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교내에서 무선인터넷 사용과 관련하여 학생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내에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때 지난 학기에 비해 속도가 늦어지거나 끊기는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영어영문학과 11학번 정소연 학우는 “스마트폰으로 무선인터넷을 사용하는데 좀 느려진 것 같다.”라고
말했으며 사회체육학부 11학번 안다혜 학우는 “지난 학기에 비해 인터넷이 가끔씩 끊기고 좀 많이
느려졌다고 느낀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IT지원팀 이종무 주임은 ”바이러스 등의 문제로 인해 이번에
P2P 이용에 관한 트래픽 제어를 개시하였지만 다른 데에 제한을 두지는 않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IT지원팀에 따르면 교내 인터넷이 느려지는 경우에는 ‘하나의 AP에 대한 일시적인 트래픽 과다’, ‘복수인증
시행으로 인한 사용량 증가‘, ’이상트래픽 발생으로 인한 차단‘ 등이 있습니다. 이 주임은 “AP에 할당된
속도를 접속한 사람들이 접속한 사람 수 만큼 나눠 갖기 때문에 이용량이 늘면서 속도가 감소했을 수 있다.“라며
“이 외의 경우에 속도 저하, 끊김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IT지원팀에 연락하여 설명해주면 의견을 수렴하여
공동시설에 AP를 추가 증설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이상트래픽으로 인한
네트워크 문제가 발생하는 것에 대해 이 주임은 “구성원 공동으로 사용하는 만큼 사용하는 학생들이 스스로
윈도우 업데이트와 백신 프로그램 설치 등 개인 PC 관리에 힘써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습니다. 한 편,
노트북 및 스마트폰의 교내 무선랜 설정의 어려움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도 제기되었습니다. 경영학부 08학번
정대인 학우는 “포탈 비밀번호 변경 시 네트워크 재설정이 어렵고 설정 방식 홍보에 대해서도 지난 학기에
비해 부족한 것 같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IT지원팀에 따르면 하루 평균 열 명의 학우들이
무선랜 설정의 도움을 받기 위해 IT지원팀을 방문하고 있으며, 직접 방문하거나 IT지원팀 홈페이지
자료실에 있는 매뉴얼을 다운받아 직접 설정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불어 이 주임은 “최근
시스템실 리모델링과 학생회관 내 케이블과 AP 증설을 통해 학생들의 네트워크 사용 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문제가 발생할 경우 IT지원팀으로 연락하면 확인 후 해결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천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