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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후배와 강선배의 시시콜콜" 의 첫번째 사연이 들어왔습니다!
주제는 바로 외모인데요.
사연과 관련된 경험담이나 하고싶은 말을 보내주시면 매주 1분을 뽑아 커피교환권을 드립니다.
(이번 주제에 대한 경험담이나 하고싶으신 말은 "시시콜콜"의 첫방송인 3월 5일 목요일 오후 5시 전까지만 받아요~ )
페이스북 쪽지 혹은 댓글, 쿠플존 쪽지 또는 댓글로 보내주세요~
(익명을 원하시면 쪽지로 보내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고려대학교에 재학 중인 여대생입니다.
저의 사소하지만 나름 심각한 고민은 다름 아닌 외모입니다. 대학교를 들어와서 예쁜친구들을 보면 부럽다는 생각이들어요.
특히 저는 얼굴형이 둥글넙적해서 머리카락으로 가리고 다녀요. 사진을 찍을 땐 항상 얼굴의 반을 가리고 찍구요. 예뻐지고 싶어서 인터넷에 여러 가지 성형을 찾아보기도 하는데요. 이런 저런 것들을 찾다보면 당장 내일이라도 달려가고 싶지만 부작용이라는 단어에 또 덜컥 겁이 나기도 합니다. 물론 아직 대학생인 저에게 성형할 만큼 큰 돈이 있는 것도 아니구요. 제가 여동생이랑 한 살 차이가 나는데요. 여동생을 저랑 다르게 얼굴도 갸름하고 쌍커풀도 있어요. 근데 동생이 맨 날 저보고 못생겼다고 합니다. 하루는 어느 날 동생이 핸드폰을 어디에 뒀는지 까먹었다면서 자기 폰으로 전화를 해달라는 겁니다.
“언니! 폰 어딨는지 모르겠어! 전화좀 해죠!”
“야 집전화로 하면 되잖아” 
"귀찮단 말이야"
"하여튼"
하면서 전화를 해줬죠. 근데 핸드폰이 이불속에서 벨이 울리는 거에요. 그래서
“아 여기있는네”
하고 폰을 꺼냈는데 글쎄....발신자명이 ‘사각턱착한언니’로 되어있었습니다. 또 한번은 남자친구와 토스트를 먹고 있었을 때였어요. 남자친구한테 “얼굴이 좀 갸름해지면 좋겠다”라면서 얼굴로 꽃받침을 해서 귀여운 포즈를 했죠.
“이렇게 ㅎㅎ”
근데 남자친구가 뭐라는 줄 아세요?
“그럼 더 이뿌겠다“
라는거에요!! 그땐 그냥 웃고 넘겼지만 생각할수록 속상하더라구요.
졸업앨범이나 친구들하고 찍은 사진을 보면 항상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찍은 사진밖에 없어요. 동생은 저랑 셀카 찍는 거를 좋아하는데요 그 이유가 저랑 찍으면 얼굴이 이쁘게 나오기 때문이래요... 부들부들 이런 사소하지만 진심이 담겨있는 장난에 저는 또 다시 진지하게 성형을 고민해요. 다른 분들은 저의 이런 고민 어떻게 생각하세요?


 


 


학우여러분들의 많은 관심부탁드려요^^
첫번째 사연을 보내주 사연자분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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