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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오후 7시에 전체 학생 대표자 협의회(이하 전학대회)가 농심국제관 106호(국제 회의실)에서
개최됐습니다. 전학대회는 본교의 모든 학생회의 대표자들이 모여 학교 내의 주요 안건에 대해서 토론 및
회의를 하는 것으로 최근 전학대회는 2011년 9월 28일에 열려 거의 3년 만에 전학대회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이날 회의 순서는 회의 참석한 학생회 구성원 및 중앙위원들을 포함하여 성원 점검이 이루어졌으며 이후 박광월
총학생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본 회의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날 논의 될 주요 안건으로는
회칙 전면 개정 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공공행정학부 및 사회체육학부의 회칙상의 독립 건, 사생회의 회체계 편성의 건,
대학평의원회 구성의 건, 교내 CCTV 및 학내 치안에 대한 전체 학생 대표자 협의회 요구안의 건으로
총 5개 주요 안건의 발의되었습니다. 한편 본 회의는 7시 정각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성원 점검 및
인원 파악에 대해 어려움을 겪으면서 약 40분 늦게 시작했습니다. 이에 박광월 총학생회장은 “오랜만에
진행하는 전학대회다 보니 진행에 있어 미흡했다”면서“참석해 주신 여러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이 회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겠다.”라며 참석한 학우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회의가 시작된 후 5개의 안건에 대해 채택 여부와 회순 통과에 이의 제기를 받는 순서가 진행되면서
첫 번째 안건과 두 번째 안건은 아무런 이의 없이 채택이 되면서 논의 대상으로 넘어갔습니다. 그러나
세 번째 안건이었던 사생회의 회체계 편성의 건에 대해서 이날 회의에 참관인 자격으로 참석했던
심창범 사생장은 이 부분에 대해 부정적인 뜻을 표하면서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이의를 제기한
심창범 사생장은 “전학대회는 모든 학생회의 임원들이 참여해서 의결을 하는 것인데 무엇보다 이런 주요
안건을 논의할 계획이었다면 사전에 미리 얘기가 되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갑자기 통보를 받았다”라며
“일단 사생회 측은 이 안건에 대해서 반대하는 입장을 표한다”라고 사생회 측의 입장을 대변했습니다.
사생회 측의 반대 의사 표시로 참석한 학생회 대표자 및 학우들의 찬반 투표로 이 안건의 채택 여부를
가렸습니다. 찬성 42표 ,반대 68표, 기권 22명으로 사생회와 관련된 안건은 반대표가 많아 안건으로
채택되지 않았습니다. 남은 2개의 안건은 별다른 이의가 없어 논의 대상으로 채택이 되었으며
사생회와 관련된 안건을 제외한 나머지 4개의 안건에 대해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습니다.
회칙 전면 개정과 관련된 안건은 회칙이 95년이래 단 한 번도 전면 개정이 이루어지지 않아 논의 안건으로
발의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명확한 기준을 세우고자하는 것입니다. 공공행정학부(이하 공행)와
사회체육학부의(이하 사체) 회칙상독립에 대한 안건은 그동안 공행과 사체가 독립학부로 인정은 받으나
경상대와 과기대에 분리가 되어있지 않고 학생회비 산정 기준에서도 배제되어 있는 상태이며 무엇보다 가
장 큰 문제점은 공행학생회가 있음에도 공행학우들은 경상대에 투표를 하며 사체도 사체학생회가 있지만
투표는 과기대 소속으로 진행되는 점입니다. 이에 공공행정학부 학생회장은 “무엇보다 투표권의 독립이
가장 빨리 이뤄져야 할 것 같다”면서“솔직히 생각해보면 공행과 사체는 단지 경상대와 과기대 소속이라는
이유로 매년 선거 때마다 경상대학생회와 과기대학생회에 투표를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다”라며
투표권에 대한 독립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후 남은 2개의 안건은 차질 없이 진행되었습니다.
논의 안건에 대한 회의가 끝난 후 총학생회의 활동 보고가 이어졌고 기타 안건 부분에 대해서는
참여한 학생회 임원들이 다른 문제에 관해 질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열렸던 전학대회는
박광월 총학생회장이 회의록을 검토하고 폐회 선언을 함으로써 3년 만에 열렸던 전학대회의 끝을
맺었습니다. 앞으로도 전학대회와 같이 각 학교의 대표자들이 모여 주요 안건을 논의하고 회의하여
의결하는 협의회가 자주 열려 학우들의 요구를 대변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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