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대 건물 내의 화장실과 입구에서 흡연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현재 본교의 모든
 단과대를 포함한 건물내부는 금연구역입니다. 하지만 일부 학우들이 밤이나 새벽에 화장실에서 흡연을
 하고 있습니다. 북한학과 12학번 이상민 학우는 “학교 건물의 내부는 금연구역으로 알고 있는데, 지난번
 시험기간에 지나가다 보니 화장실에서 누가 담배를 피우고 있던 것을 보았다“며 ”모두가 함께 쓰는 장소인데
 담배연기를 쐬면 다른 사람의 건강에 해로울 뿐 아니라 기분도 불쾌하게 만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학교 측에서 이러한 문제를 단속할만한 대책을 세웠으면 좋겠고 총학생회 등에서 흡연자들을
 대상으로 캠페인 같은 것들을 취해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교내에서 일하고 있는 청소용역업체 직원 중
 한명은 “건물 내에서는 원래 금연구역인데 일부 학생들이 잘 안 지키는 것 같아서 좀 아쉽다” 며 “담배꽁초
 뿐만 아니라 가래침을 뱉는 것이 치우는데 가장 힘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학생들이 청소를
 하고난 후에 화장실을 더럽히면 청소를 안 한 것처럼 오해받을 것 같은 걱정이 들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들 모두가 쓰는 공공장소인 만큼 정해진 규정을 지켜 깨끗하게 사용하면 좋겠습니다.

 

김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