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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단과대 입구 및 길거리에서 흡연 행위를 하는 문제가 부각되면서 학우들의 불만 섞인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단과대 입구 또한 건물의 일부이므로 엄연한 금연 구역임에도 불구하고 수업이
끝나는 50분에서 정시 사이에 단체로 모여 흡연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길거리에서 흡연을
하는 학우들 또한 자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북한학과 12학번 백경서 학우는 “흡연을 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지만
흡연을 함으로써 비흡연자에게 피해를 준다면 비흡연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기 때문에 단과대나
길거리에서 흡연을 하는 것은 잘못된 행동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백경서 학우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아마도 자신의 자유와 권리를 망각한 채 남의 권리를 존중하지 못하는 데에서 발생하는 것 같다”라며
“해결을 위한 가장 근본적인 방법은 제도나 구조적 측면에서의 방법도 좋지만 사람들의 의식이 바뀌어야
해결이 가능 한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영학부 13학번 박석주 학우는 “담배를 피는 것도 개개인의
권리이긴 하지만 안피는 학우들이 더 많기 때문에 그들의 권리 또한 존중해줘야 한다”라며“길에 버려진
담배꽁초도 외관상 보기 좋지도 않고 냄새도 많이 나서 밀폐된 공간이나 따로 지정된 장소에서 흡연을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비슷한 의견으로 전자 및 정보 공학과 13학번 박재원 학우는
“담배를 피는 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다른 사람에게 까지 피해를 주면서 해야할 행위인지 의문이 든다”
면서“비흡연자 입장에서도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일부 학우들이 단과대 입구에서 흡연을 하는 행위에 대해서 쓴 소리를 한 가운데 흡연을 하는 것도
개인의 자유임은 맞지만 비흡연자의 권리는 보장해주는 한에서 흡연 행위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에는
같은 의견 이었습니다. 이와는 약간 다른 의견으로 인문사회학부 13학번 류동현 학우는“흡연자의 권리를
보장해주는 것은 당연하다”라며“그들 또한 사람이기에 그들의 권리를 존중 해줘야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류동현 학우는 “흡연자의 권리 존중은 해줘야하는 것이 맞지만 금연 구역에서 담배를 피는 것은
잘못된 행위이다”라며“지정된 구역에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에 한해 그들의 권리가 보장되는 것이지
피해를 주면서 까지 그들의 권리를 보장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라며 딱 잘라 말했습니다.
국어국문학과 12학번 강수인 학우는 “단과대 앞에서 피는 행위에 대해서는 실내에서 피지는 않기 때문에
그냥 본인의 자유를 만끽 하는 것이라 생각하지만 길거리에서 피는 행위는 명백히 잘못된 것이다”라며
길거리 흡연에 대해 강한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불만을 나타낸 가장 큰 이유로는 “앞에서 담배를 피는
사람이 있으면 바람을 타고 뒷 사람에게 연기가 날아온다”면서“흡연자든 비흡연자든 굉장히 불쾌하기 때문”
이라고 말했습니다. 길거리 흡연은 모두에게 흡연자와 비흡연자를 포함하여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
입니다. 이에 길거리 흡연이나 단과대 입구에서의 흡연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서는 흡연자 개개인의
양심도 중요하지만 홍보 및 강한 문구를 활용한 의식 개선이 시급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정한 기자



  • profile
    빠게뜨 2013.04.04 01:52
    하.. 정말 각 단과대 앞에서 피어오르는 담배연기란....

    조금만 더 옆쪽으로 가셔서 펴주셨으면 좋겠는데 문 바로 앞에서 피우시니까... 문 열고 나가자마자 담배냄새가 확 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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