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수요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의 오송 생명과학단지 내 의생명공학연구원 기공식이 열립니다.  

  본 기공식은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충북 청원군 강외면 연제리 633번지 오송 생명과학단지 내 신축부지에서
진행됩니다. 기공식에는 김병철 총장의 식사와,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하종성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의 축사에 이어
시삽을 가질 예정입니다. 이번에 건립되는 의생명공학연구원은 연구시설 용도로 지어지며, 대지면적 33,459m²,
연면적 5,488.30m²에 지상 6층의 구조로 건축될 예정입니다. 더불어 본 연구원은 ㈜서울건축이 감리,
계룡건설사업㈜이 시공에 참여함으로서 이달 말부터 착공에 들어가 2012년 10월에 준공될 예정입니다. 

  의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 4월 말경 중소기업청의 ‘2011년도 창업보육센터 신규지정 및 신규건립 지원사업’에
본교가 선정되면서 지정되었던 사업기관 3개 기관 중 최고인 18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어졌으며, 신수종BT 융합산업
창업보육센터로서 건립됩니다. 이 신수종BT 융합산업 창업보육센터에는 신약개발, 메디바이오 신소재, 에코바이오,
차세대 의료기기, 건강기능성 식품의 5개 특화 분야 기업들이 입주하여 충북 오송 바이오밸리 BT산업분야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전망입니다. 김문석 세종부총장은 지난 4월 한 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신수종 BT 융합산업
창업보육센터를 연구개발과 비즈니스 기능을 모두 갖춘 복합 콤플렉스로 발전시켜 미래의 BT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천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