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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539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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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준다는분 있으면 약정승계 조심들 하세여 ㅋㅋ


 


아는 오빠가 갤럭시S 샀다고 쓰던 아이폰 준데요~


(읽어보세요~ 흠좀무입니다)


때는 2010년 7월 7일 12시 4분.


난짱이니깐 이란 유저가 게시판에 글을 남긴다.


아는 오빠가~    


갤럭시 S 샀다고    


쓰던 아이폰 준데요~    


8기가짜린가? 하던데    


준다고~ 해서    


오늘 술사주기로 했어용~    


저도 이제 아이폰 쓰는거에요~    


지금 케이스 알아보고있어요 히히히


 


 여기까지는 훈훈한 미담이라고 다들 생각하고


 


아는 오빠 좋네요


아는 누나가 아이폰 안주나..


식의 질투하는 리플이 붙는 등 게시판에는 훈훈한 기운이 감도는가 했으나..


nisida라는 유저가 장난삼아 단 리플이 시발점으로 글의 분위기가 돌변하기 시작한다.


 


약정승계라면... ㄷㄷ


 


그도 그럴것이 8GB짜리 아이폰은 2010년 7월 7일 현재 아이폰 3G 밖에 없는 상황(3Gs가 아니다!!).


 


이후 달린 난짱이니깐의 리플로 분위기는 술렁이고..


 


"약정승계가 뭔가요??


대리점 같이가서 뭐 해야지 줄 수 있다던데요^^;;"


 


감 잡은 유저들의 만류에 본인이 확인해보고 최종확인.


전화해서 알려주신것들 물어보니까


"딴사람 줄께 하더니 전화 끊어버리네요 ㅠㅠㅠㅠㅠㅠ


이제 아는척 안해야겠어요 눈에서 땀이 흐른다..."


 


-역시 아는 놈이 더하다-


구형 아이폰을 잔여할부금 + 의무요금제 더블팩으로 아무것도 모르는 동생에게 다 떠넘기고 술까지 얻어먹으려다가 딱 걸린 것. 덕분에 게시물 조회수는 폭발하고 지금은 성지화되고 있다.


후에 제갈공이라는 유저가 남긴 다음 리플이 수많은 추천을 받으며 글의 대표 리플로 떠오르게 된다(...)    


"온갖 오빠들이 많긴하죠...


아는오빠, 교회오빠, 선배오빠....


그중 약정승계오빠는 정말 무서운 오빠인것 같아요 "

 



출처 :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phone&no=252664

  • profile
    쿠롱쿠롱 2010.07.09 22:36
    약정승계 만들어 놓고 아이폰 기계값 낮춤 ㅋ 누가 약정승계하나요.
  • profile
    서랍속13lue 2010.07.09 22:36
    약정승계라도 좋으니 연락하는 아는 누나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엉엉엉
  • profile
    작성자 코토리네 2010.07.09 22:36
    아아앆..... 눙물이 ㅠㅠㅠㅠㅠ
  • profile
    선배입니다 2010.07.09 22:36
    약정 오빠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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