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화요일 19시 30분부터 20시 30분까지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특강이 진행됩니다. 강의 주제는 ‘21세기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우리의 대응’이며 강연이 열리는 장소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농심 국제관 대강당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본교 정문에서 약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내창천의 공사가 19년 말로 예정되어있지만 올해 말까지 공사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하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내창천 공사는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 중 하나로 조치원읍 중심을 관통하는 하천을 정비하고 녹색 공간 확충 및 홍수를 방지하기 위해 세종시가 2016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입니다. 2017년 11월 착공에 들어간 후, 2019년 9월 3일 현재까지 추진협의체 회의를 마쳤습니다.

 

내창천 주변으로 본교 학우들이 거주하고 있는 오피스텔과 빌라가 밀집해있으며 학우들이 자주 찾는 식당과 취미나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PC방, 노래방 등의 시설이 모여있어 학우들은 자주 공사가 진행 중인 내창천 주변을 지나게 됩니다. 하지만 약 2년이라는 긴 공사 동안 내창천이 변화하는 모습을 찾을 수 없어 내창천의 공사 진행 상황을 궁금해하는 학우들이 많습니다.

 

내창천 공사 진행 상황에 대해 세종시청 치수방재과 정지하 주무관은 “예산 문제 등의 이유로 공사는 2020년 하반기까지 연기될 것 같다.”며 “하천 정비와 함께 산책로, 자전거 도로 공사까지 모두 마무리하기에 2019년 말은 조금 촉박한 면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내청천 정비 사업에는 하천 재방 정비 이외에도 자전거 도로, 산책로 정비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내창천 정비가 빠른 시일 내로 마무리된다면 조치원 주민들뿐 아니라 내창천을 자주 찾는 본교 학우들에게도 친환경 하천으로서 문화 복지 공간의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완공된 내창천에서 지역 문화 행사나 새로운 주민 참여 프로그램이 열릴 가능성이 있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출처 : 세종특별자치시 청춘 조치원 프로젝트 홈페이지)

 

오수빈 기자(sooooo@korea.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