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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5일 (화) ‘2019 신입생 응원 오리엔테이션,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뒷정리까지 신경 써야’(1보)

by KDBS posted Mar 0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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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인 3월 5일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본교 녹지운동장 노천극장에서 2019년도 신입생 응원 오리엔테이션(이하 응원 OT)이 진행됩니다. 응원 OT란 고려대학교 서울과 세종캠퍼스 합동 응원단이 신입생들을 포함한 학우들에게 응원곡을 알려주고, 응원 동작을 소개해주는 행사입니다.

 

응원 OT의 목적은 고려대학교의 오랜 친구이자 라이벌인 연세대학교와의 정기 고연전에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응원곡과 응원 동작들을 미리 배우는 데 있습니다. 연세대와의 정기전은 1965년부터 시작되었으며, 1968년에 정식으로 고려대학교 응원단이 창립되었습니다. 이어 1978년 ‘입실렌티 지야의 함성’이라는 이름으로 행사가 시작되었으며 올해 고려대학교 응원단은 51년의 역사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2019년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은 ‘동화’라는 소제목을 콘셉트로 하여 ‘인생은 가장 아름다운 동화이다’라는 스토리 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본 행사 사이에 응원단이 설명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오늘 진행되는 응원 OT는 응원곡 ‘엘리제를 위하여’를 시작으로 ‘포에버’, ‘민족의 아리아’로 이어지며 ‘뱃노래’로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고려대학교 응원단 조단장 통일외교안보 전공 18학번 조준희 학우는 “응원 오리엔테이션이 상당히 긴 점과 미세먼지와 좋지 않은 날씨 상황 등으로 참여를 주저하시는 학우분들이 적지 않은 점이 아쉽고, 방학 내내 학우분들을 위해 완벽한 단상을 만들고자 열심히 노력하는 응원단의 노고를 고려하여 교가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켜주시면 정말 감사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행사가 끝난 뒤 발생하는 쓰레기들을 응원단이 나눠주는 봉지에 잘 담아서 정리해주셨으면 한다”라며 행사 이후에 발생하는 뒷정리 문제에 대해 당부의 말을 덧붙였습니다.

 

응원 오리엔테이션을 함께 즐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민족 고대 지성인답게 행사 종료 이후에도 뒷정리를 잊지 않고, 머문 자리를 돌아보는 자세가 요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민지 기자(alswlcks16@gmail.com)
 
[기자의 한 줄]- 김민지 기자
본교의 큰 행사중 하나인 응원제 오리엔테이션은 많은 학우들이 참여하는 행사입니다. 행사에 참여하는 학우분들은 대표성을 지닌만큼 성숙한 자세를 취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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