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6대 만사소통 총학생회에 어떤 공약이 있었는지, 또 잘 이행되었는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제 26대 총학생회에서는 0학점강의, 크게 라디오를 켜고, 학생회칙 재개정, 중운위 및 확운위 회의
 생중계, 고대인의 소통장터, 학교시설 안전강화, 신봉초등학교 부지 관련문제 해결, 대학평의원회 설치,
 등록금 문제해결, 최저임금문제해결 등 10가지가 있었습니다. 이 10가지 공약 중 일부는 총학생회를 비롯한
 만사소통 선본의 공통된 정책이었습니다. 총학생회장 박광월 씨는 0학점 강의에 대해 “일부 교수님들이시거나
 이번 비박사 문제로 해임되었던 분들 중 원하시는 분들의 강의계획서를 받고 검토를 통해 교수님을 모셔오고
 보통 하루 강의에 20~30명 정도의 학우분들이 수강하러 오신다”라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0학점 강의를 통해
 학우분들에게 학점에 의해 경쟁하기만 하는 것이 아닌 학문을 고취하는 것에는 도움이 된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회칙 재개정에 대해 박광월씨는 “5월 7일자로 확운위가 있어 전학대회를 통해 회칙 재개정을
 발의를 해 학생회선거에서의 무효표관련문제, 기숙사 사생회의 학생회 성원에 들어오는 것, 그리고 그 밖의
 세세한 학생회칙 문항들을 현재의 상황에 맞게 고칠 생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중운위 및 확운위 회의를
 생중계한다는 공약에 대해서는 “매번 회의를 생중계를 하지만 학우분들에 대한 공지가 많이 부족한 것이
 문제인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고대인의 소통장터를 열겠다라는 부분에 대해 박광월 씨는 “학우분들의
 참여는 부족한 점이 있었지만 총학생회의 공약이행을 했다는 사실 자체에 좀 더 집중했으면 좋겠고,
 2학기때에는 학우분들이 좀 더 원하는 고대인의 소통장터를 열 생각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지난 3월 5일부터
 8일까지 농심국제관 중앙광장에서 열린 고대인의 소통장터에서 총 500여권의 서적이 팔려 30여만원의 수익이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 내 안전강화에 대해서 총학생회장 박광월씨는 “CCTV가 낙후된 것이 있으면
 교체를 요청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확운위에서 더 언급하여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생각이고, 얼마 전
 총 예비역회의 기동대 또한 총학생회와 유기적으로 피드백을 받는 상황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대학평의원회 설치를 하겠다는 공약에 대해 총학생회장 박광월 씨는 “현재 대학평의원회를 설치하는 것은 법적으로
 설치하도록 되어있는 것이고, 현재 교학처장님께 약속을 받은 상태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대학평의원회
 설치를 통해 타 지역에서 학교에 온 학우분들의 주소지 이전을 추진하여 투표권을 가지게 되면 지역에서
 학교에 대한 투자를 하게 될 것이다”라며 “학내의 학우분들이 세종시 지역에 대한 투표권이 있다면 신봉초부지에
 대한 투자도 충분히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습니다. 덧붙여 “현재 본교에서는 학교에 대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노력이 많이 부족해진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등록금 문제에 대해서 박광월 씨는
 “등록금에 대한 논의가 파행되었음에도 등록금 고지서에는 1%가 인하되어 나왔다는 것을 보면 아직까지 인하의
 추세에 대한 여지의 끈을 놓지 않았다는 것에 의미가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최저임금에
 대해서는 “세종시의 근로노동청과 협의를 통해 학교 주위의 업소에서 근로계약서를 꼭 작성하도록 하여 학우분들이
 정당하게 임금을 받도록 하는 것이 생활비적인 측면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총학생회장 박광월 씨는 “지금까지의 총학생회는 학우분들의 신뢰를 많이 받지 못했었던 것 같고, 이번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실질적인 의견을 받아 의미있게 학우분들을 중심으로 총학생회를 이끌어 가고 싶다”
 라고 말했습니다. 현재 실질적으로 이행되지 못한 부분도 많지만 학생회를 대표하는 자리인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더욱 열심히 하는 총학생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김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