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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S] 4월 21일 (화) ‘P인가 F인가⋯출결 논란, 이대로 괜찮을까’

 

2020학년도 여름 계절 수업 운영 방법 및 일정 안내가 공지되었습니다. 코로나19 대응 관련 정규학기 종강일이 1주 연기되면서 이번 여름 계절 학기는 기존 4주에서 3주로 단축 운영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정규학기 환산기준 주당 2~4시간 수업의 경우 기존 계절 수업에서는 금요일 수업을 하지 않았으나 2020학년도 여름 계절 수업에 한하여 금요일에도 수업을 진행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고려대학교 포털의 학사일정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모든 수업이 온라인 강의로 진행되고 있지만, 출결에 관한 문제는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출결과 관련한 가장 큰 문제는 블랙보드에 올라온 강의를 수강 기간에 맞춰 들었음에도 출석이 누락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이에 피해 학생들은 담당 교수님께 메일을 보내거나 직접 작성한 수업 내용 필기본을 제출하는 등 출석 인정을 받기 위해 개인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만 했습니다.

 

대다수의 수업에서 출석 점수는 학점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본인의 출결을 확인할 수 없다는 점에서 학우들의 불만이 커져가고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18일, 교수학습지원센터는 학생들의 요구를 수용하여 수강생들이 직접 출결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조치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본인의 출결 상태를 확인한 학생들의 반응은 싸늘합니다. 강의를 정상적으로 수강했음에도 불구하고 출석 인정이 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들었는데 왜 피해를 봐야하냐며 불만을 토로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습니다. 또한, 모든 강의의 학생 평가에서 출석 점수를 없애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교무학사팀에서는 “블랙보드 상 장애가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이미 교원 선생님들께 출석 점수를 탄력적으로 운영해달라고 안내한 상태다. 그러나 출석 점수 자체를 없애는 방안은 교수진들의 학생 평가를 위한 고유 권한이므로 교무학사팀에서 따로 지원을 해줄 수는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출결 문제와 관련하여 총학생회 측에서는 지난 4월 10일, 교학처와의 면담을 통해 얻은 결과를 보고한 바 있습니다. 학생들이 출석제도와 연관되어 부당한 평가를 받게 된다면, 교학처에서 창구를 마련하여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학생들의 입장을 대변하여 요구안을 전달한 총학 측에서 확실한 성과를 맺었으면 좋겠습니다.

 

백희민 기자(bhm020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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