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호연학사 호연사관에 각 층에 위치한 라운지에 쓰레기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호연사관 각 층 엘리베이터 앞에 있는 지정된 라운지에서 일부 학우들이 음식을 먹은 후 생긴

쓰레기를 그대로 방치하여 발생한 문제입니다. 경상대학 12학번 이 동환 학우는 “음식을 먹은 후 남긴 

쓰레기는 스스로 치워야 하는데, 치우지 않는다면 강한처벌을 해야 할 것 같다” 라고 말했습니다. 

생활지원팀 직원 장지현 씨는 “각 기숙사마다 미화팀이 있는데 만약 학생들이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경우, 남은 영수증 등에서 기숙사 방 번호를 알아내 사감장이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경고하는

방식으로 처리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학우들이 쓰레기를 두고 가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인  

쓰레기장이 너무 먼 문제에대해서는 “엘리베이터  바로 옆에 위치한 라운지 앞에 쓰레기통을 

배치하기에는 학생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통로여서 미관상 좋지않을뿐만아니라 쓰레기통관리가 되지 

않을 것 같고 자칫하면 쓰레기장이 될 수도 있어서 설치하기 곤란하다” 라며 “학우들의 좀 더 성숙한 

의식이 필요한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이 쓰레기를 잘 처리할 수 있다면 분리수거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자 김도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