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우리학교 인문대 1층 로비가 학우들에게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인문대 로비 리모델링은
1층 중앙에 있는 빈 공간을 활용하여 조성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아무것도 없는 빈 공간 이었으나 이번
리모델링으로 테이블과 의자가 비치되어 학생들이 보다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남과 동시에 학습 공간 등으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인문대 로비 리모델링은 청결이나 소음 문제 등으로 지연되어 오다가
인문대 학생회의 꾸준한 설득과 학교 측의 결정으로 이번에 진행되었습니다. 인문대 로비 리모델링은
인문대 학생회의 공약이었으며 제 작년부터 꾸준히 논의 되어오고 협의 되어온 정책이었습니다.

 
로비 리모델링과 관련하여 인문대 학사 지원팀 오승민 주임은 “로비 리모델링은 항상 생각해오던 것이었고 다만
시기나 예산 문제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사안 이다보니 결정이 늦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오 주임은 “어떻게 활용할지가 가장 중요한 요소였다”면서“활용 방안을 고심하던 끝에 각 층 마다
있는 라운지는 학습 공간으로 충분히 활용 되지만 휴식 공간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그 공간은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번 리모델링의 시행은 학교 측의 과감한 결정도 한 몫을 했지만 인문대 학생회의 설득과 노력도
제 몫을 했습니다. 이번 리모델링과 관련하여 장대한 인문대 학생회장은 “인문대 로비 리모델링의 시행을
과감히 내려준 학교 측의 결정에 감사드린다”면서“처음은 테이블과 의자로 시작했지만 나중에는 밝은 조명,
바닥 개선 등을 통해 학생들이 정말 푹 쉬다 갈 수 있는 완벽한 휴식 공간이 조성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의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아직 구상했던 완벽한 리모델링의 모습은 아니지만 더 좋은 휴식 공간의
조성을 위해 학교 측과 협의해 나갈 것이고 후대 인문대 학생회장이 대를이어 계승해나갔으면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정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