 망하고 런치타임하는 맥도날드만 살아남고 맥도날드마저
평소엔 사람 널널하다가 런치타임엔 줄서서 먹는게 안암동이다.
가격 올리면서 고급화 전략? 그건 아니었어... 안암동을 잘못 알았어

 

솔직히 소비자로서 느꼈던 건 이래.

1.영철버거는 스트리트컨셉 버리고 매장세우고 메뉴가 많아지면서 퀄리티는 그다지 좋지 않았음.
(프랜차이즈나 수제버거집에 비해서도 퀄리티로는 내세울 게 전혀 없는 수준이었음. - 시스템과 조리하는 모습, 서비스, 인테리어 등)

2.따라서 단지 천원짜리를 찾느니 뭐니 하는 게 직접적인 문제가 아니었음.
시그니처였던 스트리트버거는 사실 단체주문시에만 가능한 정도였고 나머지 버거는 아무런 메리트가 없음. 프로모도 없어서 마케팅 능력 떨어짐.

3.지하철 입구, 버스정류장 바로 앞인 황금의 자리였어도 가고 싶지 않은 버거집이었음. 이건 엄연히 장사를 못한 것.

4.지금 가게 새로 근처 2층에 냈는데, 스트리트버거 컨셉으로 다시 돌아와서 주력버거 두 종류와 세트메뉴로 다시 부활 중.
얄미운 장학생들과 선한 사장님 사정을 떠나서 장사가 잘 되고 안되고는 엄연히 그 세부 사정을 자세히 알아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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