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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선거에서 중앙 선거 관리 위원회의 실수로 개표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점에 대해 박광월
총학생회장이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지난 과학 기술 대학 개표 과정에서 중선위의 실수로 조현준 후보의
50개의 유효투표지가 김재환 후보에게 넘어간 점에 대해 박광월 총학생회장은 “개표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는 양측 후보자들에게 사과를 하였고,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난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유
감이라고 생각한다”라며“2014학년도 학생회 선거 때는 그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박광월 총학생회장은 “학우들이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에
말씀드리지만 절대 고의로 발생한 일이 아니고 명백한 실수로 발생한 일이다”라며“부정 선거를 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라고 덧붙여 설명했습니다. “부정선거를 행하려 했다면 조현준 후보의 이의제기를
묵살하고 그대로 진행하려 했겠지만 최대한 공정하게 진행하려 했다는 점에서 이의제기를 받아들였고
정정 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는 것이 중선위의 입장입니다. 이에 박광월 총학생회장은 “만약 개표가
전부 끝나고 최종 공고를 내린 후 중선관위의 개별적 검토 과정에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다면 당연히
수정했을 것이다”라며“조기에 해결 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
가장 1차적인 목표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무효표 처리 기준에 관련하여 지적이 나옴에
따라 중선관위가 입을 열었습니다. “무효표 처리 기준이 회칙에 나와 있지 않아 어수선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동안 학생회 선거에서 풍습처럼 내려오던 무효표 처리 기준이 있었고 그에 따라 처리하려 한 점이
혼란을 준 것 같다”는 것이 중선위의 설명입니다. 이에 박광월 총학생회장은 “학우들에게 무효표 처리
기준을 공지하지 못한 점이 이번 무효표 처리 기준에 대한 이의 제기의 주요 논점 이었다”면서
“이번 일을 통해 앞으로 있을 학생회 선거에 무효표 처리 기준을 학우들에게 공지하여 무효표 처리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하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무효표 처리 기준 같이 회칙에 정확히
명시되어있지 않거나 상충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은 것으로 알려져 회칙의 전면적인 수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박광월 총학생회장은“제 공약 중에 회칙 수정이 있었는데, 그 공약은 꼭 지킬 것이다”면서
“이번에 나타난 무효표 처리 기준의 상이함과 같은 문제처럼 회칙에 명시되어 있지 않거나 상충되는 부분은
전면적인 수정이 필요한 것 같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번 중앙선거 관리 위원장을 하면서
어떤 점을 느꼈냐는 질문에 “학생회 선거는 철저하게 학우들을 위해 일할 수 있는 대표자를 뽑는
하나의 축제라고 생각한다”라며“이기고 지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모든 학우들이 참여하여
다 같이 후보자들의 공약을 검증하고 즐겁게 투표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앞으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좀 더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회칙 수정과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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