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경상대학 학생회장 보궐선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  지난 일요일 얼싸안고 선본의 황형준 후보 ( 경영   10) 와 국가대표 선본의 조철언 ( 경영  10)  후보가 후보자 등록을 마쳤으며 경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중앙 선거관리 위원회측에서는 학우들의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후보자들의 선거운동 기간을 투표 직전인 3   월   31 일 까지로 정했다 .

 두 후보는 고홍전이나 봉사활동과 같이 학우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약이나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공약 등을 내놓았다 .   또한 석원경상관 로비를 한층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도 공통적으로 내놓았다 .   전체적으로 두 후보자들은 새롭고 획기적인 공약보다는 기존에 자주 나왔던 공약들을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안정성을 추구했다 .   이번 후보자들이 이전의 공약을 많이 계승한 만큼 기존에 진행되었던 부분에서 부족한 점을 정확히 파악하여 자신만의 색을 입혀야 할 것이다 .

 경상대학은 현재 유일하게 학생회가 출범이 되지 않고 있는 상태이며 비상대책위원회로 단과대를 운영하고 있다 .  경상대학 학생회의 출범이 타 단과대 및 기구 학생회보다 늦어진 만큼 이번 보궐선거의 당선자는 경상대 학우들의 편의와 복지를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해야만 한다 .   그래야만 기존의 격차를 줄이고 경상대 학우들의 편의와 복지 증진에 힘쓸 수 있는 학생회 운영 할 수 있을 것이다 .  

김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