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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팀에서 5월 4일 이후 수업 계획 안내를 공지했습니다. 수업 방식은 코로나19에 대한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며,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지속될 경우 한 학기 전체 온라인 강의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또한 중간고사는 과제물로 대체하거나 무시험을 진행하는 방향으로 권고되었습니다. 이에 따른 성적 평가도 이번 학기 모든 교과목의 절대평가 전환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고려대학교 포털의 학사일정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 2월, 코로나19가 심각 단계로 격상되면서 학교 측에서도 이에 대비하기 위한 긴급 조치를 취했습니다. 개강이 몇 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학교 측의 개강 후 대처 방안에 대한 학생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학교 측에서는 교내 건물들의 출입문을 모두 폐쇄하여 학교 측의 허가를 받은 출입 카드 소지자만이 건물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각 건물 입구에는 감시 인원을 배치하여 외부인들의 출입을 제한하고 있으며,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 안내를 돕고 있습니다.

 

또한, 체온 측정을 통해 37.5도 이상의 열이 감지된 경우에는 출입이 통제되며 코로나 선별보호소로 안내됩니다. 코로나 선별보호소는 근무 중 갑자기 열이 나는 경우 긴급 격리를 위한 임시 보호소입니다. 보호소는 농심 국제관 앞 중앙광장, 학생회관 앞, 기숙사 앞 총 세 곳에 설치되어있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기숙사에 격리할 수 있는 독립공간을 따로 마련하여 방학 중 대기할 곳이 없는 학생들을 위한 장소도 준비된 상태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학교 측의 노력과는 관련 없이 5월 4일, 오프라인 개강 날짜가 다가옴에 따른 우려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아직 코로나 바이러스가 완전히 끝난 것이 아닌데 오프라인 개강이 진행된다면 대규모의 집단 감염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주장입니다. 학생들은 학교가 이에 대비하여 충분한 방역 시스템을 갖추었는지에 대해서도 의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학생복지팀은 “건물마다 충분한 수의 열감지기와 감시 인원을 배치하여 학생들이 출입하는데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통제를 할 것이다.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출입이 불가능하도록 조치할 것이며 열이 있는 학생의 경우 학교에 오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추가적으로 실시할 사항에 대한 질의에는 “열 감지 테스트가 완료된 학생들의 옷에 매 요일마다 각기 다른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스티커가 있는 학생은 해당 날에 한해 모든 건물을 추가적인 열 감지 테스트 없이 출입할 수 있다. 이미 스티커는 모두 구비 완료 되었으며 당장 다음 주부터 실전 연습에 들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대학의 오프라인 개강이 위험한 이유는 다수의 사람과 접촉이 많아지면서 감염병에 대한 노출 위험성 또한 커지기 때문입니다. 현 상황을 이겨내고 밝은 모습으로 마주하기 위해서는 학교 측과 학생들 모두의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백희민 기자(bhm02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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