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월요일부터 이번 주 일요일까지 인문대 앞에서 진행하고 있는 유병진 열사 추모제에 학우들의
참여가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병진 열사 추모제는 매 3월 셋째 주에 진행해 오던 추모제입니다.
유병진 열사는 1987년 12월 대통령 선거 감시인단 활동 중 학생회관 화재로 사망하였으며 사망하기 이전에
민주화를 위해 여러 활동을 했습니다. 유병진 열사의 이러한 열의에도 불구하고 유병진 열사 추모제는
학우들의 많은 참여가 이루지지 않은 채 진행되고 있습니다. 몇몇 과차원에서의 추모제 참가는
이루어지고 있으나 학우들 개별 참여는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박광월 총학생회장은
“유병진 열사 추모제는 많은 의미가 있는 날이고 뜻 깊은 날이지만 학우들의 참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라며“총학 측에서도 학우들의 참여를 끌어올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박광월 총학생회장은 “올해의 경우 많은 행사가 있어 유병진 열사의 추모제에 각별한 신경을 쓰지
못했다”라며“앞으로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유병진 열사의 추모제에 학우들의
참여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추모제가 열리기 3주 전부터 꾸준한 홍보가 이뤄져야하며 유인물 배부, 대자보
여러 선전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해야합니다. 이에 박광월 총학생회장은 “올해는 이미 추모제가 진행 중에
있고 제대로 신경 쓰지 못한 점은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라며“내년에는 다른 행사도 행사지만
유병진 열사의 추모제에 각별한 신경을 써서 학우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의미 있는 날인만큼 총학생회 측의 지속적인 홍보와 선전 활동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는
학우들이 많이 참여하여 뜻 깊은 추모제가 열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정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